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는 짐 맡겨두는곳이 아니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나둬서 나뒹구르는데 그걸 누가 관리하냐? 그래서 버린거다'
"캐리어는 분명히 다른 친구들꺼랑같이 기숙사 배란다에 놓아뒀고 가방은 기숙사 개인침대위에 올려뒀는데 그게 뭐가 나뒹구르는건가요. 그리고 짐을 버린날 맨 정신으로 버리라한것도아니고 쓰레기통도 다 엎으면서 말하셨다는데 감정적으로 말을 뱉어내셨으면서 모두 제 책임으로 미루나요."
'퇴사를 당했으면 당연히 짐을 가져갔었어야지 자기 물건을 알아서 관리하지도않고 없어진다음에 와서 따지면 어쪄냐.'
"없어진게아니라 버린거죠. 그리고 사감실에서 술마시고 교내시설 전체 금연인데 기숙사 앞에서 담배피시는 분이 규칙을 넘나들면서 행동하시는데 무슨 신뢰로 그런말들을 하시나요."
기숙사 사감이 제 물건을 말없이 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집은 부산이고 학교는 논산인 고등학생입니다.
이래저래 사정때문에 학교를 멀리가게되어 기숙사 생활을 하게됬는데요.
6월달까지 생활하다가 기숙사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산화산소측정에서
수치 5가 검출되어 한달 퇴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잘못을 숨기고 글을 적을수도있겠지만 편파적이지않게 쓰겠습니다.
그러니깐 측정 24시간 안에 흡연을 하여 기계에 의해 적발된것입니다.
그렇게 6월 1일부터 퇴사를 당하게 되었는데, 집이 멀어 잘곳이 없던 저는
사감선생님께 하루만 기숙사에서 자게해주면 모든 짐을 정리해서
다음날 나가겠다고 부탁하였으나 거절당하고 친구집에서 생활하다가
6월 7일부로 1학기 방학때까지만 원룸을 잡아 자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사감과 아무런 소통없이 지내다가
방학 하루전인 18일 목요일 체육대회날, 카카오스토리를 보던중
'조카에바 사감이 빡쳐서 남자기숙사 모든방 쓰레기통 다엎고 빨래널은것도 다 엎고 진심 돌았어'
라는 글과 함께
위 사진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아마 청소를 소훌히 했다는 이유로 그런것 같은데요.
기숙사 친구 말로는 체육대회 끝나고 와보니 저렇게 되있었다고 하는데 (사감이 한것은 맞습니다)
교내행사날에 기숙사생들도 행사에 참여해있는 상황에서 저랬다는건 좀 아닌것같지만
전 당시 확실한 정황도 모르는터라 깊게 말하진않겠습니다.
하여튼, 저 글을 보고 친구한테 사감 완전 미친것같다고 말하니
사감이 퇴사한애들 짐을 버리라했다는 말도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바로 기숙사로 가서 확인해보니
제 가방과 캐리어(여행가방)이 없어졌네요.
그 방을 쓰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사감이 버리래서 어쩔수없이 버렸는데 이불은 옆자리 빈침대에 놔둬서 살렸는데 나머진 별수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 더 웃긴건
퇴사 당하지않았는데 병원 치료때문에 2주 조기방학한 서울에 사는 친구의 캐비닛을 사감이 열어서 다 버리라 했다고 합니다.
정말 말도안되는데 사실입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사감에게 가서 따져 물었는데
대화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왜 기숙사에있던 짐을 버렸어요"
'퇴사당했는데 짐 안갖고간사람이 잘못이다.'
"선생님이 분명 한달퇴사라했고 제가 재입사한다고 말한데다가 퇴사당일 시간을 주면 짐을 챙겨간다고 말했음에도 거절하고 퇴사기간동안 짐을 빼라는 아무런 경고도 하지않았는데 버린것 잘못아닌가요?"
'기숙사는 짐 맡겨두는곳이 아니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나둬서 나뒹구르는데 그걸 누가 관리하냐? 그래서 버린거다'
"캐리어는 분명히 다른 친구들꺼랑같이 기숙사 배란다에 놓아뒀고 가방은 기숙사 개인침대위에 올려뒀는데 그게 뭐가 나뒹구르는건가요. 그리고 짐을 버린날 맨 정신으로 버리라한것도아니고 쓰레기통도 다 엎으면서 말하셨다는데 감정적으로 말을 뱉어내셨으면서 모두 제 책임으로 미루나요."
'퇴사를 당했으면 당연히 짐을 가져갔었어야지 자기 물건을 알아서 관리하지도않고 없어진다음에 와서 따지면 어쪄냐.'
"없어진게아니라 버린거죠. 그리고 사감실에서 술마시고 교내시설 전체 금연인데 기숙사 앞에서 담배피시는 분이 규칙을 넘나들면서 행동하시는데 무슨 신뢰로 그런말들을 하시나요."
------------------------------------------------------------------------------
여기까지 말을하니 저 사감장 버릇인 할말이없으면 아무말도안하고 눈을 아래로 피하는, 그런 행동을 하는 상황에서 교감선생님께서 저를 불러 선생님한테 말하는 버릇이 뭐냐며 꾸중을 하시더라구요.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역시나 제 잘못이라고 하길래 너무 억울해서 교육청에 있었던사실 그대로 민원제기해서 판단을 들어봐야겠다고 말하니깐
교육청에 민원을 넣으면 학교에 모든 선생님이 알게되는데 니가 전학도 안가고 자퇴도 안할거면 몰라도 3년 학교생활을 할거면 하지말아라,
그래서 익명으로 하겠다고하니 그런건 IP추적으로 쉽게 나오는거다, 사이버경찰이 괜히있는게 아니다.
라는 말도안되는 오래된 생각을 말하시더라구요.
결국엔 담임선생님과 사감장, 교감선생님 모두 퇴사당했는데 짐을 빼지않은 저를 탓하고있고
캐리어와 책가방은 버린 상태입니다.
선생님들과의 대화여서 제가 논리적으로 설득시키지못하여 모두 제 책임으로 되어있는데요.
제가 선생님들께 어떻게 말하여야할지, 아니면 제 책임인지를 묻고싶습니다.
참고로 사감선생님은 학교 교사중에서 뽑힌거고, 기숙사비도 따로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말 거짓말하나없이 썼고, 저한테 유리하게 쓰거나 과장시킨내용 전혀 없구요.
진짜 어이없는 상황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려보려니 말씀드려봤자 찾아갈 형편도 안되고
지금까지 경험상 학부모가 전화로 말해봤자 콧방귀만 뀔 인간들인데
제가 어떻게 논리상으로 이길지, 방학인데 전화로 말해야할지 다 걱정들이네요.
글을 올린 가장 큰 이유는 누구의 책임인지를 묻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지 묻고싶어서 그럽니다.
정말 전적으로 제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