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사러가는길에

크크루2013.07.30
조회229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에 들어와 글 쓰네요ㅋㅋ
저는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20대 후반의 남자사람입니당^^ 공시생이져ㅎㅎ
날씨도 덥구 비두 무지오는날씨에 여러분 모두 힘 내시구여ㅋㅋ 셤 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당ㅎㅎㅎ
저는 물론 이번달 셤 망쳐서ㅠ ㅎㅎㅎ
언젠간 좋은 날이 있겠지머ㅋㅋㅋ

여긴 음슴체가 기본이라믄서여? ㅎㅎ
룰대로 하는 법이니깐 음슴체로 써 보겠음‥‥

어젯밤에 배고파서 피자먹고 싶어서 노량진에 어느피지집으로(밤 11시 반쯤인가 그럴꺼임)
피자사러갔음.. 피자 주문하고 사서 고시원으로 가는길에 새로 개업한 맥주집을 지나가는데
우연찮게 꽃보다 할배 브금이 나오는거임ㅋㅋㅋ

노래는
'딕펑스의 비바청춘'ㅋㅋㅋ

요노래 엄청 조음♡♡ 특히 후렴구가 인상적임.

'바람이 분다~~웃는다~~ 햇살은 부서진다~~
공기가 달다~~참좋다 청춘은 또 빛난다~~'♬

이 노래가 나오길래 나도 노래가 조아서 따라 부름.
(고성방가 수준은 아님ㅋㅋ 나지막히 불럿으니 혹시라도 오해는 마3ㅎㅎ!)

근데 그 때였음!

나보다 2미터 남짓 앞쪽에서 길 가던 여자분이
갑자기 길을 걷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뒤돌려서 나를 보는 거임! ㅎㅎㅎ

순간 당황해서 노래를 멈췄음ㅠ
그러자 그 여자분은 다시 길을 갔음..

근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노래가 너무 조아서
나는 멈춘 부분에서 다시 노래를 불렀음
(이번에도 나지막히ㅎㅎ)

아니나 다를까?

앞에서 길을 가시던 여자분!
이번엔 오른쪽으로 뒤돌아서 나를 보시는 거임!^^

순간 나는 또다시 뻘쭘ㅋ
다시 노래를 멈춤ㅠ

그리고 나서 내가 노래부르는거를 멈추자
그 여자분은 다시 길을 걸어갔음ㅎㅎㅎ

근데 참 희한한게
돌아서서 나를 보셨을때 얼굴 표정이
짜증나는 표정이 아니라
흠뻑 미소짓는 표정 이셨음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ㅋㅋㅋ
내가 노래 못불러서 비웃으신건지?
아니믄 머지? ㅋㅋㅋ

그냥 무표정으로 날 보셨다면 아 먼가 내 목소리가 먼가가 걸리셔서 그랬겠구나 이 생각이 들텐데
미소를 띠시고 날 보셨다는건 무슨 의미인지ㅋㅋㅋ

그 여자분은 머리는 단발이셨구
옷차림은 상의는 파란색인가? 보라색인가? 암튼 그런 색깔의 티를 입구 계셨구 한 쪽에 하얀색 가방을 들고 계셨음...
키는 작은 편이셨구 그분의 얼굴은 미소짓는 얼굴을 하고 계셔서인지 매우매우 귀요미 스타일 이셨궁... 하의색은 기억 안남. 신발은 샌들 신으셨나?
암튼 전체적으로 귀요미♡♡ 셨음ㅎㅎㅎ

하두 이상해서 말 걸어서 물어볼까 생각두 했었지만 이미 길이 엇갈려서 더는 그 분을 볼 수 없었음.
그분의 미소ㅎㅎ 아직도 아른거림ㅎㅎ

ㅎㅎ 쓰다보니 글이 길어 졌네여^^
어쨌든 뻘쭘하긴 했지만 나름 묘한 기분이네요ㅎㅎ
다른 분들께선 저와 같은 일을 겪으셨을때 과연 어떻게 행동하셨을것 같나요? ㅋㅋ
암튼 그 여자분 덕분에 피자 사가지구 와서 맛나게
먹었습니당ㅎㅎ

아 그때 제 옷차림은 바이에른 뮌헨 축구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어여ㅎㅎ 신발은 슬리퍼였구여.
유니폼 색깔이 빨간색임 그리고 앞면에 T‥ 쓰여있음.

혹시 이 글을 그 분께서 보신다면
저한테 미소를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ㅎㅎ
제가 노량진에서 친구없이 혼자서 공부만해서 그런지는 몰라두 남이 저에게 미소를 띠워주는 일이 진심 없거든요ㅎㅎ 너무 고맙습니당ㅎㅎㅎ
(내가 조금 이상해진 느낌?)
그리구 그 분께서 만약에 이 글 보신다믄
연락은 안하셔도 됩니당ㅎㅎ

물론 굳이 연락하신다면야... 저야 조쳐ㅎㅎㅎ♡
(진짜 내가 이상해졌음)


아무튼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3~~♡

저는 이제 공부하러 가야게씀ㅠ
(시험이 연달아 있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