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저를 깨무는

난쟁이 토끼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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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들 문제가 많네요. 이젠 좀 밝은 화제로 돌려보려합니다!

 

네, 작년 중1때 일본어 교실에서 만난 아이가 있습니다.

사실 일본어 교실이지만 저희는 그림을 통해 친해졌습니다.

 

일학년 때 바로 옆반이라 놀러가기도 했고 제가 그 아이의 그림실력의 반해서 제자로 들어가겠다고 자진했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는 같은 반까지 되었죠.

러키!

 

그런데 이 아이에게서 뭔가 불편함을 느끼게 된 것이

 

같은 반이 되고 아무래도 3월달이니까 날이 좀 추워서 야상을 입고 다녔습니다.

근데 애가 무슨 동물 습성이 있는지 야상 모자에 딱 붙어서는 떨어지지 않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어잌후 무슨 나무늘보세욬ㅋㅋㅋ

 

그리고 이 일은 제가 야상을 입지 않는 날까지 계속 되었죠.

그 시간은 꽤 길었습니다.

 

이제 5워 달 쯔음 되었을 때입니다.

급식실에 갔다가 나오는 데 그 아이가 제 손을 집어 드는 것입니다.

 

뭐하려나, 싶었지만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죠, 생각해보십시오.

자기 손 들었다고

 

"야ㅑㅑ뭐하는 거야ㅑ 내손! 내손을! 왜 드는거야아아아!"

 

이러는 애는 없을 테니까요.

 

근데요

 

 

그냥 그럴껄 그랬어요.

 

 

애가 제 팔뚝을

살집있는 제 팔뚝을

지방지방한 제 팔뚝을 무는 겁니다.

 

"흐으어으ㅓㅓ으어!"

 

처음엔 그야말로 혼란이였죠.

친구냔이 내 팔목을 물었어!!!

 

...게다가 침이...으어..

 

여하튼 그런 일로 익숙해 있었는데...

 

그 애는 살이 참 단단합니다.

(친구냔 살와 튼튼 데스네.)

빗으로 시 팔을 긁기도하고 걔가 코스프레한다고 손톱도 기르는데 그걸로 자기 손 긁기도 하고..

그런데도 살은 꽤 멀쩡한 편이었습니다.

 

근데 이냔이

그 길고 길고 긴 손톱으로 제 팔목을 긁어버린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제 살은 안튼튼하다는거죠.

 

피가났습니다.

아프지는 않았는데 피나는거 보니까 저도 정색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이년이 지 살하고 제 살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줘야했단말입니다.

(돼지에서 따지면 계는 돼지머리고 저는 지방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결국은 두 줄로 흉터가 남았네요. 아하하하이년을그냥

 

이 애가 워낙 츤데레라서 좋으면 그런식으로 장난을 치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런 장난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만

 

너 임마 어쩔겨, 내 손, 내 손!

 

우정타투를 할 것은 안돼니 우정 상처라도 남긴건가 봅니다.

 

그리고 2학기에도 이아이의 이갈이는 계속됩니다!

 

 

 

 

엉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