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역사 이야기 7

역사지킴이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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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조금 더 잘 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분께서 조선시대 왕후 이야기를 요청하셨는데 몇 분 적어 볼게요!!

 

1. 태종의 비 원경왕후

 

사진은 대왕 세종에서 원경왕후 역을 맡은 배우 최명길.

 

신기하게도 용의 눈물에서도 원경왕후 역이 었음.

 

원경왕후는 본관은 여흥이고 성은 민씨이다. 태종 이방원에게 있어서 아내이기전에 든든한 후원자

 

친구 정치적 동반자 역활도 했었다. 1,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킬때도 미리 무기와 및 자금을 모아두

 

었었고 여장부다운 기질이 다분했다. 그러나 태종이 왕이 되고 여자 문제로 많이 다투게 되었고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갔다. 그러다가 외척의 횡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자신의 처남들을 다 죽

 

였을때 너 죽고 나 죽자는 심산으로 엄청 싸웠다고 전해진다. 그 후 세월이 흘러 병환으로

 

죽기 직전에 화해를 하면서 눈을 감는다. 그녀는 살아 생전에 4명의 아들중 아들 한명이 일찍

 

요절하는 아픔을 겪었고, 친 동생들의 죽음도 봤으며, 지아비가 후궁들과 만나는것을 알고도

 

분을 삭여야만 했던 다사다난했던 조선의 국모였다.

 

2. 칠궁 [七宮] 경복궁 안에 위치

 

사진은 칠궁의 지도

 

조선시대에서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이미 죽어서 안계신 분들을 왕으로 봉함)된 이의 생모였던

 

7명 후궁의 신위를 모셔놓은 사당이 있다. 동쪽으로 부터 차례대로 보면 첫번째는 육상궁 :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드라마 동이)이고 두번째는 연우궁 : 추존된 왕 진종(영조의 첫째아들 일찍 요절

 

함)의 생모 정빈 이씨, 세번째는 덕안궁 : 영친왕(고종의 아들)의 생모 순헌귀비(여기서 다른사람

 

은 다 빈인데 귀비로 불린 이유는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고종이 황제가 되어서 빈이 왕비로 바뀌었

 

기 때문) 엄씨, 네번째는 경우궁 :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 다섯번째는 : 사도세자(고종이 장조로 추

 

존)의 생모 영빈 이씨, 여섯번째는 : 경종의 생모 희빈 장씨(장옥정), 일곱번째는 : 추존된 왕 원종

 

(인조의 아버지)의 생모 인빈 김씨(선조의 후궁) 이다

 3. 김개시(김개똥)

 

사진은 김개시의 이름 흔히 말하는 조선 3대 악녀로 알려져 있다. 개똥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시가 한자로 똥시를 써서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광해군의 궁녀이었으나 선조와의 사이에서 중재를 잘 해주어 광해군이 여 러번 도움을 받았습니다.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고 총애를 받았는데 이유가 머리가 매우 비상하고 판단력도 뛰어나 국정에도 여러 번 관여 하여 능력을 발휘 하였습니다. 신기한점이 그녀는 후궁이 아닌 상궁으로 남아 있는데 이는 속설에 의하면 미모에 빼어나지 않아서 그녀의 능력만 이용하고 후궁으로서는 내키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녀는 광해군의 힘을 등에 업어 엄청난 매관매직과 비리를 저지르며 부를 축적하였고 뜻있는 신하들은 그녀를 탄핵하는 상소를 올렸지만 오히려 그 신하들이 귀양을 가는 헤프닝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인조반정때 붙잡혀서 참수를 당했 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