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에 대한 솔직한 남자의 심리를 알고 싶습니다!

난행복합니다2013.07.30
조회177,043

네이트판 뿐만 아니라 요즘 정말 심심치 않게 더치페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네요.

더치페이를 주장하는 여자는 개념있는 여자라고 치켜세워주고..

소개팅에서는 무조건 남자가 계산해야한다고 하는 여자를

된장녀, 무개념녀...등등 부정적으로 보는데.. 진짜인가요?

사실.. 현실에서는 그런 것을 주장하는 남자를 본 적이 없어서요..ㅡ0ㅡ?

 

제가 한 2~3년 전부터... 더치페이 이야기가 방송가와 인터넷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때였지요.

아무튼.. 그때부터 참..많이 소개팅을 했어요.

살다보니 그런 복이 터질 때가 있더라구요.ㅎㅎ

 

대화도 잘 통하고, 괜찮은 사람이다.. 싶어서..

첫 만남에.. 더치페이를 하자고 얘기했죠.

그 전에..인터넷에서 소개팅에서 더치페이를 하지 않는 여자가 꼴불견이다고 톡을 봤던 터라..

그런데 남자분 인상이 굳더니..

그전까지는 대화도 잘 통하고, 호응도 잘 해주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대화도 하지 않고.. 웃지도 않으시더라구요.

나중에 주선자 언니 말을 들어봤더니..

남자분은 제가 마음에 들었는데..제가 다시는 만나기 싫은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오해했더라구요.

더치페이는.. 다시 보지 말잔 뜻..아니냐면서요..화를 냈대요..ㅠㅠ

 

그래서 다음 소개팅에서는 계산적으로 하지 말고..

자리 옮긴 다음에 커피 값만 내가 계산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지요.

그리고 정말 실행에 옮겼습니다.

또 똑같은 오해를 했다고 주선자에게 들었습니다.

 

조금씩 변형해서 더치페이를 해 봤어요.

두번째를 내가 사는 걸루 해서.. 두번째 만남은 가졌지만.. 세번째는 만남이 없었다는..

아니, 제 말투가 너무 단호한가..싶어서..말투를 바꾸기도 했어요.

오빠가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으니까, 제가 맛있는 커피를 쏠게용!

말끝마다 ㅇ을 붙여도 보고..

하지만 결과는 늘 똑같은 오해..;;

 

자꾸 이런 오해를 받으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주선을 해 준 언니들한테도 혼이 자꾸 나니까..짜증이 났구요..ㅠㅠ

그래서 그 다음에는 그냥 에라~ 모르겠당..하고 얻어먹었습니다.

사실.. 저는 누군가에게 얻어먹는 게 익숙하지 않는 철벽녀였어요.ㅠㅠ

오빠들이나 남자후배들이 밥 사준다고 그럼.. 싫다고 그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런데.. 에프터가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대요..

제가 먹는 모습이 이쁘다나..ㅋㅋ

자기가 맛있는 거 많이 사주겠다고..

뭐.. 연애초기엔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ㅋ

지금도 제가 먹고 싶은 거만 먹으러 다녀요.ㅎㅎ

물론 얻어만 먹는 건 아니죠.

오빠가 사줄 때는 조금 싼 집으로 눈칫껏 하구요..

제가 월급날이나 보너스 받은 날에는 좋은 데 가궁..ㅋㅋ

가끔씩 제가 선물도 사주궁..

그냥.. 누가 계산하고.. 그런 거 생각 안 해요.

오늘로서 290일!!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라 그날부터 1일 하니까 넘 좋아요!!

 

어차피 나중에 결혼할 거니까..

계산하는 게 의미가 없잖아요.

지금 내가 먹는 이 밥값이 어차피 나중에 같이 갚아 나가야 할 카드값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왜 이런 결과가 일어난 거죠?

처음 몇번은 남자가 내는 게 남자들도 좋은 가요?

더치페이를 하면 계산적인 여자로 보고..

왜 두번째 계산을 여자가 하면.. 계산 끝났으니 다시 보지 말자는 의미 아니냐고 생각하시나요..

인터넷에 글을 올리시는 남자분들은 진치적이고 혁명가적이신 분들인가요?

아님.. 제가 만난 그 많은 남자들이 모두 보수적이고..

남자가..하는 허세가 가득한 남자들이었나요..

지금 제 남친은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닌데요..ㅠㅠ

남자들의 진짜 심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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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나게 많은 댓글에..

오늘의 톡..에 선정..;;

 

댓글들을 읽어보니..

정말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면 누가 돈을 내고는 중요하지 않는 거네요.

모두 계산적인 사랑 말고~

돈이든, 물질이든, 마음이든

서로 더 많이 사랑해주려고 노력하는 예쁜 사랑하시길 바래요~^^

댓글 490

ㅇㅇ오래 전

Best진짜 이건 불변의 사실인데. 더치페이에 열올리는 남자는 인터넷에만 많다. 자연스럽게 인터넷 게시판에 상주하는 루저들이 대부분이다. 일베충..뭐 이런애들이 대부분 그런 애들이라는. 더치페이에 집착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능력이 안됨. 여잔 만나고 싶은데 돈은 없고. 그러니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는 여자를 보며 분노하고 여자 혹은 한국여자에 대한 적대감으로 이어진다. 그런놈들이 늙거나 더 발전하면 한국여자는 어쩌느니 저쩌느니 하는 똥글이나 맨날 싸지르는 해충들로 업그레이드. ╋ 난 외국여자랑 결혼할거야 중요한건 이런놈들은 외국어도 못하고 당장 사올 돈도 없음. 자기랑 사귀면서 돈을 한푼도 안쓰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없음. 돈이 아까운게 아니더라도, 나한테 돈쓰는게 아깝나? 날 이용해먹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 하지만 대부분은 여자가 최소한의 성의만 보여줘도 안심하고 만족한다 맨날은 아니더라도 종종 커피값 내는 정도. 값이 작은것들은 여자가 내는 정도. 물론 어린애들은 좀 예외가 있음 인터넷에서도 더치페이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기때문에 일단 세뇌,선동이 됨 하지만 20대 후반정도 어느정도 수입이 안정된 남자면 더치페이에 집착 안함 대부분. 더치페이에 집착 안하는 남자들이 성격도 더 남자답고 호전적임. 더치페이를 싫어하고 여자가 내면 화를 내는 남자는 가부장적일 가능성이 있지만. 나는 남자를 많이 만나봤지만. 나한테 돈내라고 눈치주는 남자는 거의 본적이 없고 그런 남자들은 대부분 연하였음. 난 연하를 싫어함. 근데 지가 열올리면서 만나자고 해서 만나면 나도 돈내길 원함. 어이없음.내가 원치 않는 만남인데 돈내기 싫은건 당연하지. 나한테 눈치주거나 뭐 사달라고 하는 남자는 얻어먹은거 정도만 딱 갚고 그냥 연락 끊음. 솔직히 안그런 남자가 대다수인데 그런남자 만날 필요가 없잖음. 그리고 소개팅 같은거 나가서 남자가 진짜 맘에 안들면 칼더치페이함. 빚을 안만들어야 집에 빨리 가니까. 나는 내가 좋아하면 그냥 알아서 냄. 먹을것도 맨날 사다 바침 근데 맘에 안들면 안냄. 그냥 안만나고 말지. 좀 괜찮다 싶으면 종종 커피값 정도는 내고. 좋아하면 돈이 안아까우니까. 근데 쪼잔한 남자는 진짜 만나기 싫음 돈을 떠나서 내가 얼마내고 니가 얼마내고 그런거 신경쓰는 자체가 쪼잔해보이는데 어떡하라고. 솔까 남자도 그 여자한테 쓰는 돈 아까우면 나처럼 그냥 안만나면 되잖아? 왜냐면 여자가 너한테 조금도 돈을 안쓴다? 이건 너가 별로라는 뜻이야 요즘 여자들 자기가 맘에들면 너들이 말안해도 알아서 돈쓴다.

오래 전

더치페이하는 남자의 심리를 뭐하러 알고 싶지? 걍 안만나주면 되는것을

ㅇㅇ오래 전

류다윤 이송민 옥지윤 안소희 최효주 그지근성

ㅇㅇ오래 전

안이뻐도 얻어먹는 애들 천지

161女오래 전

이런 심리 때문에 여자가 언제 낼지 제고 있으면 남자는 겉으로는 내가 낸다 어쩐다 하지만 속으로는 얘가 그냥 막무가네로도 내야지 하는 생각을 인터넷에서는 많이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뭐 더치 하자는 말 안해도 내가 그렇게 행동해도 내야하는 거 아니야 하고요. 뭐지, 관심법을 익혀서 남자가 자기 가오도 살리고 싶지만 내가 다 배려해줘서 더치 하고 싶지 않지만 여친이 내서 어쩔 수 없이 여친이 돈 낸다라고 주위에 보이고 싶은 건가. 그냥 자기거 자기가 안찾고 남이 찾아주길 바라는 남자들인터넷에 진짜 좀 많은듯요.

야후오래 전

이게 다 여자들때문이지. 니네 부모님한테여쭤봐. 더치라는개념이있었는지 남자가 바깥일하고 여잔 집안일하고 유교문화 가부장적문화. 이게 당연하다고 느껴졌던때가있었거든 남자가일하니까 당연히 돈도남자가... 근데 여자들이 남녀평등외쳐댔지. 여권신장외쳐댔지 동등하게 대우해달라외쳐댔지. 예전에 비해 여자들 권리 많이 높아졌지? 남녀가리지않고 요즘 누구나 하고싶은일 하면서 살지? 제약도 많이 사라졌지? 그럼 돈도 같이 내야지. 근데 안그랬잖아. 돈벌어도 안냈잖아. 당연히 남자가 내는걸로 생각하고.. 근데 더치페이에 대한 이야기로 한동안 설전이 오고가고 말들도 많았지? 그러면서 여자니네들도 일부가 다시한번생각하게되었고.. 하지만 아직도 멀었어. 얻어쳐먹을라고 두눈부릅뜨고 아양떨며 당연하게 여기는 애들이 더 많다는거... 왜 남자들이 여자들의 더치에 대해 저런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아직도 더치페이라는 개념자체가 한국에선 낯설다는거야. 당연하게 여겨지는 날이 와야 저런생각들도 점차 사라지겠지.

오래 전

난 소개팅때 일단 밥은 내가 산다...그리고 커피 먹으러 가선 여자가 내는 지 안내는 지 살짝 기다린다. 안내면 걍 내가 내고 나온다...그리고 에프터 안한다. 나 맘에 안드니까 돈 쓰기 싫어하겠지..라고 생각해버리니까..

33오래 전

내 나이 30대.. 여자 많이 만나본 남자일수록 여자한테 돈쓰라고함. 여자 많이 안만나보면 거의 지가 다씀. 평균적으로 그렇더라구요. 남자 나이 40이 넘어도 여자 많이 만나본남자는 대놓고 돈내라고하고 카드달라고함. 특징은 말빨이 좋다는거.능글맞다는거. 여자를 많이 만나본 남자는 아는거같음 이여자랑 끝까지 갈지 안갈지 모르니 올인을 안하고 반면 여자를 많이 안만나본남자는 좋으면 무조건 올인하는듯..

ㅇㅅㅇ오래 전

남자 7 : 3 여자 / 난이게 딱이라고 봄 / 근데 나이 차이 많이나고 자기가 여자라고 얻어먹고만 다니는 여자들 보면 진심 답없음 / 내 생각은 이거임 남자가 밥을 사면 자판기 커피라도 좋으니 말이라도 오빠가 맛있는 밥사줬으니 내가 커피살겡 / 이런여자가 개념이 있다는게 아님 / 이런여자가 더 사랑하고 싶고 이 여자가 날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는거임.... 무조건 단순히 돈문제 많은 아니다 라는겁니다. p.s 돈빌려달라는 남자 조심하세요.... 무조건

오래 전

더치페이 한표. 쓸데없이 그런 것 인식하다가 여성부 몰려온다.

제인오래 전

진짜 나도 궁금한게 내가 전남친과 사귈때.. 나는 전남친 사귀기 전에 사귀던 남친들하고 있을 때 내가 더 많이내거나 더치페이 둘만 하다가 만나서 전남친이 돈내려할때 나도 내야할거 같아서 내려하고 미안해하고 그러니까 이렇게 남자가 살땐 잘먹었다고 고맙다고 밝게 말해야 남자로서 기분나고 기가서고 뿌듯하고 그렇다면서 미안해하고 어쩔줄 몰라하는 내태도갖고 뭐라 그랬었는데..사랑 못받았다느니 성격에 문제있다고까지 하면서..그래놓고 내가 안내면 반대로 뭐라그럴거면서. 참 모르겠음 이래도 저래도 뭐라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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