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결혼식에서의 친한친구의행동 정말 실망스럽네요..

2013.07.26
조회33,432

주위 친구들도 결혼을 하고 그러면 친구들이 결혼식때 서운하게한 얘기도 듣고 그랬는데

막상 제 친한친구가 저한테 이럴줄을 몰랐습니다..

살면서 정말 이친구가 어렵다면 저는 돈 안받을 생각하고 목돈 줄수 있는 친구였구요

이친구도 착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친구입니다..

아무도 이친구가 이렇게 행동하리라고 생각못했고 저도 못했어요

제 속이야기 그친구 속이야기 서로 하는 사이였구요..

 

결혼할때 별로 안친한 친구라고 축하해주고 챙겨주는게 사람도리잖아요

오히려 결혼식때 안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이 고맙게 챙겨주기도 했구요..그런데..

 

친구들이 결혼사진을 찍을 때 와주기로 했습니다.

그 중 제일 친한친구가 있었구요 제가 좀 외골수라 친한친구에게 더 마음이 쓰이고

그냥 친구와 친한친구의 선이 좀 분명한게 있어요..마음쓰는것도 그렇고

 

근데 결혼사진찍을 때 친한친구가 일이 생겨서 못올수도 있다고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정말 미안해하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피곤해하면서 차가운말투로 말하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이 끊는데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일땜에 못오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는 퉁명스러운 말투라니..

그래서 왜그러냐고 말했더니 자기는 평상시 말투였는데 니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미안하다.

모 이정도로 마무리됐습니다.

 

그리고 결혼식날 그 친구가 가방순이 해주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축의금도 받아주고 이런거요..

근데 결혼식이 가까워와도 연락이 없는거예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근데 내가 몇시까지 가야돼? 또 차갑고 피곤한 말투로 물어보는겁니다..

보통 결혼식땜에 전화하면 예의상으로라도 결혼식준비는 잘돼가?

이렇게 말하는데 그런말 한마디 없고 내가 그날 해야할 일이 있어서 몇시까지만 있으면 되는거지?

이러는 겁니다..

일생에한번있는 중요한 날인데 그날 도와주기로 했으면 하루시간 비워둬야하는거 아닌가요?

친한친구였고..이런반응을 정말 예상을 못해서 딴사람같고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섭섭한 점들을 얘기했더니 니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나는 그냥 평상시 처럼 말한건데 왜그러냐고..

제가 말한건 그게 아닌데..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친구가 서운하게 한것 같다고 미안하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결혼식전하루전날 갑자기 가족이 아프다고 하는데

걱정도 되면서도 결혼식때 못온다는 얘긴지.. 그래서 그래 걱정되겠다..그럼 결혼식때 못오는거야?

물어보니 아니 결혼식때 갈꺼야! 걱정하지마!! 이러더라구요

너무 미안한맘이 들고 신경이쓰였습니다.

괜히 이 친구한테 부탁하는건가..차라리 다른 친구한테 부탁했으면 눈치도 안보이고 맘도 안상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결혼식당일 식장으로 가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나 늦게일어나서 꾸미고 가야하는데 좀 늦을것 같은데 안되겠지?'

이게 뭔지..일부러 이러는건지..가뜩이라 결혼식이라 예민하고 신경쓰이고 그러는데

친구땜에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도우미해주기로 한친구가...옆에서 사진도 찍어주고..축의금도 받아주는 친구가..

이렇게 얘기해버리니..

꾸미지말고와! 이럴수도 없는거고,,그렇다고 늦게오라고하기도 모하고...

아..정말 너무 섭섭하고 신경쓰이고...

 

그래?..그럼 늦을것같은데..라고 말했더니

아니라 그냥 갈께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왔는데

갑자기 잘해주는 겁니다.

뭐 챙겨줄거없냐면서.. 그래서 그래..친구가 일이 많고 그래서 그랬나보다 생각했는데

 

예전에 서로 결혼식축의금얘기할때

친한친구고 그래서 저한테 모 사줄까? 얘기했었거든요..결혼하면

그래서 사진기..김치냉장고 나볼때마다 나 기억해줄수 있는거 선물해주고싶다 라고 말해서

그냥 신혼생활에 보태게 100만원 서로 주자라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러기로 약속했었는데

 

결혼식날..10만원갖고온겁니다...

돈을 다 떠나서 너무 섭섭하고...그래서 내가 이거 너무..얘기한거랑 틀린거아니야?

라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하니까..자기가 돈이 없어서 이것도 겨우갖고온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사정나아지면 나한테 다시 선물사줄께..라고 말하더라구요..

20만원이라도 가지고 왔으면 이해했을것 같아요

100만원이 부담스러웠나보다하고..근데 10만원도 엄마한테 꿔서 가지고 왔다니..

그친구일도하는데...

 

근데...그친구 제 결혼식 2주후에 해외여행 2주동안 하고오고..

물론 여행다녀와서도 기념품하나 사오지 않았구요..

결혼후에 저한테 아무렇지 않게 압구정에서 30만원넘게 머리했다고 말하고..

 

결혼식때에도 제 옆에 계속안있어주고 제가 사진찍는동안 밥먹으러 가버려서

저 옷갈아입을때 그친구가 가져간 제 가방에 스타킹도 못신었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이리저리 찾으니 밥먹고 있더라구요...

 

단지 부주10만원땜에 그런게 아니라 정말 그 친구 마음이...

정말 어려운 친군데 그러면 말도안하구요..

연락이 오는데.. 신혼여행다녀와서 그래도 그 친구 선물 사놓긴 했는데

머리 30만원 넘게 주고 했단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통화할때 하는말이 소개팅해달라고 하는겁니다...

이게 뭔지...

사실 괜찮은 소개팅자리가 생겨서 그친구가 일순위로 떠오르기도했지만

오히려 남편이 싫다고 하더라구요..결혼식때 저한테 한 행동을 알기때문에..

정말 별로 안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챙겨주고 너무 고맙게해줘서

그친구해주자고해서 그친구 해줬어요...예전같으면 서운한게 있으면 말하고 서로 풀고 이랬는데

이건 그런차원을 넘어서..너무 실망을 해버린것 같아요...

너무 슬퍼요..정말 가족같은 친구였고..너무 좋아한 친구였는데..이렇게 상처를 받으니..

지금이라도 서운했다 말하고싶은 마음도 있기도 한데..뭐가 달라질까도 싶고..

그친구가 미안해할까 라는 회의도 들고..

 정말 큰일있을때 이렇게 인간관계가 갈리는건가요?..

제가 나쁜건가요..?

댓글 24

헤라오래 전

Best전 베프 지방 결혼식이라 전날 내려가서 들러리 힐 불나도록 뛰어다녔어요 (신랑 소개시켜줘서 가족 및 회사동료들까지.)어른들이 가족시집보내냐고 할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도우미&사진촬영&안내&백지키고 옷챙기고 ..지방이라 친구들이 많이 내려오지못해서 제가 다했음..돌잔치 사진도 ㅡㅡ이런게 베프임..아마 님 친구는 님이 좋은남편감만나서 배가아파서 꼬장부린거 같아요.. 사람들은 큰일 치루면서 사람이 갈린다잖아요 이참에 정리하세요

ㅋㅋㅋㅋㅋ오래 전

Best이래서 결혼하면인간관계 정리된다는말이있는거죠...

혹시오래 전

Best결혼 전에 밥도 사고 해야하는데 특히나 당일 고생이 예정되어있는 친구한테는 더 잘했어야 되는데 글쓴이가 그런거 안하고 바라기만 한건 아닌가? 그래야 얘기의 앞뒤가 맞을듯한데. 그 친구는 '내가 하기로는 했지만 얘 하는걸 보니 내가 얘 결혼식날 고생해줄 가치가 있나? ' 이런 생각이 들게끔 글쓴이가 실수한건 없는지? 결혼전엔 축의금도 100 씩 하자 해놓고 말투와 태도가 변했듯 돈도 10 만 가져온것도 뭔가 글쓴 사람한테는 해줄 필요가 없다고 느낀 어떤 계기가 있었을것 같아서 그 사람 말도 들어보지 않은 이상 모르는것임.

어캄오래 전

추·반서운한건 알겠는데요. 제가보기엔 그친구분이 그냥 그러시는건 아닌것같네요 뭔가 이유가 있겠죠 글쓰신분께서 뭐 서운하게 하셨던거라든가; 한번 잘생각해보세요.

솜이오래 전

끼리끼리 만나는 거임

구구오래 전

속상하시겠어요 제 생각으로는 아마 그쪽 친구는 글쓴이님은그리 가깝고 소중한 친구로 생각안했던거 같아요본인은 진짜좋고 가족같은데 상댄 그렇게 생각안했던거죠 저도 비슷핫 경험 한 적 있어요물론다는 아니지만 제가 만난 친구들은 정말 의리가 없었어요ㆍㆍ상처도 받고 여자들이 이기적이고 의리도 없고 질투도 많어서 그냥 여자라는 집단자체가 싫더라고요결국 저도 인간관계 많이 정리했죠많았던 친구 믿었던 친구 마져도요인연끊으세요저렇게 의리없고 님 소중한거 모르는 친구평생 님. 한테 상처만 됩니다.참 어렵네요힘내시길

ㅇㄴㅇ오래 전

앞부분에서 친구가 착하다고하셨으니 착한건맞는거같은데 질투심이 매우강한듯요. 왠지 친구도 자신의 시기,질투하는 마음때문에 괴로워하고있는거같기도하고요.. 친구가 결혼먼저하니 배아프긴하고 하지만 베프니 가서 할일은 해야겠고..그러다 막상 친구얼굴보면 또 질투나고ㅠ 뭐일단은 거리를 두세요. 나중에 친구분께서 그때왜그랬는지 다털어놓을때가 온다면좋겠네요..

마들렌오래 전

님한테 무슨 섭섭한게 있었거나 아님 님 결혼하는게 부러워서 꼬장부리는거거나 둘중에 하나인듯 해요 그래도 그친구랑 계속 잘 지내고 싶은 생각있으심 기회봐서 술이라도 한잔하면서 솔직하게 얘기 나눠보세요 섭섭했던거 다 털어놓으면서요 만약에 진지하게 얘기했는데도 그 친구가 너한테 섭섭한거 없다 그냥 난 아무감정없고 평소처럼 너한테 대한거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그건 진짜 님 결혼하는게 부러워서 꼬장부린거밖에 안되구요 기회봐서 얘기 나눠보시길

오래 전

전 저 친구 입장이었는데요. 친구는 당연히 친한 친구니까. 하는 식으로 축의금 10만원하면 알아서 해라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평소에도 여러모로 친한 친구라는 핑계로 너무 당연하게 요구하고 토라지고 하는 탓에 마음으로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냥 사소한 말에도 서운하다 자기한테 잘해라 등등 . 친하다고 서로 배려해줘야지 피곤하고 마음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니잖아요. 친하긴 해도 마음으로 좀 불편해지니 친구가 가방 들어달라 하루종일 같이 있어 달라. 이런게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도와주고 싶지 않았어요. 혹시 평소 친구에게 너는 친구니까 이거 해야지 돈도 더 내라 나한테 잘해라 당연하게 요구하고 사사건건 너무 서운하다 말투가 피곤하다 싫은티 내냐 트집잡고 아무 잘못 안한 친구에게 한두 번도 아니고 하지도 않은일 해명하게 만들진 않았는지 본인도 돌아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 전 그 친구가 그럴 수록 점점 지치고 내가 자기 비위맞추는 사람인가 . 친한친구라고 모든걸 다 받아주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축의금이고 도움도 주면 고마운거지 그걸 의무처럼 요구하거나 당연히 여기는 점도 이상하구요. 상대방은 지금 가서 도와주고 싶은 맘이 들지가 않는데 혼자만 서운하게 여기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전 사실 그 친구 만큼 오래 안 친구가 아니더라도 제가 좋아 하고 아끼는 친구에게는 기쁜 마음으로 도와주겠어요. 그래도 글쓴이분 친구 처럼 저도 결혼식에선 잘해줬는데요, 그래도 그 친구 결혼식에서 너 싫다 라고 무안 주고 싶지 않은 우정은 있었던 건 같아요. 하도 틱틱 대길래 진짜 너는 .. 너무 피곤한 사람이다라는 말이 턱까지 나왔지만 참고 또 참으며 웃는 얼굴로 축하해 줬네요. 요지는 그 친구는 글쓴이님 안좋아 할 수 있으니 본인 행동도 좀 돌아보세요. 전 그친구 돌아보면 친하다는 이유로 그친구 투정 받아주고 불평불만 듣느라 피곤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허허오래 전

내가보기엔 이미 친구로서 관계는 깨진거같은데.. 그냥 인성 자체가 좀 별로네요 님도 그여자 결혼식때 똑같이해주세요 저런 친구 주변에 두면 엄청 피곤할듯..

j오래 전

그렇게 친한 친구라면서요...뭔 사정이 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친한건 아니신가

155女오래 전

배알꼴려서 일부러저러는듯;; 걍연끊어요 성격어떨지 딱답이나옴

howtomeet오래 전

신발년이네 저런년들조카싫다 좋은날 남의기분 다 망치고싶냐?개같은년 굴러들어온 복도 찰 년이다

혹시오래 전

결혼 전에 밥도 사고 해야하는데 특히나 당일 고생이 예정되어있는 친구한테는 더 잘했어야 되는데 글쓴이가 그런거 안하고 바라기만 한건 아닌가? 그래야 얘기의 앞뒤가 맞을듯한데. 그 친구는 '내가 하기로는 했지만 얘 하는걸 보니 내가 얘 결혼식날 고생해줄 가치가 있나? ' 이런 생각이 들게끔 글쓴이가 실수한건 없는지? 결혼전엔 축의금도 100 씩 하자 해놓고 말투와 태도가 변했듯 돈도 10 만 가져온것도 뭔가 글쓴 사람한테는 해줄 필요가 없다고 느낀 어떤 계기가 있었을것 같아서 그 사람 말도 들어보지 않은 이상 모르는것임.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