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진상녀 - 화장실 편

편편돌이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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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라 양해 부탁 드려요.

거두절미하고
얼마 전 야간 편돌이임
자주 오는 여손님(20대 후반)이 있었는데
알바하면서 제일 스트레스 받는게 인사 들어오면서까지 하는 건 안바람. 나갈 때 대꾸나 좀 하지 쌩쌩 인사하면 받지 말거면 쳐다보질 말지. 아무튼 인사도 안하고 쳐다보는 것도 기분 나쁜 돼지코의 손님이었음. 하루는 새벽 3시에 와서는 전자레인지가 내 옆에 있으니 돌려줄 수 있지. 근데 스파게티였나 도시락이었나 아무튼 그걸 나보고 다 포장 뜯고 소스 붓고 뭐하고 돌리라는거임.. ㅡㅡ 뭐 돌려줄게. 근데 갑자기 소변이 급하다고 화장실 열쇠를 달라는거임. (우리 화장실은 옆 건물에 있고 무려 2중 잠금 장치임. 그리고 남,여 화장실이 따로 있는데 여자 화장실은 안쓰는건 줄 앎. 문이 낡고 대게 열려있어서 아무튼 그래서 열쇠가 잡다한 것 넣는 통에 밖에 문, 남자화장실 문 열쇠 두 개만 난 있는줄 앎.) 난 당연히 밖에 문 열쇠랑 남자 화장실 열쇠를 드림. 그리고 조금 있다가 와서는 대뜸 반말을 하는거임.. "야, 문 안 열리잖아ㅡㅡ^" 난 이 손님에 별로 좋은 인상도 아니었고 앞에 전자레인지와 함께 반말이 상당히 거슬렸음. 그래서 "아니, 그걸 왜 못 여세요ㅡㅡ" 짜증나듯이 말하고 같이 화장실로 갔더니 이걸 여자화장실에 넣고 돌리려니 안 돌아가지 그래서 남자 화장실 열어주고 왔음. 그리고 통을 뒤져보니 열쇠가 하나 더 있는거임. 볼 일 보고 오더니 20분여간 나에게 폰을 만지작 거리며 내가 누군지 아냐고 내 말투가 건방졌다니 아는 사람들 부를테니 너도 있으면 불러라 이래라 저래라 ... 죄송하다고 하며 겨우 보냄.. 여자 화장실 열쇠 존재도 몰랐고 안열리면 남자 화장실이라고 별거 있나 어차피 쪼그리고 앉는건데 옆에 가서 보면 되지. 반말 해가며 그리 화를 낼 일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