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께 조언? 의견을 구하고 싶어요..

답답..2013.07.30
조회295

후,, 며칠전에 헤어졌습니다..

 

사내커플이었습니다..

 

전여자친구는 회사에 입사했을때 전남친과 같이 입사를 했고 장기커플이었습니다.

전 그저 회사동료였고, 같은 부서이다 보니 얘기도 많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헤어지고 제가 위로를 해줬습니다... 위로를 해주다 보니 서로에게 마음이 생겼고,

그렇게 다시 저희가 사내커플이 되었습니다.

우연찮게 사내커플이란게 회사에 알려졌지만, 별 이상없이 잘 다녔습니다.

 

사귄지 2달이 넘어갔는데... 참 많은 문제로 싸우기도 했습니다.

전 남자이고 더군다나 기독교 집안이고 여자친구는 무교집안이었고.. 종교적 갈등이 있었습니다.

심각했지만, 잘 해결되었습니다.

이때 여자친구는 저의 단점이 보였고, 그러다 보니 많이 흔들리다 보니 전 남친한테 편지를 써서 고마웠다는 부분에 대해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 끝나고 잠깐 얘기도 나누었다고 하고,,,

그 다음날 저한테 그 얘기를 해주면서 나한테 집중하겠다고 합니다..

 

처음 헤어질뻔했을때에는 자주연락되지 않는부분. 이 친구는 회사에 있을때에는 저한테 전혀 연락하지 않습니다. 문자나, 전화.. 심지어 점심먹으러 갈때에도 전화나 카톡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서운함을 많이 느꼈고 외로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종교적 문제...  세번째는 전남친과의 연락문제..

 

이 세문제로 헤어지려했고 다시 여친이 붙잡고 저도 붙잡아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잘 사귀다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실 제가 지병이 있습니다. 그냥 난치병을 앓고 있는데.. 사귈때 말했습니다..

정확하게 병명도 얘기해주고 해서 절 안타까워 하더라구요...자기가 옆에서 잘 챙겨주겠다고...

그러던 중 제가 급히 몸이 않좋아졌고.. 같이 여행을 갔는데..제가 많이 아파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여행 다녀온 후 심각한 얼굴로 고민을 하던 그녀는 제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없다고... 외로움을 느꼈고... 두렵다고.... 행복할 수 있을지....

부모님도 반대하는데...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그래서 헤어지자고....  그렇게 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붙잡고 매달리고 해도 안되더라구요,,, 절 좋아하지만...자신이 없답니다..

나중에 또 같은 문제로 자기가 힘들어 할걸 알기에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무덤덤해지더니... 점점 더 힘들어 지네여...  나 아픈것 때문에... 헤어지게 되니깐...

없는 자신감, 자존감이 더 없어졌네요....  상처가 너무 큽니다...

 

여성분들... 정말 이건 힘든 경우 인가요? 같이 이겨낼 수는 없는걸까요?

여자친구 마음을 돌이켜 보고 싶은데...그게 안되네요...

마음이 지치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