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2013.07.28
조회5,543

일단 긴 글이지만 꼭 한번씩 읽어주시길바라면서 써내려봅니다.

정확하게 이틀전 24일날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은 사람입니다

이유는 고양이 중성화수술때문이였는데요

저희집 애기는 이름은 쭌이였습니다

작년 10월달에 친구네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는 갈곳이없어 저희집에서 하루이틀 재워주고 먹여주다

가족이 된 아이인데 워낙 태어나자마자 저희집에서 살게되어

그만큼 애정이 컸던 아이입니다

무엇을 하나 해주더라도 조금 더 크고 좋은것을 해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이제 구개월정도 된 쭌이는 암컷으로 발정이 다른 고양이들 보다 조금 심하게 울었었습니다

아끼고 예뻐하는 반려동물이 힘들어하는데 저는 해줄수있는게 없었고

그래서 결정한것이 중성화수술이였습니다

7월17일날로 수술날짜를 잡았고 겁이많던 쭌이였던지라 걱정도 많고 마음도 많이 아팠었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자마자 별다른 진료도 검사도 안한 동물병원 원장은 바로 수술을 시작했고

아무런 상관없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수술을 시작한 원장이 처음부터 의심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고 잠시 수술시간동안 다른 일을 보러나갔고

쭌이를 데리고 집으로 간 후 병원 원장은 바르는 약하나 먹이는 가루약 하나를 주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축쳐진 쭌이를 보면서 제 마음도 아팠습니다

그 날 새벽 이상한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깨니 고양이가 발작하면서 숨도 못쉬고있었습니다

어찌된일 인지몰라서 어르고 달래주었더니 한시간 가량을 발작하면서 응급실을 데리고 갈라치면

숨을 헐떡거리면서 괜찮아졌고

다음 날 그 병원을 다시데리고 가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고양이가 발작한다고 말했더니 자기는 모르는일이라면서 일단 봐주기는 할테니 데리고 오라했습니다

일하고 있던 중이라 점심시간에 점심도 잊고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찾아가서

수술다음 바로 발작을 일으킨다 왜이러냐 이랬더니

귀찮다는듯이 눈한번 보더니 괜찮다고 데리고가라고했습니다

다시 한번 봐달라고 괜찮은 애가 밤에 발작을 일으킬수가없다고 그랬더니 도리어 화를 내면서

가루약을 먹였냐고 물어보더니 가루약이 목에 걸려서 발작을 일으킨일이라고 했습니다

가루약을 물에타서 먹였는데 걸릴일 이 있겠냐고 이시발새끼들아 진짜

그러고 다시 집으로 데리고가고 일주일 아파하던 고양이가 이틀전인 26일날

구토를 해서 급하게 그 병원으로 데리고 갔는데 택시를 타고 가던 그오분동안 끔찍한 고통을 앓으면서

쭌이는 제 곁을 떠났습니다

그 일주일동안 얼마나 아팠을까요 말도 못하는 동물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바로 병원으로 울면서 데리고 도착하고 데리고 들어가자마자 우왁스럽게 케이지를 열더니

뒤진지가 하루지난 고양이새끼를 어디 데리고 와서 지랄이냐며

말 토시하나 안 틀리고 저렇게 말하더니 심장이 꽉막혀서 말한마디 못하다가

정신이 멍해져서 눈 앞도 깜깜하다 정신차리고 당신이 수술시키고 죽었지않느냐

당신 떄문에 죽은 애니까 당장 살려내라 라고 하니까 미친년이라면서 영업방해로 신고하기전에 꺼지라고 했습니다

그럼 당장 경찰 불러달라 했더니 자기 죄는 전혀 없다는듯이 뻔뻔스럽게 경찰을 부르더군요

경찰분들이오고 경찰이왔으니 이제는 꺼지라고 그렇게 욕을 한바가지 먹었네요

이미 싸늘하게 죽은 고양이를 꺼내면서 이까짓 동물 뭐라고 길거리에 수천마리 있는 고양이 하나 주워다 키우지

왜 자기 탓을 하냐면서 평생 가슴에 상처가 될말을 끝없이 했습니다

막말로 까놓고 말해서 니년이 쥐약 처먹여서 뒤진지 누가 아냐면서

경찰이 있는데앞에서도 그렇게 심하게 말하면서 어린년이 뭣도 모르면 꺼지라면서

마음을 추스르고 경찰이 저 동물병원을 법적으로 대응 하려면 대학병원에가서

죽은 고양이를 부검해보고 해부해봐야 고소를 할수있다면서

저더러 고양이가 발작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은 건 없냐면서

그게 사람이 할짓입니까?아파하는 고양이를 보면서 아 이거 고소해야겠구나 하면서

동영상을 찍을 미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던 도중 지나가는 어떤분이 자신도 여기 피해자라면서 연락처를 하나 주시고 갔습니다

피해자가 한두명이 아니라면서 이런 동물병원 어디 무서워서 반려동물 맡길수가 있겠습니까..?

차마 죽은 아이에겐 병원에서 해부를 시킬수없었습니다

그날 집에 돌아와서 한참을 싸늘하게 식어서 딱딱하게 굳은 쭌이를 안고 몇시간이나 펑펑울었습니다

4시쯤 다른 병원에서 화장을 시키고

이틀동안 밥도 물도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이제야 정신을 차려서 글을 써올리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다시는 이런 병원에 이런 피해가 없도록 이글을 퍼트려주세요

그 병원에 위치는 강북구 삼양사거리 있는 동물병원이구요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댓글 46

오상백오래 전

삼양동물병원 원장 입니다 쭌이 일은 매우 마음 아픈 일입니다 오늘 손님이 오셔서 말씀해주셔 알았습니다 여기에 병원 이름이 언급되지않은 탓에 저희 병원이 거론되고 있네요 병원 평가란에도 악플이..... 확실히 말씁드리자면 저희 병원에서는 쭌이라는 고양이를 수술도 진료도 하지않았음을 밝힘니다 좋지않은일에 저희 병원이 거론되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계기를 바탕으로 생명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수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래 전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진짜 욕나오네요ㅡㅡ아;;; 능력도 없는 새키가 생명하나 죽여놓고 미친년???뭔 경찰을 불러? 그병원 다 밝혀버리세요 다른피해자 생기기 전에요 정말 맘이 아프네요ㅠ 힘내세요 글쓴이님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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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오래 전

고양이는 죽어서도 원한을 꼭 갚는다고 하죠 그 원장 이생에서도 벌받고 다음생엔 실험용쥐로 태어날거에요

다브루오오래 전

와 말하는 꼬라지봐 그깟 고양이 길에서 주워다 키우래 미친 저런 멘탈로 동물병원은 왜하냐 진짜 사이코패스 아님? 적반하장도 유분수지ㅡㅡ

아니오래 전

병원 이름을 알려줘야지 그래야 뭐라하던가 뭘 하던가 하지? 장소만 알려주면 땡이야?ㅡㅡ

ㅋㅋ오래 전

삼양동물병원임? 검색해보니까 여기에 악플이 ㅋㅋ

쮸우오래 전

에라이, 이 바퀴보다 못한인간아.아, 말이안나온다진짜.

170女오래 전

그런데는 이름까야죠 ....같은피해입는 아가들 없게 그런것도 수의사라고 에혀

현기증오래 전

아. 씨밝 진짜 저 못돼먹은 인성으로...직업이 수의사라니 기가 막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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