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널 기다렸어.

유유2013.07.26
조회425

우리 만난지 77일 오늘 특별한 날은 아니지.

요 몇일 우리 사이가 멀어진걸 알고있어.

힘든 너와 힘든 내 상황속에서 너에게 서운한걸 감정적으로 들어내면서 멀어진 우리사이 다정한듯 톡을 보내지만 내 마음 한켠에는 불안함과 어색함이 함께 자리잡고있지.

어젯밤 사랑한다고 말하는 내 말에 나도 사랑한다며 말하는 너의 말에 너무 기쁘게 잠이 들었어..

그리고 오늘 아침 나는 출근하고 너는 새벽 늦게 잠이들어 아직도 자고있는건지 니 톡을 기다렸어

11시쯤이면 일어나는 너만을 기다렸어

답이 없더라

2시가 다 되도록 기다리다기다리다 일어나라고 톡을 보냈고

30분후 일어났다고 보낸 단답형 톡. 눈물날거같은데 웃으면서 보냈지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났어.

아냐 넌 늦게일어난게 아니라 평소와 같이 일어나서 내 톡을 보지도 답장하지도 않았던거야.

핸드폰이 멀리 있어서 답장을 하지않았다면서 할거다 하고 밥도 먹고

초조하게 너만을 기다린 나는 속이 다타서 점심 겨우 간단히 때운것도 체했어

여자친구 생각도 안하고 기다리게 한 니가 남자친구 맞냐고 농담조로 한 말에 너는 그냥 웃으며 넘어갔지.. 나는 속이 녹아들어가

형식적인 점심먹었냐는 인사.

형식적인 걱정.

전 같으면 혼자먹지 말고 자기 부르라고 말한게 한달도 되지 않았다.

일주일만에 변해버린 너를 나는 아프게 본다.

내가 만나자고 하지 않으면 절대 나를 부르지 않는너를.........하하하

무엇때문에 변한건지

죽을거같아

아직 널 사랑하는데

널 품고있기에 너무 힘이들어.

놓을 순 없는데

너무 힘들어.

여전히 널 사랑하는데

죽을거같아

너는 내게 편해져서 그래 라고 말을하면서 아직 사랑한다고 변한게 아니라고

자기 요즘 힘든 상황도 있어서 그렇다고...요즘 자기도 느낀다고 소홀해진거 앞으로 신경쓰겠다고. 말한게 2일전이야.

변하지 않겠지 처음처럼 되지 않겠지.

나는 그동안 너에게 맞춰왔어

니가 하지 말라고한건 다 안했고

니가 날 속였어도 용서했고

너 노는거 다 이해했어.

남들은 주말에 데이트한다는데 나는 니가 노는거 좋아해서 주말 쉬는데도 니가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거 다 이해해줬어

그러면 적어도 평일은 내 시간을 줄줄 알았어.

그런데 넌 나한태 먼저 만나자 한번도 하지 않더라.

내가 그렇게 보고싶다고 할때는 오지도 않더니

형들이 술마시자부르면 그게 어디든 참 잘 달려가더라

내가 아파 앓아 누웠는데 그것도 너때문에, 너는 나 한번 찾지 않더라.

나는 너에게 당연한 사람이 아냐.

집때매 돈때매 힘든 너에게 편안한 사람은 좋은대

너에게 당연한 사람은 아냐.

나도 사랑받고싶어. 더 달라는것도 아니고 내가 준 만큼은 달라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니..

나도 너한태 관심받고싶어.

너는 왜 날 보지않아? 니 여자친구인데 사랑한다면서 왜 날 찾지않아?

왜 항상 힘들때는 다른사람들이야?

나도 너 힘들게 하는 사람들중 하나인거니?

나 죽을거같아. 얼마 안있으면 장거리 연애 시작인데

이렇게 너 보내면 안될거같아.

놓치기싫어. 두려워... 이대로 내려가면 우리 답이 보이거든.

니가 올라오지 않을걸 아니까...지금 우리 너무 불안해..

제발 이러지 말자..

우리 아직 행복할 때잖아.. 즐거울 때잖아..

제발...나한태 사랑을 줘... 제발 나한태 관심을 줘.........

부탁이야.........

아직은 널 많이 사랑해서 헤어지고싶지않아......

 

 

댓글 3

힘들다오래 전

님 이야기랑 저랑 비슷하네요..전 남친한테 잘못한게 많아서지만..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이해를 할려고해도 잘안되요 ..힘들어요 ...전 같이살고있어서..이젠 남친한테 저도 그냥 편한사람이겠죠 ..사랑한다고는 하는데 ...

양갱오래 전

77일인데 벌써 권태기가 오나요??

ㅓㄱㅊ오래 전

저기요 세상에 좋은남자 많아요. 읽어보니 번듯한 직장도 없이 그저그런 남자 같구만은.. 님도 친구들이랑 약속잡고 머리좀 식혀요 너무 남자친구한테만 집착하는것 같아 보기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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