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젊은 남자후배들에게

형이야2013.07.24
조회484

나는 이제 민방위 훈련도 끝난게 몇년 된 나이를 가진 형이야.

이십대 방이고 이십대만 온다는 가정하에,

나이가 좀 많으니 말을 편하게 놓도록 할께. 이해해주기 바래.

 

나 또한 여러분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방황, 그리고

비슷한 경험도 다 가졌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어.

 

그래서 지금 이 나이에 내가 제일 후회하고 있는 몇가지들을

여러분께 말 해주면 조금이나마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아마도 20대 중후반 후배들이 더 중요할 듯 해.

 

1. 꿈을 포기하지 말어.

 

우리나라가 좀 어처구니 없는 사회구조를 갖고 있긴 하지만,

민주주의와 독립이 자생되어 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되는

일종의 극한 과도기라서 그래. 아마도 내 세대까지 죽고나면 좀 달라질거라 믿어.

 

하지만 북한이나, 아프가니스탄, 이디오피아나

저기 아이티 같은 나라가 아니기 땜에...

언젠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명히 기회가 올 수도 있어.

그게 무슨 기회든. 그리고 와.

 

그래서 그 꿈을 이룰 어떤 기회가 왔을 때,

내 그릇이 그걸 담지 못해서 떠나보내야만 했을 때는 정말이지

내 자신이 그렇게 한심할 수가 없어.

 

그래서 어떤 기회가 올 지 모르니 평소에 조금씩이라도

준비들을 해 놓는게 좋아.

어학이든, 책을 읽어서 지식을 쌓든, 여행 경험이 많든.

이거 되게 중요해.

 

2. 애정과 연애.

 

자기가 사랑하는 애인과 얼마든지 연애를 하는 건 모라고 안해.

아주 좋은 일이야. 연애경험이 사실 풍부할 수록 나중에 실패할 확률도 적어지는 건 맞아.

사람이 사랑하다가 식어지면 헤어질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건

당연한 거니까.

 

하지만, 여자가 콜렉션의 대상이 되어선 안돼.

여자를 꼬셔서 정복하는 것, 이것만 습관이 되어지게 되면 

마치 훈장처럼 그 맛에 길들여지게 되는 것이지.

그리고 결혼해서도 이런 습관은 잘 고쳐지지 않아.

그럼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그것이 항상 문제가 돼.

 

물론 이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글을 보고 뜨끔해 하는 사람도 있을거야.

 

한국여자들이 한국남자들을 싫어한다고 인터넷에 글을 쓰는 이유도

사실 이러한 부분과 연관이 전혀 없다고는 못해.

 

그리고 연애와 여자친구를 사귀는 폭을 넓히기를 바래.

이제 한국의 위상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정도의 작은 범위를 넘었어.

그리고 외국도 아시안 남자들을 관심 있어 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아.

(많다기 보다는 인종에 별 상관을 두지 않는)

 

따라서 한국여자친구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시각을 넓혀 저 멀리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괜찬아.

사람은 보이는 것만큼 행동하기 때문에 시각을 넓히면 좀 더 좋은일이 많이 생길거야.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방법은 요즘엔 너무나 쉬워졌어.

옛날이나 통역 때문에 애먹고 전화하나 하기도 힘들었지만,

 

요즘은 얼마나 세상이 좋아?

각종 글로벌 챗 어플에다 무료번역, 그리고 무료 인터넷 전화까지.

이렇게 인프라가 좋은데도 시도를 안해본다는 건 그건 귀찮다는것 밖엔 안돼.

 

 

3. 지나친 음주가무, 그리고 정력의 낭비를 좀 줄여.

 

다 알아...대기업체의 인사팀에서 일 해 봤고, 사람 뽑는 일, 짜르는 일,

다 해봤어..

한국의 노동시장은 그야말로 악행 투성이고

일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쥐어짜는 형국이지.

그래서 스트레스가 극단까지 치 솟아.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 그 스트레스를 빨리 풀어야 하지.

 

그래서 한국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최고 말초적인 것으로만 사실 이끌려져 가고 있어.

다행이 요즘의 세대는 그 분위기가 조금씩 건전하게 바뀌어지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야.

 

그래도 여자가 끼는 음주가무 형태는 좀 줄이는게 좋아.

아무리 상체 까발린 전단지가 널 유혹하고,

각종 붉은 빛과 하얀 미니원피스들이 널 유혹하고,

친구들이 꼬신다 해도.

좀 참아....

 

여자가 끼는 음주가무나 스트레스를 푸는건 무조건 돈이 들어.

그게 오만원이 됐든 백만원이 됐든 돈이 들어간다구.

 

그 돈으로 충분히 자네들이 생각하는 그 무언가를 위해 쓸 수 있어.

남한테 꼴아박는게 아니라 자신한테 투자하는거지.

 

실 사례를 들어줄까?

내가 아는 후배야. 영어 잘 못했는데 취업안돼서 골골하다가

늦었지만 외국어라도 좀 해서  해외 취업나간다고 준비하다가

연습한다고 챗 어플로 외국인 여자친구랑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그 아가씨 여자친구 한국들어오고 만나고 하더니 외국어도 금새늘고

그 아가씨가 초청해서 지금 들어가 있어. 아가씨가 돈이 좀 많아서 비용도 자기가 다 내더라고.

근데 돈보고 간건 아니지만, 정말 사랑하면 얼굴 그런거 안따지고

열정적으로 사랑하는게 좀 다르긴해. 이건 이렇게 인생의 기회가

또 다르게 올 수 도 있다는거의 예시야.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

 

4. 체력과 몸을 좀 만들고 패션감각을 길러.

 

뭐 연예인 같이 식스팩을 원하는 건 아니야. 그건 말 그대로 힘들지.

어떻게 먹는걸 포기하면서 까지 그렇게 만들어...

자기와의 싸움도 좋지만 맨날 닭가슴살하고 고구마만 어떻게 먹겠어...

너무 밤늦게 열량 많은거 먹지말고 일주일에 두세번만 오킬로씩 빨리 걸어도

한달에 이삼킬로는 금방빠져. 내가 다 해본거야.

 

몸이 슬림해지면 어떤 기회든 더 올 확률이 높아져.

건강하면 더 좋은거고.

 

그리고 요즘엔 젊은 패션아이템과 옷들을 파는 사이트가 많아져서

너도 나도 치열한 경쟁을 하고있지.

그래서 모델들이 입은 퀄리티도 좋고 또 패셔너블 하지

옷을 꼭 사지 안더라도 공짜로 코디해주는 것과 마찬가진데

그거보고 따라만해도 훨씬 더 좋아질 듯해.

 

자꾸 여자만 성형수술 한다고 뒤에서 까지말고,

남자들도 뭔가 여자들이 쳐다볼 수 있게 옷빨은 받쳐줘야 하는거 잖아.

이건 얼굴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

 

 

그냥 내 후회들과 지난 시간들속에서

지금 이렇게 하지말고 내가 이렇게 20대 때에 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걸 적어 놓은거야....

 

지구는 생각보다 작지 않고,

세상은 아직 우릭가 보지 못하거나 알지 못한것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한국사회가 힘들게 한다고 기죽거나 지레 포기하지말고

다가올 기회를 맞을 준비를 꼭 하길 바래.

 

 

 - 20, 30대 때에 일 홀릭과 음주가무, 그리고 주색잡기에 빠진 후

   긴 시간을 사경을 헤매다 이제야 좀 삶을 알것 같아 조금은 마음의 평안을 얻은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