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한편...
쓰기 전에
제가 악플에 매우 예민한 것 같지만 사실 뭐 별로 신경 안씁니다.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만 도가 지나쳐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건 자제좀~
그런 댓글밖에 못 쓰는 본인도 누군가에게는 이상한 사람이 되니까요..^^
말투도 좀 둥글~게~~
같은 말이라도 아다르고 어다른거.
재밌게 봐주시는것은 좋지만 전 여자에 대한 증오심 그런거 있을리가 없답니다.
환향녀라는 단어에 대해 고집한적도 없지만 고집하는게 왜요. 제가 뭐 김치년 김치년 이랬나요?(일베충도 아니지만 ㅡㅡ;)
그 시대 당시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전 그 시대적 입장에서 썼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만...환향녀를 육두문자라고 표현하는게 더 심리상태 이상한거 아닌지 싶은...
남의 심리까지 함부로 판단 하지 말아주세요 ㅎ
저에 대해서 뭘 아신다고..제가 그 댓글쓴분께 글만 보고 이거 뇌가 병신이네 이러면 좋으신지.
아 그리고 댓글중에 인조, 소현세자에 관한 이야기 써달라고..명성황후에 관한 얘기 써달라고..하셔서 저를 높게 봐주시는것 같아 기분은 좋았는데..광해군이 영창대군을 죽인 이야기까진 쓸 수 있어도 차마 거기까진...이제까지 댓글에 인조, 뭐 조귀인 이런 거 써달라는 말이 많았지만 꿋꿋하게 안 쓰는 이유는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 그 시점이라..
모르고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엄청난 논란을 일으킬 수가 있네요.
또 쓰다보면 병자호란까지 나올텐데 저희 조상님이 거기 껴 계셔서..하하..
흐..그래도 공부하면서 생각은 해보겠습니다..언젠간 쓸지도..
오늘 남기고 갈 이야기는..
이런...또 세종대왕 집안 이야기...
파도 파도 끝이없는 미스터Lee 집안..
어쩔수 없네요. 제가 가장 최근에 파고 있는 집안이 이 집안이라 아는게 제일 많으니...
<양녕대군과 어리>
작업 하다가 양녕대군 얘기가 나왔는데 낮에 신숙주한테 한번 빡친거 이분에게 한번 더 빡쳐서 인터넷 검색했다가 우연히 어리와의 이야기를 알게 됨.
14년간을 세자로 있던 양녕대군이 동생 이도에게 왕 자리를 물려준데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음.
뭐 자신보다 동생 이도가 더 뛰어나서 그랬다.
본인은 그냥 놀고 싶어서.
등등등..
근데 사실은 한 여자 때문에 세자 자리에서 폐위됐다고 함.
양녕대군이 한 여자에게 반했음.
근데 그 여자는 처녀도 아니고 어이없게도 지주추부사 곽선의 '처'...
그니까 유부녀에게 빠진거.
색을 밝히던 양녕대군이었지만 엄격한 유교사회인 조선에서 왕자가 그런 짓을 한다는 것은 안되는 것이었기에 일단 포기를 함.
근데 참 사랑이라는게..포기한다고 그게 쉽게 되겠음?
성질 급한 앙녕, 참지 못하고 어리 얼굴이나 보려고 집을 서성였는데
그걸 알고 어리가 밖으로 나옴..
근데 막상 얼굴 보니까 너무 예쁜데?
잡아서 궁으로 데려감.
너를 평생 내 곁에 두겠다고 다짐.
어리의 남편 곽선에게 다시는 어리 찾지 말라고 협박.
이 소문은 호랑이같은 태종대왕의 귀에 들어감.
신하들 귀에도 들어감.
신하들, 양녕 폐위하라고 난리남..
하지만 태종대왕은 일단은 그래도 세자고 양녕이 어리를 내보내겠다는 반성문도 보냈고 해서
한번은 봐주마 용서해줌.
근데 그 후에
태종대왕은 어리와 생이별하고 양녕이 몸져 눕고, 이를 보다 못한 세자빈이 몰래 어리를 궁궐에 불러들인것까지 알게 됨.
태종대왕, 어리를 내쫓아버림.
양녕, 화나서 감히 아버지께 항의글을 보냄.
이 일 때문에 태종대왕 화나셔서 양녕을 세자 자리에서 내쫓음.
추방 된 양녕대군은 어리를 생각하며 매일을 술로 지내게 됨.
그러다가 여러가지로 슬픔과 부담을 느낀 어리 자결.....
그 소식을 들은 양녕 충격먹고 비뚤어져서 아버지 태종을 많이 원망하기 시작함.
비뚤어진 양녕, 주색과 계집질에 빠져 삼.
그 과정에서 양녕대군 아들이 양녕대군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아들이 죽고 양녕대군 그제야 잘못을 참회했다고 하는데..
그 뒤에도 호색한, 망나니 타이틀이 따라다녔으니 모르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