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증오로 바뀌는순간.

이럴순없다.2013.07.23
조회644

 

 

 

안녕하세요. 남들처럼 매일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써보는 사람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 -

 

 

저는 20대 중반 여자고, 그사람은 20대 후반입니다.

그사람을 처음만난건 2년전, 우연한 술자리에서 였습니다.

그사람은, 누가봐도 남자답고 멋있는 사람이였어요.

그사람과 좀 더 친해지기위해 노력했고 자주만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사람도 저에게 마음이 있다고 하여 만나게 되었습니다.

행복은 잠시뿐이였고 만난지 3일만에 전 여자친구에게 미련이 남았다고하며 저를

비참하게 버리더군요. 뭐 그럴수있다 생각했고 오빠동생 사이라도 남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늦은 밤 그사람에게 전화가왔습니다.

보고싶다고 너만큼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그사람의 마음을 믿어줄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술만마시면 변했기 때문이죠.

만나지않겠다는 얘기를 하자마자 또 다시 돌변해 욕과 온갖협박, 멈추지않았습니다.

매일매일 그렇게 전화랑 카톡으로 절 괴롭히더군요. (차단하지않은 이유는 증거를만들기위해서)

낮에는 순한양처럼 '보고싶다 돌아와줘' 라고 얘기를하고 밤에는 'ㅆㅂ년, 너같은게 뭐라고'

힘든 하루하루 였습니다.

 

그사람이 취직되었다는 소식을 지인통해 듣게되었고, 정말 원래 안그러던 사람처럼 이제

안그런다는 얘기도 들리더군요. 또 다시 연락이 왔고 자신이 예전과는 달라졌고 앞으로는

잘 해주고싶다며 절 설득했죠. 2년동안 시달리며 연애를 못하고있던지라 변하는 그사람의 모습을

기대하고 마지막 기회니 잘해보자. 대신 다신술먹지말아달라, 라고말하며 다시 시작하게 된게

저번주 입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술을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적은 있지만 예전처럼

심하게 욕하거나 하지않았기에 또 미련하게 참고, 속았네요 -

 

어제 늦은 밤. 또 다시 술에취해 '니네집 창문을 깨부시겠다' 등의 말로 협박을 하더군요.

저도 참고참고 참다가 너무 화가나서 욕하면서 발악했지만 그사람에겐 보이지않았나봐요.

'지금 니가 어디있는지 찾고있다' , '만나면 죽여버리겠다' 평소보다 더 심해진 그의 행동덕분에

밤새 벌벌떨며 잠도못자고, 동네에 사는 친구가 데리러와 출근했습니다. 혹시라도 집앞에있을까봐

 

 

 

 

오늘 또 아무렇지않게 미안하다. 용서해달라 라고 말하는 그에게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신고를 하려고 증거들은 준비해놨는데 그게 최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