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

25男2013.07.29
조회191

너라는 사람에게 마음을 주었던 것을 다시 가져오는 것은 정말 힘들구나

 

나는 최대한 배려해주고 위해줬다고 생각 했지만

 

이렇게 하면 너가 나에게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의 헛된 희망이었구나

 

오랜 친구였던 우리

 

오랜 고민 끝에 고백을 하고 너가 승락을 해 주었지

 

승락을 해 주었을 때 친구의 벽이 이렇게 높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

 

나는 사귀기 시작한 순간 친구의 벽이 사라졌지만 너는 그러지 못한거 같네

 

어제 카톡으로 헤어지자는 연락을 받았을 때 머리속이 하얘지더라

 

친구랑 술도 마시고 그렇게 좋아하던 노래방에서도 소리지르며 노래도 불러보고 빠른 박자의 랩과

 

신나는 노래를 불러봐도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가슴이 먹먹해져서 얼마 못놀고 나왔어

 

너는 내게 전처럼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하는데 물론 우리가 싸우거나 서로가 질리거나 해서 이별

 

하는 것은 아니어서 친구로 지낼 수 있겠지 근데 난 너에게 전처럼 친하게 지낼 자신이 없다.

 

내가 너에게 1년이 넘는 시간만큼 고민해서 고백해서인지 널 놓치기 싫다.

 

너가 오래 생각해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난 그래도 잡아볼 생각이야. 이대로 너란 여자를 놓치기

 

싫으니까.  내가 너 잡아보러 갔을 때 너의 생각이 변함이 없으면

 

짧은 시간 만나면서 있었던, 나중에 기념하자고 챙겨두웠던 물건들을 너에게 줄꺼야.

 

헤어지게 되면 이것들을 버리지 못할거 같고 보고 있으면 널 못 잊을거 같아

 

너가 예전에 그랬지? 좋아하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기다려 볼꺼야. 우리가 앞으로 계속 친구로 지내게 될지 다시 연인이 될지 남남이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한 계속 기다릴꺼야.

 

너에게 못했던 말들을 짧게 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진거 같아. 요즘에 직장 그만두고 다시 공부

 

하느라 판을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을 하고 싶어 글을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