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가 저희 친정에 오고싶어해요

두유2013.07.25
조회49,876

시댁은 서울이고 친정은 경기도에 전원주택 지어서 사세요.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와 친정으로 가잖아요.

근데 마침 그날이 남편 생일이었어요. 사위 첫생일은 장모가 챙겨주는거라 엄마도 마침 잘됐다 싶었죠.

신혼여행 가기전 시누한테 연락이 왔어요.

이번 동생생일 사돈어른이 챙겨주신다며? 그날 엄마랑 나도 갈께

우리가 고기사갈께 그거 구워먹자

엄마한테 전화해서 그날 시어머니랑 시누가 우리집에 온다했다. 엄마 부담스럽지 않겠어?

제가 좀 투덜댔습니다. 온다해서 당황했다고 좀 이상한경우 아니냐구요.

엄마는 오시라그래 그냥 오셔서 점심 드시고 가시면 되는거지 하셨구요.

진짜 그날 둘이 왔습니다. 와서 점심 드시고 가셨어요.

가시면서 시어머니 저에게 난 시골에 산다길래 일반 시골집이려니 했더니 이런집에 사는줄은 몰랐네 하며 쓱 훓어보고 가는데 아마도 부모님이 시골에 산다니 허름한 시골집을 예상했나 봅니다.

이후 시누가 저에게 말합니다.

니네집 갔다고 사람들이 어찌나 뭐라하는지 이모들한테도 욕먹고 친구들 한테도 욕먹었다구요.

사돈이 초대를 한것도 아니고 사돈집에 가겠다 통보하고 가는경우가 어딨냐 욕먹었다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갔다고 사람들이 뭐라하나봐 호호

근데 지금쯤 너네집가면 엄청 좋겠다. 사돈댁에서 초대해 주면 좋을텐데...하면서 말끝을 흐립니다.

휴 정말 왜그리 저희 친정에 가고싶어 하는걸까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46

ㅇㅇ오래 전

Best귀가 두 개인 이유는 쓸데없는 얘기는 반대편 귀로 내보내라고 그러는거라지요. 그냥 모르쇠 하세요. 사돈집이 펜션인줄 아나 봅니다.

치킨오래 전

이제 미리 막으셔야 할듯. 자기별장 처럼 놀러다닐듯. 자기가 시누라는이유만으로 글쓴이 친정에서까지 대우 받을려구 말도 안되는 갑질중. 초반에 잡으삼. 안그럼 끝도없이 올라갈듯. 짱나 아~~~13살 위인 울 시누 생각난다.

오래 전

별 미친년 다 있네 이상하네

아아아오래 전

혹시 ㄱㄱ동이세요? 아니면 ㄱㄴ? 거기 산 좋고 공기 좋고 물좋아서 몸 안좋으신 어르신들이 죽을 날짜 받고 내려오셨다가 몇년씩 사시는 곳이에요. 저도 주택에서 사는데 나중에 설마 저러지는 않겠죠

잉빈오래 전

시누뇬하고 시엄마가 눈치 더럽게없네요 사돈댁은서로 어려운데 저런시누뇬은 시십가면 볼만하겠네 사람이 잘살던못살던ㅇ교양없이, 경우없이 굴고 말하는건 눈뜨고못봐주지 그시댁 어떤지안봐도훤하고 담부턴못오게해요 버릇되고 사돈댁왕래안하는게나아요

일러스티오래 전

하여간 무슨.. 하.. 시 자 달고 저래 개념없는 짓하면 패버리고 싶을것 같음

이런오래 전

전원주택이 참 좋아 보였나 보네요. 친정모친이야..갓 결혼했는데..거절했다가 무슨 봉변 당할까 싶어 그냥 좋게 오라고 한거죠 시누이가 참 철딱서니 없네요..한번이 두번되고 세번되고 나중엔 올케 나 올케친정에 간다~이렇게 통보하면 끝이겠네요. 사돈 어려운줄 모르고 어디서 그런 개뼉다구 같은 버르장머리래. 나중엔 지네 지인 다 끌고 쳐들어 가겄네.

ㅠㅠ오래 전

님 친정이 무슨 펜션인줄 아나봐요. 개념이 없다없다해도 저런 여자는 또 첨보네.

한글오래 전

왜저래?

아기엄마오래 전

사돈끼리 친하게 지내면 좋지만 저건 좀 너무하네요 상치우는거 돕고 그런거 시누도 했나요? 그런거 안하구 그저 먹다 온거면 진짜 최악이네

ㅎㅎㅎ오래 전

왜 친정엄마 고생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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