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은 식당 사유지일까요?

물놀이하고싶다2013.07.30
조회59,775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겄습니다 모바일이라 읽기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방금 빽키잘못눌러서 날림..



2013.7.28
남자친구와 서해바다로 여름휴가를 갔다가 29일 돌아오는날에 뭔가아쉬워 "송추계곡" 을 찾게됐음

집에 가는길이기도하고 우리학..교 근처이기도 하고, 친구가 그 근처살아서 전화해봤습니다.


거기 물은 안깊어? 물깨끗해?
등등을 물어보니 "거기좋아 깨끗해. 근데 거기서 놀으려면 방가로잡아야되잖아"
라고 하길래 어차피 차안이나 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계곡물은 그냥 말려입으면 방가로필요없겠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밥도 먹은 후였고, 물가에서 파는 닭백숙은 기본오만원이더라구요..

그리고 송추계곡 입성!!!!

친구말대로 양 옆은 닭백숙, 닭볶음탕, 오리 등등 음식을 파는 식당이 빼곡했고 길은 차두대가 서로 양보해야 겨우 지나갈수 있을정도로 굉장히 좁았습니다.


올라가는길에 공영주차장?이 두곳있었는데 그 주변은 물놀이할만한 곳이 없더군요, 발만 담그는 정도의 뭍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올라갔습니다.

일요일이었고 비도 조금씩오고 해서인지 사람들도 별로없더군요.

근데, 텅텅 비어있고 주차장같이 생겨서 여기에 차를대자 생각하고 대려고하니 옆에 식당에서 아저씨 한분이 나오시더니 주차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더니 "몇분이세요?" ...

...? 주차요금받나? 인원당 내는건가?


아니었습니다. 식당주차장이었던거죠..

그래서 저희 식당온거아니라구.. 그러니까 대뜸 화를내시면서 그럼 당장 차빼라고 소릴치시더군요,

차여기다가 대면안되냐니까 대꾸하기도 싫으셨는지 손으로 휘휘 하셨습니다.


그리고나서 어딘가있겠지 하고 올라가니, 죄다 식당주차장이라고 써있고 공터좀 발견하면 주차금지..

지나가던분께 여긴 식당이용안하면 차못대요? 못놀아요? 하니, 그런거같다며 자기는 차라리 ㅇㅇ계곡을 추천한다며..


안되겠다싶어서 다시 쭉~아래로 내려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올라갔습니다.

위에서 보다가 별로깊지도 않고 괜찮은 자리가있어서 내려가려하니 식당아주머니께서 기겁을 하시며 자리있다고..ㅡㅡ 다른데가서 놀으랍니다..ㅋㅋㅋㅋㅋㅋ

이게뭐지ㅋㅋㅋㅋㅋ?


또 다른데 물 기웃거리면 어서오세요, 깊은데있어요~

이래서 가면 밥안먹는다고 쫓겨나구..



국립공원이라고 써놓고..이건 무슨 광안리에 회센터가 있듯이 닭백숙센터인줄ㅡㅡ..



결국 방가로안잡고, 밥안먹는다는 이유로 놀지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ㅅ식당에서 국립공원의 땅을 빌렸든지, 샀든지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건가요? 궁금합내다

댓글 73

질문오래 전

계곡이 사유지가 될 순 없지만 계곡 옆의 땅이 사유지는 있잖아요? 그럼 차타고 들어갈때 주차료 대신으로 밥먹게 할 수있는거 아닌가요? 땅에서 있는것도 계곡옆의 땅이 사유지니깐 허락받지않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땅에서 쉬지않고 계곡에선만 노는걸 막는건 문제지만!

휴휴오래 전

어차피 저거 다 불법영업이잖아요 저였음 경찰부르고 대판 싸웠습니다. 법적 권리도 없는 것들이 참..뭐 개인 야산 계곡도 아니고.

봉봉오래 전

확 물불어나서 없어져버려서 망해랏.예전 처럼 인심을 베푸는 곳은 아무데도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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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절씨구오래 전

전국적으로 다그러나봐요 ㅋㅋㅋ어제 친구네커플하고 남한산성에 발담그러 갔는데저희는 친구는 임신중 저는 아이가 돌이제지나서맛도없는 영계닭백숙을 55000원 내고 먹었거든요 먹고 놀고있는데 어떤가족들이 내려오더라고요근데 식당주인 호루라기 목에걸고 주차할때 흔드는 봉들고 쫓아와서 이제 초6이나되보일법한 여자아이2명한테 야 나가 나가 하고 그집어른들한테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보기 민망하고 자기들도 불법으로 좌석깔고 영업하고 대수건 계곡물에 빨아서 닦던데 .....부끄러운줄아셔야죠 나쁜사람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자꾸오래 전

계곡을 깨끗하게 관리하니까 돈 내고 이용하는게 맞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네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자연을 지키려는 순수한마음이 아니라 음식팔려는 의도, 즉 돈때문에 아닙니까. 이렇게 깨끗한계곡도 다 우리덕분이다 돈 내고 이용해라?ㅋㅋㅋ 전국에 환경미화원분들 부자되시겠네. 깨끗한거리 다 그분들 덕분이니까

오래 전

우이동 계곡도 식당에서 밥먹어야 됨. 백숙이 5만 9천원이나 함...술값도 비쌈. 울며 겨자먹기로 먹어야 됨. 국립공원인데.....우리나라 진짜 문제 있다 에휴

ㄱㅅ오래 전

거창 월성계곡 자리대여2만, 청도 운문사계곡 평상대여4만ㅡㅡ 내 생돈 !!!!!!

진짜오래 전

비단 송추계곡뿐만이 아니라 물놀이할만한 계곡 거의 대부분에 해당하지 않나 싶어요 계곡갈때마다 편의를 위해서 식당에서 설치한 평상 잡고 음식시켜서 놀다오지만 누가 소유권을 준건지 참 의아해요. 계곡 옆이라 주방이 번듯하거나 크지도 않은데 밀려드는 관광객 상대하다보니 음식에서 귀뚜라미같은 벌레 나온적도 있네요 계곡옆에 따닥따닥 붙어서 장사할 수 있게 해주니 계곡 찾는 사람들은 텐트치거나 자리잡고 앉을데도 없고 그러니 더더욱 가게로 손님이 몰리고....얼른 뭔가 해결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한철 장사라고 손님들 베껴먹는 계곡옆 가게 사장님들도 적당히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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