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직원이 6명인데..
사장있고,
사장부인(월급받고 식사담당), 사장의처남, 사장의사위,
이렇게 사장까지 4명이 가족관계이고요
저희는 회사에서 밥을 해줘요
고로 사장부터 직원까지 전부 다 같이 한상에서 밥을 먹습니다.
사장의 사위가 같이 일하다 보니..
사장 딸이 거의 맨날 와서 점심시간에 같이 밥을 먹고요..
나머지 여직원 저포함 3명이 있습니다.
사건 1.
밥먹는데 국이 2종류인거에요
왜 2종류냐니까 오늘 국을 엎었다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밥을 먹고 있는데
가만보니
여직원 3명은 어제 먹다 남은 국..
자기네 가족들은 전부 오늘 새로 끓인 국이였더랬죠..
서러워서 참...
사건 2.
한달에 한번 회식을 하는데.
회식때마다 늘 딸이 옵니다..
엄마아빠회사고.. 자기 남편이 있으니 당연히 오는거겠죠
가족외식에 직원3명이 끼는꼴이죠
테이블 1에서 직원들이 먹을 고기들을 다 구워진거를 사모가
자기 사위주고 자기 동생(처남) 주고..ㅡㅡ
익으면 주고 익으면 주고.. 어휴 이럴거면 회식은 왜하는지...??
또 사모동생(처남)이 배 덜 부르다고 하니까
"우리는 2차로 치킨먹으러 가자ㅋㅋㅋㅋ"
가족끼리 2차ㅋㅋ 직원인 우리는 집에 보냈고요ㅋㅋ
사건 3.
점심시간에 닭도리탕이 나왔어요
큰 그릇에 덜어져 테이블당 하나씩 놓아졌어요
사모가 자기 동생(처남) 보고 닭다리 먹으라고 하고
사위한테도 거기도(우리테이블) 닭다리 있으니 먹으라대요
아가씨 직원들은 닭다리 안먹는다면서 ㅋㅋ
제가 얘기했죠
"먹는다고 왜 안먹겠냐고 닭다리를 왜 안먹냐고 ㅋ"
옆에 직원 왈 "눈치보여서 못먹는거죠"
이러고..
사위님께 닭다리를 권하며 "저는 목이나 먹을게요"
먹는거가지고 정말 치사하게 구네요 ..
연차 월차따위 없는 회사라
직원들은 병원이나 은행 볼일은 꿈도 못꾸는데
가족직원들은 일하는 시간에 핸드폰 수리.. 틈만 나면 병원.. 늦게 출근.. 조기퇴근..ㅡㅡ
점심시간에도 회식때도..
가족5명에 직원3명이니 대화의 주제는 거의 자기네 가족얘기들뿐..
어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장문의 글을 남기네요..
이런회사의 답은 뭘까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