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제가 지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이곳의 상사들은 정말.... 치사/치졸의 끝을 달리는 듯 합니다.
일단 저희 팀은 부장1 차장1 과장3 대리2 사원1(me) 이렇게 구성되어 있죠.
저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팀비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의아하긴 하였지만, 뭐 그러려니 했습죠.
하
지만 알고보니 형식적으로는 물론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부장, 차장급에서 다 나눠가져가고 있었기 때문에 없던 것었습니다.
이 2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과장도 몇 년전부터 같이 나눠가져가고 있었다는데..
그 과장도 인원수가 늘면 돈이 줄어들게 되니까.. 자기 동료들에게 철저히 비밀로 알린 채
이런 관행을 지켜왔다는군요.
뭐 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게 정말 가능한지 의아했지만 말이죠ㅋㅋㅋ
그런데, 저는 정말 어이가 없고 정말 치사/치졸이란 단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스쿠르지 아저씨는 처음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부장과 차장의 치사/치졸 콤비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었거든요ㅋㅋㅋㅋ
이곳에 몇년동안 있으면서 부장/차장에게, 특히 부장님에게 뭐 껌하나 얻어먹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밑에 사람들 의지하며 사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몇개월동안 봐온 것들 진.짜. 조금만 말해보겠습니다.
1. 사내식당을 갈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대리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대리님 책상을 열어서 식권을 사용하십니다. 물론 갚지 않으시죠. 정확히 말하면 훔치십니다ㅋㅋㅋㅋ고작 4,500원짜리를.............
2. 점심 때 외근 갔다오는 사람 불러서 분식집을 가자고 먼저 제안하십니다.
라면 하나 시키시고 드시고는, "난 간다"하고 그냥 나가버리십니다. 적어도 자기가 먹은 라면값 하나 내질 않습니다.
3. 회식을 갑니다. 앞서 말했듯이 실질적인 팀비 당연히 없죠. 그러면 회식비는 누가 내냐구요? 상사들 밑에 있는 사람들이 처리하는거죠 뭐..
4. 2차를 갑니다.
간단하게 한잔 더 하고 가자고 부장님이 먼저 제안하십니다. 그래서 포장마차나 작은 호프집이 가게 되죠. 취기가 오르신 부장님은.. 다 드시다가 갑자기 외치십니다. "도망가자" 하고 진짜 도망치듯 집으로 가버리십니다. 물론 계산은 안 하시죠.
5. 제가 최근에 수습을 떼고 사원이 되었습니다.
누구 하나 축하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전혀요. 이 회사에 정이 없어서 그런지 하나도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과장님 한 분이 저를 부르시더군요. 할말이 있다면서..
탕비실로 부르셔서 한 몇 초 동안 난처해하시다가,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뭔고 하니,
수습턱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장님께서 며칠 전부터 제가 없는 자리에서 끊임없이 과장들을 쪼시며 지시를 내린 모양이었습니다. 팀 내에서 저 혼자 여자니..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겨우 저에게 이야기를 꺼내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장 차장은 회식은 하고 싶은데, 팀비가 없기도하고, 또 자기네 돈을 쓰자니 너무 아깝고 쓰기도 싫고...
그래서 저와 같이 수습을 떼거나, 누군가 승진을 하거나 하는 날들을 기다리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야 회식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저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뭐 정이라도 붙여주고 축하의 말 한마디도 없던 그들이 이젠 제 월급의 상당부분을 자기네들 회식비로 쓰려한다는 것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하지만 끓어오르는 분을 참고 물었습니다. 커피나 과자 같은거 돌려도 되냐고.. 이전에는 어떻게 했냐고... 저녁을 쏴야할 것 같답니다.. 차장이 그리고 그 위의 머리인 부장이 그걸 원한다고.. 다른 것은 해도 욕먹을 것 같다면서.................................
그럼 혼자 여자라서 민망하니까 점심을 쏘면 안 되겠냐고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술을 못하는 팀 내 유일한 여자이기 때문에, 제 돈을 내면서까지 그렇게 불편한 자리에 있기 싫었습니다.
과장님은 그래도 좀 그럴 것 같다더군요.
아 말이 안 나와서, 바로 답을 못 드렸고, 주말동안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먹고 떨어져라 Ddong 들아!"
제가 저녁을 쏘겠다며 일정을 조율해보자고 차장님께 말씀드리니,
잇몸미소를 보이셨고,
그 이후에 모든 팀원이 저랑 말도 섞어주며, 인사도 받아줍니다.............(그 전에는 오고갈때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도 않더만.........)
이런 치졸/치사의 극치를 처음 맛 보았습니다.
부장님이 결재판을 항상 책상밖으로 내던지셔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떨어진 결재판을 다시 주어서 결재처리를 해도 괜찮았습니다.
매일같이 사소한 문제로 우리 층 떵떵 울리도록 소리 지르셔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자기 돈 하나 안 쓰시는 것은 물론이고, 아래 사람들 돈을 갈취하다시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기가 잡순 라면값 계산도 안 하고 도망가는 부장님..
예전에 s본부 프로그램 중 'hey hey hey'의 한입만 과장을 기억하십니까?
그보다 더 심한 상사가 저희 회사에 있습니다.....
최근에 정식으로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3개월 수습을 막 끝내고 사원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비교적 큰 기업에서 인턴생활을 오래 하였기 때문에,
대충이나마 직장생활의 모습들..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이곳의 상사들은 정말.... 치사/치졸의 끝을 달리는 듯 합니다.
일단 저희 팀은 부장1 차장1 과장3 대리2 사원1(me) 이렇게 구성되어 있죠.
저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팀비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의아하긴 하였지만, 뭐 그러려니 했습죠.
하
지만 알고보니 형식적으로는 물론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부장, 차장급에서 다 나눠가져가고 있었기 때문에 없던 것었습니다.
이 2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과장도 몇 년전부터 같이 나눠가져가고 있었다는데..
그 과장도 인원수가 늘면 돈이 줄어들게 되니까.. 자기 동료들에게 철저히 비밀로 알린 채
이런 관행을 지켜왔다는군요.
뭐 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게 정말 가능한지 의아했지만 말이죠ㅋㅋㅋ
그런데, 저는 정말 어이가 없고 정말 치사/치졸이란 단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스쿠르지 아저씨는 처음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부장과 차장의 치사/치졸 콤비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었거든요ㅋㅋㅋㅋ
이곳에 몇년동안 있으면서 부장/차장에게, 특히 부장님에게 뭐 껌하나 얻어먹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밑에 사람들 의지하며 사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몇개월동안 봐온 것들 진.짜. 조금만 말해보겠습니다.
1. 사내식당을 갈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대리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대리님 책상을 열어서 식권을 사용하십니다. 물론 갚지 않으시죠. 정확히 말하면 훔치십니다ㅋㅋㅋㅋ고작 4,500원짜리를.............
2. 점심 때 외근 갔다오는 사람 불러서 분식집을 가자고 먼저 제안하십니다.
라면 하나 시키시고 드시고는, "난 간다"하고 그냥 나가버리십니다. 적어도 자기가 먹은 라면값 하나 내질 않습니다.
3. 회식을 갑니다. 앞서 말했듯이 실질적인 팀비 당연히 없죠. 그러면 회식비는 누가 내냐구요? 상사들 밑에 있는 사람들이 처리하는거죠 뭐..
4. 2차를 갑니다.
간단하게 한잔 더 하고 가자고 부장님이 먼저 제안하십니다. 그래서 포장마차나 작은 호프집이 가게 되죠. 취기가 오르신 부장님은.. 다 드시다가 갑자기 외치십니다. "도망가자" 하고 진짜 도망치듯 집으로 가버리십니다. 물론 계산은 안 하시죠.
5. 제가 최근에 수습을 떼고 사원이 되었습니다.
누구 하나 축하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전혀요. 이 회사에 정이 없어서 그런지 하나도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과장님 한 분이 저를 부르시더군요. 할말이 있다면서..
탕비실로 부르셔서 한 몇 초 동안 난처해하시다가,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뭔고 하니,
수습턱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장님께서 며칠 전부터 제가 없는 자리에서 끊임없이 과장들을 쪼시며 지시를 내린 모양이었습니다. 팀 내에서 저 혼자 여자니..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며칠동안 고민하다가 겨우 저에게 이야기를 꺼내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장 차장은 회식은 하고 싶은데, 팀비가 없기도하고, 또 자기네 돈을 쓰자니 너무 아깝고 쓰기도 싫고...
그래서 저와 같이 수습을 떼거나, 누군가 승진을 하거나 하는 날들을 기다리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야 회식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저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뭐 정이라도 붙여주고 축하의 말 한마디도 없던 그들이 이젠 제 월급의 상당부분을 자기네들 회식비로 쓰려한다는 것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하지만 끓어오르는 분을 참고 물었습니다. 커피나 과자 같은거 돌려도 되냐고.. 이전에는 어떻게 했냐고... 저녁을 쏴야할 것 같답니다.. 차장이 그리고 그 위의 머리인 부장이 그걸 원한다고.. 다른 것은 해도 욕먹을 것 같다면서.................................
그럼 혼자 여자라서 민망하니까 점심을 쏘면 안 되겠냐고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술을 못하는 팀 내 유일한 여자이기 때문에, 제 돈을 내면서까지 그렇게 불편한 자리에 있기 싫었습니다.
과장님은 그래도 좀 그럴 것 같다더군요.
아 말이 안 나와서, 바로 답을 못 드렸고, 주말동안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먹고 떨어져라 Ddong 들아!"
제가 저녁을 쏘겠다며 일정을 조율해보자고 차장님께 말씀드리니,
잇몸미소를 보이셨고,
그 이후에 모든 팀원이 저랑 말도 섞어주며, 인사도 받아줍니다.............(그 전에는 오고갈때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도 않더만.........)
이런 치졸/치사의 극치를 처음 맛 보았습니다.
부장님이 결재판을 항상 책상밖으로 내던지셔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떨어진 결재판을 다시 주어서 결재처리를 해도 괜찮았습니다.
매일같이 사소한 문제로 우리 층 떵떵 울리도록 소리 지르셔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자기 돈 하나 안 쓰시는 것은 물론이고, 아래 사람들 돈을 갈취하다시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있던 정 없는 정 생길려던 정 다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