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
비도 오고 일하기 가장 힘든 월요일에 조그마한 활력소를 찾고자
왔습니다
남부지역은 오늘 아침부터 비가 쏟아짐 .
후덜덜 ..
출근안하려고했음
ㅋ 흥 나쁜월급
최근 안좋은 일이 있었음.
간혹 이웃사람에게 늦둥이 밥과 물을 맡기고 엄마와 아빠가
도시로 옴 1박2일에서 2박3일정도
이웃분이 강아지를 좋아하기에 그동안도 잘 돌봐주셨음 .
엄마가 도시로 올라오기전 아침.
출근전에 늦둥이 목줄이 풀어짐
자세한 내막은 나도 모르겠음
그날 아침 엄마는 지각을 불사하고 늦둥이를 잡아 다시 묶어두심.
다행이 이리와 이리와 하니까 왔다고함 .
차분히 묶어두고 도시로 오기전에 다시 한번 확인차 집에 들려 밥과 물을 갈아주고
마음편하게 오심 .
아버지는 이미 도시에 ..ㅋ
꿀맛같은 도시공기 흡입 후
엄마와 아빠 손잡고 대문을 연순간 ..................
엄빠를 맞이한건 목줄풀린 늦둥이와 ..
매너상 모자이크 ..
닭의 사체였음 ..
총3마리의 닭이 늦둥이의 사냥감이 되었음
아버지 손보임?
손끝에 허무함이 묻어남 ...
*보라색은 원반인데 한 3주 가지고 놀다가 땅에 박혀 나올생각을 안함
아.....
기타 등등 이건 뭐 그냥 개판의 일부
밭을 뒤집은건 치우면 되는데
닭을 죽인건 .. 처리가안됌..
3마리중 한마리는 늦둥이가 먹었고
2마리는 묻어줌 .
살아생전 닭들의 마지막 모습임..
아 .. 그 공포의 순간을 생각하면 정말 미안함 ..
아버지는 닭을 건강하게 키우겠노라 다짐하며 마당에 풀어서 지렁이와 각종 미생물들을 스스로 채취하여 먹도록함
덕분에 달걀은 특유의 고소함이 일품이였는데 .....
..... 아흑 .... 내 잘못임 ㅠㅠ
범행직후 목줄에 갇힘 .
엄마를 못쳐다봄
늦둥아 라고 애타게 불러도 멀어진 그 이름이여 ...
혼구녕 크게 난뒤로 ..급격한 노화가 생김
짧아진 목줄 ..
그에 따라 좁아진 영역 ..
급격한 노화로 인한 갑자스러운 못생김 ..
*사료밥그릇에 줬더니 양에 안찬다며 입도안대서 대야에 줌
-_-
쿠키 먹으라고 뒀더니 좀 먹다가 눅눅해지자 안먹음
개상전
방황으로 인한 얼굴의 노화가 급하게 진행됨을 확인할수있음 ...
가만있으면 이렇게 이쁜데 .. 좀 마르긴했지만 ..
닭을 죽여서 먹었다는게 실로 나에게는 어마어마한 충격이였음
다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앞으로 정말 호된 키움의 과정이 있겠구나 싶어
눈물이 앞을가림 . .ㅠㅠ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내새끼니까 이쁘게 목욕시켜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화가 더 잘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누구개
요다개!!!!!!!!
숨어땅 !!!!!
*발가락 못본척해줘요 ..
준비~하시고 ~ 하나~
~두우우~~ㄹ
셋!!쯔아!
......누가 이 깝덩어리좀 .. ..하..정말진짜 ..
머리부분 못 닦게 난리치길래 냅뒀더니
급 추잡..
야 너도 .. 털빨이였어 ...
집에 가기전에 늦둥이에게 나는 널 사랑한다고 열심히 만져주고있었음 ㅋ
늦둥이를 만지다 목에 뭔가 있어서 봤더니 뾰루지같은데 나있었음
이상하다 생각하여 온몸을 다 만져보고 살펴봤음
이런말 어떨지모르겠지만....*-_-*
늦둥이의 소중한 2알...에 딱쟁이가..!
바로 동호회카페에 글을 올려 물어봤더니 피부병일수있다길래
습한곳을 피하고 바람이 잘통하며 햇볕이 드는곳으로 자리를 옮기라는 조언하에
마당 가운데로 자리를 옮김
늦둥이가 있는 자리는 그늘이 있고 습하다고하면 습한편임
더울까봐 배려한답시고 자리를 잡았는데 그게 .. 악영향이였나봄
사업소가서 진단받고 연고받아 당분간 ㅠㅠ 마당한가운데에 있어야하는데 ..
아 미안해죽겠음
님들도 이렇게 습한날씨에 생길수있는 피부병 조심하길
덥고 비오고 날씨가 개판이라 일하기 힘들겠지만 다같이 힘내서
열심히 일주일 보내십시다
그럼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