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새삼스럽네 싸이월드 미니홈피 ㅋㅋㅋ 근데 추억돋아...

엄마야2013.07.26
조회43

그땐 그렇게도 모르고 몰라서 헤매고 또 헤매였던게,

맨날 그자리만 뺑뺑 돌고 돌아 아무것도 몰랐던게

몇살 더 먹었다고 얼마나 더 살았다고

새삼 지금에와서야 좀 다르게도 보이고...

 

그땐 어쩜 그리

미련스럽고 한심하게 바보같이 그랬는 지..

 

뭐 그렇다고 지금도 딱히 잘아는 건 아니지만..

 

나같아도 그때의 나는 너무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던 철부지라

그누구도 날 사랑해줄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이 날 사랑하고 아끼고 보호해야할 준비도, 

그 누군갈 사랑할 준비도, 그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준비도 한참 덜되었던 시기에

 

타인의 사랑만을 갈구했던 나였기에...

이해받기도 뭔갈 주기도 참 어려울정도로 이기적이기만 했지..

 

근데 몰라 지금은 좀 다를거란 생각을 해

 

나의 가치관과 내가 원하는 부분들의 생각을 좀 더 소중하게 만들어갈수 있게 되었고

그들이 날 원튼 원치않튼 정당한 요구와 그렇지 못한 선택은

나의 판단에 의해 옳고 그름을 따져 걸러낼수 있게 된 점 말이야.. 완벽하진 않겠지만..

 

만약 그때 그시기에 그런 일들을 겪지 못했다면 지금의 내가 될수 없었을 거란 생각도 많이 하고..

물론 겪지 않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난 가정에서 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기 보단..

주변환경이나 그런부분들에 의해 원체 독립적이게 자라서 그런지

늘 타인에게 사랑을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다 인색했으니까..

 

뭐랄까.. 난 내가 뭐든 쉽게 얻는 사람은 아닌거 같아

뭐든 어렵고 힘든일을 어떻게든 한번 겪어봐야 정신도 차리고 그게 피가되고 살이되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앞으로 더 발전하게끔 만드는 계기가 되는 거 같어..

머리가 안좋으면 몸이 고생한다는.. 전형적인 케이스 ㅋ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사랑은 더더욱이 너무나도 버거운 거였는 데..

평생의 풀지못할 문제이자 숙제로만 여겼는 데..

그래도 이젠 .. 좀 알것 같아.. 좀 쉽게 생각하려 해

 

너무 조급해하지도, 바보같이 넋놓고만 있지도 않을..려고

혼자 조용히 눈치만 보다가 끝내지도 않을 거고

나..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 냉정하게 무시만 하지도 않을 거고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을 거다..라고 되새김질이라도 많이 하려해..ㅋ

 

 

 

적다보니 앞뒤 맞는 말도 없이 주저리 주저리 말만 많아지는 것 같네

 

 

 

센치해 지는 이 새벽에 아침을 열며

문득 오랜만에 싸이월드를 탐험하면서 ㅋㅋㅋ

포도알에 목매던 시절의 일기와 스크랩에 집착하던 허세넘치는 사진들을 보며

그때 그시절을 새삼 회상해봅니다...

언제쩍 BGM인지 모를 음악을 들으며...ㅋ

(이와중에 BGM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정재형' 이네.. 오메...)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 불금!!! 힘내세요 ㅎㅎㅎ

 

 

 

 

(반말...오타, 띄어쓰기 등 앞뒤 문맥 맞지 않는 말들... 이해하고 넘어가 주셔요 ㅠㅠ..

20대 처자가 잠안오고 센치해지는 새벽에 주저리 주저리 혼자 일기삼아

적어 내려가본 글이오니.. 너무 각박하게 살지맙니다...ㅋㅋ 봐주신것만으로도 감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