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덧붙이자면 저희회사는 일본이랑만 일하는 회사인데
그 관련된 하청공장들이 한국,중국에 있어서 사장님이 중국에 공장 세우시고 상주하시는겁니다
월차, 연차 없구요 비슷한 직종의 제 친구는 생리휴가까지 다 있더라구요........
휴가비? 명절보너스? 없습니다...당근 명절 전날 지방 가야한다고 일찍 퇴근? 없지요
더 악독한건 에어콘은 장식이라는 겁니다....ㅠㅠㅠ
2층현장, 3층 사무실 하루에 두 세시간씩 에어콘 틀어서 전기세 40만원 나왔다고 경리언니 야단치고
그래서 사무실에 인원수대로 선풍기만 사서 주구장창 트네요
또 올 3월에 추워서 난방 며칠해서 4월에 요금나왔다고 경리언니 잡는 사장입니다
그러면서 본인 중국 사무실에는 하루종일 에어콘 틀구요.........미친;;;
디자인이나 생산공장이라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쪽은 아니구요
한국에서는 좀 생소한 직종인데 일본에서는 흔한 업종이라
자세히 말하면 이쪽 근무자들이 한눈에 알아볼까봐 못적었네요
회사는 설립한지 25년이나 되었다는데 모든게 80년도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네요
중국식으로 맞추라고 하셔서 저희도 그럼 쉬는것도 중국식으로 하냐고 말한 적 있어요
그랬더니 거기가 중국이냐? 한국이지 이러고 막 우기시고 -_-
일본 골든위크나 이럴 때 일이 없고 일본거래처에 맞출려고 하면 니들이 일본회사 다니는줄 아냐고 난리치십니다
월급 밀린다는 분 계시는데.....월급도 제 날짜에 못받고 월말에 밀려 받은지 삼개월입니다
그렇다고 사장이 돈이 없냐? 그것도 아닙니다
사무직 이외의 현장분들은 20년 가량 다니시다 보니 이젠 그러려니 하시고
실장님이랑 이사님은 사장님 친척이라서 그런지 사장님 눈치보기 급급해서 아무말도 안하시네요
전 이제 입사 1년차라 그런지 너무 힘드네요........
애매한 경력 때문에 이직하기도 힘들고
일본어 하나 하는거 말고는 내세울꺼 없는 평범한 스펙이라서 더 걱정입니다
9월 추석이후 이직하려고 하는 이후가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경력문제 때문에요
인턴 3개월 포함해서 1년 6개월 경력이라도 만들고 이직하려고 하다보니 9월 이후가 되더라구요
에휴.........저 같은 직장인 분들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다시 한 번 휴가 이야기 꺼냈더니 니들은 일 안하고 놀 궁리만 하냐고 난리치시고
다른 거래처가 언제 노는지 표라도 만들어서 이야기 하라고 하셔서 거래처에 일일이 휴가 언제내고 묻고 있었네요
일본바이어가 한국공장들에게 일을 주고 저희에게 확인을 받으라고 지시하는 형식의 업무형식이라서 한국공장 입장에서 보면 저희도 갑인데
갑인 우리 휴가가 언제부터 시작입니다 라고 알려줘야 하는데
거꾸로 을인 거래처에 묻고 있으니..........답답하네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희 회사는 휴가가 없습니다
중국공장에 사장님이 계시구요 저는 서울본사에서 일을 합니다 (입사 1년 2개월)
그런데 사장님은 오랫동안 중국에 계셔서 그런지 무조건 중국식으로 맞춰라 그런 말만 하십니다
그 말은 주말도 평일처럼 나와서 일하라는 말입니다
(중국은 주말도 일을 하면 평일에 쉬게 해주는데 저희는 그런것도 없어요)
저희 업무의 특성상 일이 없으면 한없이 쉬어야 합니다
그러다 갑자가 바빠지면 정신없습니다
일이 없는 주말에 나와서 하루종일 인터넷하고 책읽고 노는게 고역이고
실장님께서도 주말에 일이 없으면 나오지 말라고 하셔서 겨우 주말에 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사이클이 정해지지 않은 회사입니다 (정해진거라곤 9시 출근-7시 퇴근입니다)
어제도 이제 여름휴가를 정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중국으로 전화를 드렸더니
일도 안하고 무슨 휴가냐고 버럭 화를 내시면서
올해는 휴가 없다고 하시고는 막무가내로 전화를 끊어버리셨습니다.
작년에는 8월 15일 전후로 3일 쉬었습니다. (14~16일 3일휴가)
저희 사장님이 얼마나 악독한지요
연차, 월차, 생리휴가 하나도 없습니다
명절보너스도 당연히 없구요 연봉협상도 없습니다
토요일에 근무하는걸 월차인가 연차인가로 돌려버려서 계약서를 쓰게 하셨습니다
뭐 그건 없는 회사 많으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아파서 회사 안나오거나 그러면 뒤끝 작렬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전염성 결막염에 걸려서 병원에서 집밖에는 아예 가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2일 쉬었습니다
쉬고 출근한 이후로 마음에 안드는거만 있으면 그 이야기 하십니다
그리고 예전에 잘못했던거 하나하나 끄집어 내서 이야기 하시구요
몇 달전에 회사업무로 다른 직원이 사고를 친 사건이 있었는데 그 회사의 서류 핸드링이 저였습니다
거래 회사에서는 저희쪽의 실수보다는 바이버의 실수가 크다고 하면서 좋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도 사장님은 그 사고를 며칠동안 회의한다 뭐한다 하면서 하루에 1~3시간씩 회의하며 질질 끄시더니
그 직원이 자진 사퇴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겨우 사태를 수습하나 했습니다
수습은 개뿔
제가 그 회사의 서류 핸드링을 했다고 이제와서 저희 월급 감봉하시겠다 하십니다
그것도 기한없이요 -_-
한마디로 아예 연봉을 깎는다는 말이지요
9월 추석 이후로 이직을 준비하는 중인데 여름휴가 없다는 말에 완전 빡치네요
저 앞에 있던 선임자랑도 노동부에 신고하고 장난아니게 크게 싸우고 끝냈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 맘이 이해가 될 정도입니다
그 직원의 경우 임산부(7개월)이여서 약간 유리한 것도 있었는데 전 그런것도 없는 미혼이네요 ㅠㅠ
이 회사사장 어떡게 해줘야 할까요?
그냥 더러운 똥 밟았다 하고 이직이 답일까요?
아님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