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임신 8개월째접어들었습니다남편과 저는 외국에서 만나 결혼을 하고 일년전쯤 남편 사업차 한국으로 넘어와 생활을 하고있어요.남편은 군대 이후 외국으로 혼자 건너간 케이스라 집, 친구들 다 한국에 많고요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외국에 가족들과 함께 이민간터라 직계가족은 물론 가까운 친척에서 친한 친구들 모두 외국에 있습니다. (외국에서 학교같이 다니다 한국으로 온 친구들 두세명 빼고.. 그마저 서울-부산 거리라 만나기 쉽지않네요)1년이 지나고 있지만 한국삶은 아직도 힘들어요일단 처음엔 거의 20년만에 한국을 들어와 한국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었거든요한국말로 평소 대화나 글을 쓰는 것은 별문제 없이 하지만예를들어 은행같은곳 가면 솔직히 얘기 좀 하다보면 못알아듣겟고-_-( 처음 은행계좌 열 때..그후 통장 잃어버려서 갔는데뭔말인지 정말 못알아 듣겠더라구요..다른건 엄두도못냄….. 공인인증….아 이거 정말 어려운거-_-;;)핸드폰 할때도 통신사는 어떤게 있는지, 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할부+ 할인받아서 요금나오는거…)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어디서 사야하는지..(우표는 우체국에서만 파나요?..열쇠만드는곳은? 전자제품은? 등등 수없이 많지만 일단생각나는것)분리수거는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첨엔 종량제? 이런거도 몰랐습니다..가스검침?...(첨에 당황했음.왜하는거죠? 그거안하면 가스회사에서 모르나요?.)…………………..관리비, 세금, 현금영수증의 개념은 아직도 잘 모릅니다 아 정말 생각도 못하실만큼 정말 모.든.것.들…그리고 한국살림 .. 많이 달라요.. 사는 방식이 달라서..다 어렵고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한국에서 자라면 어렸을때부터 자연히 알게 되는 한국삶의 기본(?) 적인 것들도 모르는 제가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받더라구요… 물론 지금도.배우면 되지 라고 속편히 말씀하시는 분들계시겠지만..맞아요 배우면 되지요 하지만 제가 애도 아니고 어디가서 이런 기본상식적인걸 물으면 꼭 덜떨어진 사람처럼 대하고.. (얘뭐야? 이런느낌 ㅠ)정말 비참하고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ㅠㅠ 그래도 지금은 좀 익숙해지고 배운것도 많지만 아직도 힘들고 예전집이 많이 그립습니다.남편일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기약없는 한국삶이 나도모르게 내안에서는 계속 스트레스인것같아요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에게 의지해야하고 답답한 마음 나눌 친구도 주변에 없고..시차+요금 등등 때문에 외국에있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도 편하게 연락하는것도 힘들고요 처음에 한국에 와서 외국어 학원강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마저 임신으로 그만두게 되었어요..학원 다닐때는 선생님들, 학생들이랑도 잘지네고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했는데이제는 주중 학원(태교로 시작한 피아노 배우러다녀요) 몇시간 가는 것 외에는 집에 혼자있고, 남편이랑 아침이나 일끝나고 와서 얘기하는게 제 사교 생활(?) 의 전부에요남편은 외국생활 오래했지만 중고등학교, 대학친구들 많이들 주위에 있으니까 자주 만나고 사업하다보니 그거 관련 바쁘게 지네요그런데 전 한국와서 남편만 보게되고………………휴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니 기분도 오락가락.. 어쨌든…이제와서 본론들어갑니다... 이틀전 남편이 같이 프렌차이즈 하는사람들이랑(다른지점장님들) 레프팅을 간다고 하더라고요…물론 제가 임신을 안했다면 같이갈수있지만 지금가면 다른사람에게 엄청난 민폐가 될게 뻔해서 못가요..몸도 더위를 견디지 못할꺼고 다른사람들 체력을 못쫓아가요 ㅠㅠ저번달에도 시골어디 따라갔다가 다신못오겠다 생각했거든요그래서 난 못가는데 구지 안가도 되는거 가려는 남편 쫌 밉더라고요 신경질도나고.. 그럼 그시간에 난 집에서 혼자-_-??거기에 남편은 레프팅 첨한다고 아주신나있음…(오마이갓)마침 또 그날 시어머니랑 시아버지가 집에 오시는 날인거에요(30분 정도 떨어져 사시는데 한달에 한두번오셔서 주무시고 가심…)시댁식구들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어머님 아버님 너무 좋으셔서 같이 있는거 좋거든요그래서 혼자 집에있는거보다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쳇...다녀와 ㅡ.,ㅡ 라고 했죠.. 그런데 바로 가기 전날밤인 오늘. 불과 출발 몇시간전에 남편 왈..1박2일이라는거에요-_-자기도 몰랐다고.. 참네.. 오늘 알려줬다면서..근데 화가나는건! 1박2일이라는데 갔다와도 돼? 도 아니고.. 1박2일이라네? 나도몰랐어~ ….......???제가 이상한가요? 왜 전 기분나쁘죠?????????? 그것도 아주 많이?????그시간에 나랑있으면 안되나?? 나보다 레프팅 하는게 더 신나나????? 1박2일..구지 가야해? 어쨌든 외박인데 물어보는것도 아니고???그래서 짜증이 막 솟구치는데 어머님 아버님계셔서 표현도 못하고-_-방에 들어와서 제가 짜증나 보이니“미안해~ 아근데 이건 내가 미안해 해야하는것도 아니야 나도 오늘들었어” 이러는거에요-_-….………….저의 화는 풀어지지 않고남편은 자기도 달래주다 짜증낫는지 “됐어 안가” 하더니 알람맞추고 잠(어쨌든 간다는거죠..) 내가 한국만 아니였어도…임신만 안했어도… 아주 별별생각이 다드네요잠도 안오고..화나고 분하고 속상하고 짜증에…눈물만나고제가 너무한건가요??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고 휙 서울 친구네 가버릴까봐요 ㅠ머리는 정말 쿨하게 보내주고 싶은데뭐가 이리 섭섭한걸까요 앜!!!!!!!!!!!!!!!!!!!!!!!!!!!!!!!!!!!!!!!!!!!!!!!!!!!!!!!!!!!!!!!!!!!!!!
저도 제가 싫어지네요 ㅠ_ㅠ............
저는 이제 임신 8개월째접어들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외국에서 만나 결혼을 하고 일년전쯤 남편 사업차 한국으로 넘어와 생활을 하고있어요.
남편은 군대 이후 외국으로 혼자 건너간 케이스라 집, 친구들 다 한국에 많고요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외국에 가족들과 함께 이민간터라 직계가족은 물론 가까운 친척에서 친한 친구들 모두 외국에 있습니다. (외국에서 학교같이 다니다 한국으로 온 친구들 두세명 빼고.. 그마저 서울-부산 거리라 만나기 쉽지않네요)
1년이 지나고 있지만 한국삶은 아직도 힘들어요
일단 처음엔 거의 20년만에 한국을 들어와 한국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었거든요
한국말로 평소 대화나 글을 쓰는 것은 별문제 없이 하지만
예를들어 은행같은곳 가면 솔직히 얘기 좀 하다보면 못알아듣겟고-_-( 처음 은행계좌 열 때..그후 통장 잃어버려서 갔는데뭔말인지 정말 못알아 듣겠더라구요..다른건 엄두도못냄….. 공인인증….아 이거 정말 어려운거-_-;;)
핸드폰 할때도 통신사는 어떤게 있는지, 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할부+ 할인받아서 요금나오는거…)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어디서 사야하는지..(우표는 우체국에서만 파나요?..열쇠만드는곳은? 전자제품은? 등등 수없이 많지만 일단생각나는것)
분리수거는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첨엔 종량제? 이런거도 몰랐습니다..
가스검침?...(첨에 당황했음.왜하는거죠? 그거안하면 가스회사에서 모르나요?.)…………………..관리비, 세금, 현금영수증의 개념은 아직도 잘 모릅니다
아 정말 생각도 못하실만큼 정말 모.든.것.들…
그리고 한국살림 .. 많이 달라요.. 사는 방식이 달라서..다 어렵고 스트레스 장난아닙니다.
한국에서 자라면 어렸을때부터 자연히 알게 되는 한국삶의 기본(?) 적인 것들도 모르는 제가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많이받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배우면 되지 라고 속편히 말씀하시는 분들계시겠지만..
맞아요 배우면 되지요 하지만 제가 애도 아니고 어디가서 이런 기본상식적인걸 물으면 꼭 덜떨어진 사람처럼 대하고.. (얘뭐야? 이런느낌 ㅠ)
정말 비참하고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ㅠㅠ
그래도 지금은 좀 익숙해지고 배운것도 많지만 아직도 힘들고 예전집이 많이 그립습니다.
남편일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기약없는 한국삶이 나도모르게 내안에서는 계속 스트레스인것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에게 의지해야하고 답답한 마음 나눌 친구도 주변에 없고..
시차+요금 등등 때문에 외국에있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도 편하게 연락하는것도 힘들고요
처음에 한국에 와서 외국어 학원강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마저 임신으로 그만두게 되었어요..
학원 다닐때는 선생님들, 학생들이랑도 잘지네고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했는데
이제는 주중 학원(태교로 시작한 피아노 배우러다녀요) 몇시간 가는 것 외에는 집에 혼자있고, 남편이랑 아침이나 일끝나고 와서 얘기하는게 제 사교 생활(?) 의 전부에요
남편은 외국생활 오래했지만 중고등학교, 대학친구들 많이들 주위에 있으니까 자주 만나고
사업하다보니 그거 관련 바쁘게 지네요
그런데 전 한국와서 남편만 보게되고………………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니 기분도 오락가락..
어쨌든…이제와서 본론들어갑니다...
이틀전 남편이 같이 프렌차이즈 하는사람들이랑(다른지점장님들) 레프팅을 간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임신을 안했다면 같이갈수있지만 지금가면 다른사람에게 엄청난 민폐가 될게 뻔해서 못가요..
몸도 더위를 견디지 못할꺼고 다른사람들 체력을 못쫓아가요 ㅠㅠ
저번달에도 시골어디 따라갔다가 다신못오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난 못가는데 구지 안가도 되는거 가려는 남편 쫌 밉더라고요 신경질도나고.. 그럼 그시간에 난 집에서 혼자-_-??
거기에 남편은 레프팅 첨한다고 아주신나있음…(오마이갓)
마침 또 그날 시어머니랑 시아버지가 집에 오시는 날인거에요(30분 정도 떨어져 사시는데 한달에 한두번오셔서 주무시고 가심…)
시댁식구들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어머님 아버님 너무 좋으셔서 같이 있는거 좋거든요
그래서 혼자 집에있는거보다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쳇...다녀와 ㅡ.,ㅡ 라고 했죠..
그런데 바로 가기 전날밤인 오늘. 불과 출발 몇시간전에 남편 왈..1박2일이라는거에요-_-
자기도 몰랐다고.. 참네.. 오늘 알려줬다면서..
근데 화가나는건! 1박2일이라는데 갔다와도 돼? 도 아니고.. 1박2일이라네? 나도몰랐어~ ….......
???
제가 이상한가요? 왜 전 기분나쁘죠?????????? 그것도 아주 많이?????
그시간에 나랑있으면 안되나?? 나보다 레프팅 하는게 더 신나나????? 1박2일..구지 가야해? 어쨌든 외박인데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짜증이 막 솟구치는데 어머님 아버님계셔서 표현도 못하고-_-
방에 들어와서 제가 짜증나 보이니
“미안해~ 아근데 이건 내가 미안해 해야하는것도 아니야 나도 오늘들었어” 이러는거에요-_-….
………….저의 화는 풀어지지 않고
남편은 자기도 달래주다 짜증낫는지 “됐어 안가” 하더니 알람맞추고 잠(어쨌든 간다는거죠..)
내가 한국만 아니였어도…임신만 안했어도… 아주 별별생각이 다드네요
잠도 안오고..화나고 분하고 속상하고 짜증에…눈물만나고
제가 너무한건가요??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하고 휙 서울 친구네 가버릴까봐요 ㅠ
머리는 정말 쿨하게 보내주고 싶은데
뭐가 이리 섭섭한걸까요
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