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년되었고 아직 결혼하기는 이른나이..
남친이 우리 부모님께 정식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함
그 말과 동시에 서로 충돌이 발생함...
나의 의견
1. 나이어림(나 25,남친26)
2. 돈 모아둔게 작음(정말 전세도 얻을 수 없음...)
3. 우리 부모님이 오빠를 안좋아함.(아빠는 완전 싫어하고 엄마는 더 좋은 남자 많다고 아쉬워함)
4. 우리집은 화목한 가정의 표본이라 가족의 의미가 강함(남친집은 개인성향이 강함)
남친의견
1. 우린 어리지만 본인 부모님 나이 많음(누나2분있고 막내아들...첫째누나가 30대 중반)
2. 돈 모은건 작지만 빚 내면 됨(결혼 거의 빚내서 한다고 아얘 빚 낼 생각하고 있음;;)
3. 우리아빠 단순하고 아들이 없어서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이면 예비신랑이 될꺼다
애교부리고 잘 보이는 방법을 말해줘도 본인 성격에 그런거 못한다고 딱 잘라버림...
4. 우리집을 이해 못함...
물론 우리 엄마 아빠가 오빠를 못마땅해 여기는건...좀 속상함
근데 이해도 되는게 주변에 나 좋다고 괜찮은 집 사람도 있었고
어른들이 좋은사람이라고 소개해주는 괜찮은 사람도 있었지만
다 거절했고 만난다는 사람이 졸업후 그저그런 회사 취업 겨우한 4개월꼬꼬마에
집안은 빚도있고 화목하지 못한 집안에 애교도 없고 딸한테 좋은선물하나 해준적이 없으니
맘에 안드는건 당연할 수도 있음...
나는 남친 부모한테 잘보이려고 강정도 만들어 드리고
생일엔 작지만 선물도 하고
철에 맞춰 남친 바지며 신발이며 사다바치고...
누나들한테 잘보이려고 화장품도 보내주는데
남친은 우리부모님 꼬리라도 보일까 집에 부모님이 있다고 하면
골목 근처까지만 데려다 주고...
나한테 하나 있는 여동생 오빠 보고싶다고 해도 항상 나중에라고 미루기만 하고
우리 부모님 생일선물 바라지도 않지만...그래도 생일이라고 하면
축하한다는말 전달해달라는 말도 없고...
월급이 작고 결혼해야지 라는 이유로
한달 10만원으로 용돈과 데이트비용 내서 거의 내가 돈 다내고...
서운한게 정말 쑤욱쑤욱 쌓이고 있음
미춰버리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