안녕하세요
막상 갑갑해서 새벽에 여기에 글이라도 쓰면 해소가 될까 글을 써봐요
아기는 3주에서 4주차 넘어가고있네여 .
저랑 남자친구는 장거리 연애이며 남자친구가 저보다 2살이 어려요
저는 26 남자친구는 24
남자친구는 아직 군대도 갓다오지않았어요
(직장때문에 계속 미룬상태였음)
다음달에 가게됫는데요..
(결혼은 이야기가 다된 상태입니다.)
아기가 없을땐 내 할일하면서 기다릴까말까 고민도 하고 그랬는데
제 할일도 못하게 됬네요
일단 제 고민은 이거에요
임신한사실을 알렸어요.
좋아하더라구요..태명도 짖고
딸이였음 좋겠다고 하면서 내딸내딸 ~ 우리딸~♡하면서
예비딸바보를 예약할정도루여
그런데 제가 성격이 너무 갑자기 예민해져서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거에요 ..
짜증냈다가 화냈다가 울었다가 웃었다가
정말 미안했어요..기분이 풀리면 미안하다구 사과도 하구여
다 받아주더라구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기는 좋아하는데
저를 만나러 오질않아요
보고싶다고 하는데 ...언제갈께 이런말을 안하더라구여
조금 서운했는데 아무말 안했죠
그러다 어제 새벽에 아랫배 통증이 너무 오고 소변에 피가 나오더라구요
아기가 잘못될까봐 너무 무서워서 울고있었어요
마침 남자친구가 잠에서 깨서 연락이 와서 말을했죠
인터넷을 뒤져서 꼼꼼히 어떻게 아픈지 물어보고 안정시켜주더라구요..
고마웠어요..
제 욕심인가요 ?
일도 그만둔 상태면 저를 하루 시간내서 만나러 올수있는건 아닌가?
같이 병원가서 초음파해서 아기 보러 가고싶지않나..
하루..그 하루 ...시간 내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햇는데 ..
역시나
올마음이 없던것이였을까요.. 온다는 말이 없네요..
오늘 결국 우울함이 터져 계속 뾰루퉁하다가
울면서 힘든데 옆에 없는 너한테 너무 서운함을 느낀다 .
이렇게 말했더니
미안해 .. 그래도 참아야지 어쩔수없는상황이잖아
라고 하더라구여..
정말 다 포기하고싶었어요
전 9월~10월이면 가게를 오픈해야하는데
온통 신경이 아기한테 가있구..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야하는것도 말했더니
말할꺼라고 기다려달라고
임신초기에는 낙태수술하라고 강요하실수도있으니
4개월정도 되면 말씀드리자고
그럼 그 동안 나 입덧하고 그러면 나혼자 감당해야하는데?
이랫더니...똑같은 말이네요...
미안하다고..참아달라고 ...ㅎㅎ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말한마디 정말 이쁘게 해주고 사랑 받고있는데
그래도 옆에 없다는이유로 온갖 신경질을 부리고 있는제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