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을 걷는 통쾌한 사건들 ㅋㅋ
안녕하세요. 27살 흔녀 직장인 입니다 ㅋㅋ 우연찮게 네이트 판 내가쓴글보기 눌렀다가
댓글에서 베플된걸 확인하고 그냥 에피소드 몇개 생각나서 끄적여 보아요.
뭐, 개념없다. 이런말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ㅋㅋ 그런거 신경안쓰는 본인이므로 ^^ 마음껏쓰시길. ㅋㅋ 여튼 바로 ㄱㄱ( 길어요 ^^~ )
** 참고로, 학창시절도 재미있을것 같다는 분 댓글 슬쩍보고 그냥 생각나는거 끄적여봅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뭐 방탈해서 관심받고싶어서 그런다. 이 댓글도 봤는데 ~
선물로, 글 올린거 하나하니씩 군데군데 방탈 해놨어요 ^^ ~ 꼴보기 싫어도 제목이 보이겠네 ㅠㅠ 우짜누... 여튼, 앞으로도 할예정~ 청개구리심보 ![]()
24. 고등학교 여자선배들 무서움. 난 담배 안피우는데 무서운 선배가 나보고 어디가냐고 담배피우러 가냐고 내놔라고 함. ㅎㄷㄷ;; 난 사실 성적은 괜찮았는데 중학교때 삭발한 사건때문에 교감의 압력으로 실업계를 가게됨. 여튼 무서운 선배들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함. 한날은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무슨 하얀색 물이 내 머리위로 날라오더니 교복은 까만색인데 하얗게 물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생각하면 진짜 웃김 ㅋㅋㅋㅋㅋ 날 괴롭히는 사람이 100명이면 모르겠는뎈ㅋㅋㅋㅋ 고작 2~3명 선배였으니. 난 누구짓인지 아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언니들 3개월동안 화장실 다닐때마다 물벼락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받은건 배로 돌려주는 타입임 ㅋㅋ 나한테 선물하면 두번을 선물하고 착하게 해주면 두배로 착하게해주고 예쁨받으면 두배로열심히 하는 타입인뎈ㅋㅋㅋ 그언니들 화장실 문 열고 나오지도 못하게 청테이프랑 바가지로 다 끼워놓고 못열게 막아놓고 신발속 양말이 다 젖을 정도로 물을 퍼부어줬음. 이때 언니들이 고함고래고래지르면서 욕하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는데; 너무 심하게 하다보니 언니들이 말이 없어짐.... 사람이 이성을 잃으면 한치앞도 모르는거임. ㅎㄷㄷ; 그 언니들 이성을 잃은것 같아서 도망침.
25. 남녀공학이라고해서 로맨스만 있는거 아님. 내가 사는세상에 로맨스따위 없었음. 아... 하나 있다. 그냥 복도 지나가는데 어떤 선배오빠가 가래침을 퉤! 뱉음. 근데 내 실내화&양말에 떨어짐. 난 그오빠 무서워서 쳐다보고있던건데 그 오빠 눈에는 내 인상이 어찌나 더러웠는지 그오빠가 부리나케 두루마리 휴지 들고와서 미친듯이 닦아줌. 난 그게 로맨스였는데 그 오빠는 어떨라나...
여튼, 아니나 다를까 애들이 너무 불량스러웠음. 종이를 입으로 침이랑 씹어서 왕따뒤에서 침뱉으며 교복 등에 덕지덕지 붙게하는건 물론이고, 야한그림 그려서 일부러 걔한테 전달해서 보도록하고 아...... 진짜 말하면 끝도없음. 고등학교 입학실날. 울엄늬가 나 차에서 내릴때 딱한마디 하심.
" 고등학교가서도 너 사고치면.... 퇴학이 아니라, 넌 자퇴다. " ........ ㅎㄷㄷ;; 나 막 애들 괴롭히고 이런 나쁜애들도 아니었는데 ㅠㅠ 그냥 별나다는 이유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란뇨자 그래도 학교에서 상위 30% 성적 들던 사람임. 여튼 그 말이 맴돌아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는데 남자애들이 너무 심하게 여자애를 괴롭히는거임. 그러다 왕따한테 던져야할 두루마리휴지가 내 머릿통을 급습했음. ㅆ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죽여버리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지 그대로 남자애 얼굴에 집어 던짐. 선생님이 회초리들고 당장 그만두지 못하냐고 뭐라하심. 이 성격에 귀에, 눈에, 들어올리 없었음. 여튼 남자애가 당황해서 그만둠. 그렇게 끝나는듯 했으나, 본래 남자란 사람은 자존심이 쎔. 여자한테 당했으니 그냥 넘어갈리 없었음. 나를 팰 기세로 멱살잡음. 나도 멱살 잡아줬음. 주먹올리길래 내가 맞기싫어서 손으로 밀쳐냈는데 금마 나가떨어짐;; ㅎㄷㄷ .. .약한척 하지마 새꺄... 아직도 억울해.. 여튼, 다음날 학교오니 내 책상에 막 다른책상들 쌓아놓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ㅋ 유치한새키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창문열고 3층 교실에서 금마 책상이랑 걸상 보란듯이 다 집어 던짐. 하필이면 수업시작 종소리가 스피커를타고 흐르고.. 쌤이 들어왔는데 다른애들 다 앉았는데 금마만 책걸상 없어서 서있으니까, 그냥 교실밖으로 쫓겨남.
26. 아니나 다를까. 이런 와일드한 성격때문인지 일이 꼬이기 시작함. 여자가 나를 좋다고하는거임. 그래....... 이해할수있음. 중학생때 내 짝지가 그런애였는데 얘기해보니 별반 다를거 없는 사람임.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그여자애가 초코우유, 딸기우유, 무슨 배달하듯 나한테 찾아와서 발그레발그레` 하면서 나를 쳐다만보고 선물만 주고 막 가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진짜!!
차라리 말을 하면 내가 속이라도 후련하지. 친구를 하던가. 아님 난 이성애자라고 말하던가.. 하아
여튼, 그 여자애가 날 불러내서 그냥 동네에 별 생각없이 나갔는데 (또 뭔 딸기우유 내밀겠구나했음) 근데 일이 심각했음.......... 갑자기 그 여자애가 날 향해 돌진해 오는데 진짜 무서웠음;;;;;;;;;
놀래서 애를 붙잡고 왜그러냐고 하니까 애가 아파보였는데 아픈게 아니었음... 그놈의 술. ... 학생이 무슨 술을 그렇게 마신건지 ㅠㅠ 술에 완전 찌든내가 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나한테 억지로 뽀뽀하려고함. 나 사실 폭력적이지 않은 사람인데 ....................... 나 그 여자애 몇대 때림 ...
이건 내가 잘못한건데 나 진짜 심장 떨어져 나가는줄.. 하아..... ㅠㅠ 난 아니라고 몇번말해 ㅠㅠ 친구야... 그땐 미안했다. 하지만 소식들었다. 결혼해서 애도 있더라. ㅊㅋㅊㅋ
27. 이건 초딩때일인데, 감자나 오이 이런거 들고와서 이쑤시개 꽂아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미술시간이었나? 여튼 그랬음. 내 짝지가 코 질질 흘리는 남자애였는데 이쑤시개를 얼마나 많이 들고왔는지.. ㅎㄷㄷ; 도대체 뭘 만드나 이목을 집중시킴. 알고보니 고슴도치....... 하아............진짜 .. 난 4분단 뒤에서 두번째 줄이었는데 가냘픈 내 몸에 자꾸 그 무시무시한 고슴도치를 들이대며 찌를듯 말듯, 찌를듯 말듯, 날 괴롭히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서 내가 먼저 찌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기린이었는데 기린 코에 있던(읭?코에 왜 이쑤시개를 꽂았는지 아직 의문) 이쑤시개가 화근; 여튼 걔 막다가 손바닥에 찔려서 양호실감. 미안친구야.. 그래도 니가 자꾸 먼저 겁줬잖아... 레알 무서웠긔
28. 초등학생때 전학을 갔는데,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 날 교육시키고 싶었나봄.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막 맨 뒷쪽 사물함쪽으로 날 몰아붙이더니 여자애들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째려보고 남자애들은 날 때리거나 괴롭힘. 그러다 제일 무서운 덩치큰 애가 나타나서 결투신청함 ㅎㄷㄷ;;
그때 당시 운동장에 구름사다린가? 여튼 거기 있는데서 불러내길래 나갔는데, 걔가 구름사다리를 타고있었음, 그래서 결투인지 알고. 난 반대쪽에서 막 오랑우탄처럼 건너가면서 붕~ 붕~ 다리를 힘차게 흔들어 그 덩치큰 애 복부를 발로참......................... 걔는 그냥 등허리가 아픈지 끙끙대다가 그냥 각자 헤어짐;; 그뒤로 괴롭힘 없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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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7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음. 너무너무 귀여운 꼬맹이라서 똥기저귀 내가 다 빨아주며(당시 천기저귀썼음) 매일 놀이터에서 놀아줬음. 그런데 한 날 아파트 같은 층에 살던 동갑내기 친구한테 눈꺼플을 물어뜯겨 피를 철철 흘리면서 온거임. 나 야마 돌아서 보일러실에 있던 (아버지가 난을 키우셨는데 받침대로 쓸요량의) 각목 들고나와서 그집 대문 열자마자 신발장에 거울이랑 다 깨부숨. 아줌마 ㅎㄷㄷ.. 후시딘 하나 현관문에 집어던지면서 발라주라고함. 패기보소..... 이를 빠득빠득 갈며 아버지한테 말씀드리고, 우리 아버지 그 남자애 아버지 집에 들어올시간 되서 찾아가서 그집아들 똑같이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가, 그건 안된다고 바락바락싸우고 결국엔 그 아저씨 ㅍ ㅐ고 옴... ㅎㄷㄷ 내가 아빠 닮은듯.
30. 귀여운 동생이긴한데, 내가 좀 장난을 좋아함. 자는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그때당시 내동생 미운 4살이었나, 5살이었나. 그랬음. 엄마가 미용사여서 집에 여분으로 남는 바리깡 있었음. 동생 자고있는데 머리밑에 신문지를 살포시 깔고 , 광란의 바리깡질을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날 아버지한테 29번 각목으로 쳐맞을뻔.................. 하아.. 훈계로 끝났지만, 이 사건이후로 남동생은 나랑 눈만 마주치면 울어버림.. ㅎㄷㄷ; 그게 더 무서웠음. 지긋지긋한 울보 ㅠ
31. 건강해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속이 아픔. 너무 배가아파서 떼굴떼굴 구르다가 1월 1일 새해 첫 날이 된 새벽에 병원 응급실 실려감. 옆에서는 팔다리 잘려서 죽어가는 사람도 있었음. 실제로 흰 천 덮는거 목격하고 나 눈알 튀어나올라하니까 엄마가 벽보고 돌아누워있으라고함 ㅠ 여튼, 피를 엄청나게 뽑았음. 엑스레이도 찍고 난리였음. 그런데 의사가 차트를 들고 내 앞에 섰음. 이때다 싶어 울엄늬는 " 애가.. 몸이 약해가지고.... 휴.. 저번에도 아팠는데, 요번만큼은 꼭 맹장수술을.. " 딱 여기까지 얘기했는데 의사 왈 " 변비입니다. " ................... ㅇㅏ.. ㅆㅂ... 나 진짜 쪽팔려서.. 나 진짜 새해 첫날에 내 팔뚝만한 관장약 간호사 언니가 넣어주는데.. 나 진심 뛰쳐나가고 싶어서 나간게 아니라. 몇방울 들어오자마자 화장실 들어가서, 이짓은 못하겠다고 울면서 열변토함. 그뒤로 일주일동안 피자랑 통닭은 못시켜먹음. 더 중요한건.. 울 엄늬가 라디오 사연 보냈을때.. 이 사건도 보냈다고함.. 하아.. 진짜 욕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