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생을둔 누나입니다.

168女2013.07.30
조회7,960

댓글들을 하나하나 정독하여 읽어봤습니다
어제 우연히 페이스북을하다 댓글을봤는데
어떤분이 '장애인같네 이런래같다ㅋㅋㅋ'라는 식으로글을쓰셨길래 제페이스북에 괜시리 속상하고 답답한마음에
넋두리처럼쓴글을 판에도 올렸습니다.


사회생활 혹은 학교를 다닐때에도 장난으로라도 장애인같다 라고 생각없이 말을 무턱대고 내뱉으시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저랑은 아무 인연도 없으신 분들인데도
그런말이 귀에들어오면 괜시리 속상해집니다.
특히 교복을입은 학생들이 아무리 철이없다고한다해도
횡단보도나 길거리에서 학우에게 장애인새끼ㅋㅋㅋ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내동생도 장애인인데... 걸어다니고싶고 뛰어다니고 싶을텐데 단지 교통사고가나서
일반인들과는 조금 다를뿐인데 굳이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사지멀쩡한 사람에게 욕처럼 우스게 소리로 하시는 분들을보면 속이 답답해져옵니다.

그냥 무심코 뱉은 말에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쌩판남이 상처를받을수도있겠구나, 라는걸 알려드시고싶어서 이렇게 주절주절했네요ㅎㅎ

꼭 장애인들에게만 장애인같다고 놀리고 욕해야 상처를받는건 아닙니다..장난삼아 하는말이 가족들에게도 상처를 많이줘요..제말 장애인이라는 용어를 제대로 알고 한번더 생각한후에 입밖으로 뱉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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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나 인터넷등 돌아다니다보면
심심치않게 장애인관련 기사들이나 게시물글들이 적지않게보인다.

그중에는 장애인이랍시고 해서는 안될 행동을하는 사람들도 잇었고

몸이 불편하지만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기위해 노력도 많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도 장애인 동생이있다
그래도 장애인이라고 무턱대고 감싸지는않는다.


장애인이라고 남의 허벅지를 칼로 긋는다던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차별언어폭력을 위두르는 사람들을 보면 당연히 잘못됬다고 느낀다.

반면 장애인이 팔이 한쪽이없는 상황에서도 피아노가 너무치고싶어서,
음악이 너무하고싶어서 기타등등
본인이 노력하는것에 너무 감동을받아
같이 응원해줄때도 잇다.


하지만 게시물이나 뉴스등 댓글들은보면
기사내용과는 상관없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장애인들은 욕먹어도싸다.
집구석에서 나오지않았으면 좋겟다.
장애인들은 빨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장애인들더럽다 , 근처에오지말았으면좋겠다 등등

장애인을둔 가족이나 글을읽고 내용을
이해할수있는 장애인들은 많을텐데
저렇게 좋은기사글에도 축하나 응원을해주지는 못할망정 일단장애인이라고 욕먼저하는 사람들을보면 가슴한켠이 답답하다.

내가 사회복지보조로 일할때가있었는데
우연히 내동생 여름캠프에 1박으로 같이 가게됬다

장애우들 30명쯤 같이 가는 큰캠프였는데
인솔교사가부족해 나는 데려다만주고오려했으나 어쩌다보니 같이 자는상황에까지 일렀는데

나랑 한두살 차이밖에 안나는 사람들도있었고
아주 어린 친구들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너무 착하고 순수한친구들이었다


무턱대고 장애인이라고 욕하지만말고
욕하기전에 주위를먼저 둘러봤으면 좋겠다
내 주변사람 중에서도 무심코
멀쩡한사람보고 애자새끼 장애인새끼나가뒤져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있었다 물론 지금은 연락하고지내는 사이가 아니지만
그당시에는 내가옆에있었는데 저런말을 내뿜는걸보면서 욱해서 싸운적도 있었다
그당시나는 아니그럼 내동생도 장애인인데 나가뒤져야되냐 뭐 이런식으로말이다.


아니도대체 왜 멀쩡한사람보고장애인이라는단어를쓰는지모르겠다
장애인중에서 걷지못하는사람 팔이없는사람들이 제일 이해하지 못하는소리가 바로 저런소리가 아닐까한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혹은 직장상사가 가족중에 장애인이있는데 여지껏 내색을 안할수도있다 생각하고 말이다
다들 한번씩 무의식중에나오는 애자새끼
장애인새끼 이런말들은 제발 한번더 생각하고 입밖으로 내뱉었음 좋겠다



페이스북이나 인터넷등 돌아다니다보면
심심치않게 장애인관련 기사들이나 게시물글들이 적지않게보인다.

그중에는 장애인이랍시고 해서는 안될 행동을하는 사람들도 잇었고

몸이 불편하지만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기위해 노력도 많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도 장애인 동생이있다
그래도 장애인이라고 무턱대고 감싸지는않는다.


장애인이라고 남의 허벅지를 칼로 긋는다던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차별언어폭력을 위두르는 사람들을 보면 당연히 잘못됬다고 느낀다.

반면 장애인이 팔이 한쪽이없는 상황에서도 피아노가 너무치고싶어서,
음악이 너무하고싶어서 기타등등
본인이 노력하는것에 너무 감동을받아
같이 응원해줄때도 잇다.


하지만 게시물이나 뉴스등 댓글들은보면
기사내용과는 상관없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장애인들은 욕먹어도싸다.
집구석에서 나오지않았으면 좋겟다.
장애인들은 빨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장애인들더럽다 , 근처에오지말았으면좋겠다 등등

장애인을둔 가족이나 글을읽고 내용을
이해할수있는 장애인들은 많을텐데
저렇게 좋은기사글에도 축하나 응원을해주지는 못할망정 일단장애인이라고 욕먼저하는 사람들을보면 가슴한켠이 답답하다.

내가 사회복지보조로 일할때가있었는데
우연히 내동생 여름캠프에 1박으로 같이 가게됬다

장애우들 30명쯤 같이 가는 큰캠프였는데
인솔교사가부족해 나는 데려다만주고오려했으나 어쩌다보니 같이 자는상황에까지 일렀는데

나랑 한두살 차이밖에 안나는 사람들도있었고
아주 어린 친구들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너무 착하고 순수한친구들이었다


무턱대고 장애인이라고 욕하지만말고
욕하기전에 주위를먼저 둘러봤으면 좋겠다
내 주변사람 중에서도 무심코
멀쩡한사람보고 애자새끼 장애인새끼나가뒤져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있었다 물론 지금은 연락하고지내는 사이가 아니지만
그당시에는 내가옆에있었는데 저런말을 내뿜는걸보면서 욱해서 싸운적도 있었다
그당시나는 아니그럼 내동생도 장애인인데 나가뒤져야되냐 뭐 이런식으로말이다.


아니도대체 왜 멀쩡한사람보고장애인이라는단어를쓰는지모르겠다
장애인중에서 걷지못하는사람 팔이없는사람들이 제일 이해하지 못하는소리가 바로 저런소리가 아닐까한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혹은 직장상사가 가족중에 장애인이있는데 여지껏 내색을 안할수도있다 생각하고 말이다
다들 한번씩 무의식중에나오는 애자새끼
장애인새끼 이런말들은 제발 한번더 생각하고 입밖으로 내뱉었음 좋겠다



댓글 14

ㅇㅇ오래 전

Best맞아요 다들 장애인의날 같은거 만들면뭐해 말로는 이제부터 장애인을 우리와 같은시선으로 바라볼것이다,배려할것이다라고들하지만 장애인이라는 말을 욕으로사용하잖아 정말안타까움..ㅠㅠ

예신오래 전

Best저도장애인동생을둔사람이에요공감해요 사람들이생각없이 장애인새끼 애자새끼 이러면티는안내도무척불쾌해요똑같은사람인데 장애인이되고싶어서된것도아니고. .저희한테는정상인과같은똑같은사람입니다이험한세상힘들게살아가는데 응원은못해주더라도무시하지는말아주세요

000오래 전

저도 시각장애인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이야기를 친구들 한테 들려 줬을 때 친구들 반응은 제가 눈이 좀 나쁜건 알았지만 그 정도 인줄 몰랐다며 보이는데 너가 어떻게 시각장애인이냐며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분에 대해 말 하고자 합니다 그 분은 안 보이십니다 그래도 그 분은 혼자서 버스를 타고 다닐 수도 있고 어디에도 부딪히지 않고 사고가 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항상 버스를 타면 자리가 있던 없던 자리에 앉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분이 버스에서 타고 여느 때 처럼 서 있는데 갑자기 어떤분이 "안 보이면 집에 있지 왜 나와서 신경쓰이게 이러고 있어?"이러면서 신경질적으로 그냥 잡아 당겨서 앉혔다고 합니다 또 그 분과 저는 볼링을 주로 다닙니다 그 분이 치시면 제가 남은 핀을 봐 드리곤 하는데 어느날 어떤 무리의 분들이 경기가 끝나고 저희를 구경하면서 하신말이 "눈 병신도 치네?"이러시더니 점수가 180점이 나오니까 "눈 병신이 나 보다 잘 쳐ㅋㅋㅋㅋ"이러셨습니다. 버스의 그 어떤 분은 당연히 걱정돼서 하신 말씀일 수 있었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시각장애인은 모두가 안 보이는 것이 아니고 안 보인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에게 피혜가 가지않고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잘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니 도와 달라고 도움을 청했을 때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라고 해서 전부 아무것도 못 하니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비장애인 분들도 사고가 난다면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예비 장애인들이라고도 부르더군요 안 돼야 하고 안돼면 좋겠지만 나 자신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장애인들을 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박공감오래 전

같은 입장의 누나입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욕하는것 굉장히 싫어해요 다들 장애인이 될수도 있는데 말이죠... 주변사람들에겐 항상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말라고해요 내가 장애인이 된다면 그런식의 말이 굉장한 상처가 될테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그런입장이 되어봐야지 느끼니 안타까울 뿐이예요~~

오래 전

평소에 이런글도 많이 봤고 항상 아픈 사람앞에서는 항상 약하게 대하는 편이라서 저도 버스를 탈때나 길을 갈때나 장애인 분들이나 좀 불편하신 분들있으면 항상 먼저 양보하고 이런 분들이 눈빛같은거에 많이 힘들어한다고 해서 뚫어져라 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서 몸에 장애가 있는 분이 있는데 정신적으로 힘든 분이라서 남들보다 좀 언어구사력이 부족하는 등 생활에 불편이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여자들에게 가서 은근슬쩍 터치를 하거나 특정부위는 치는등 상당히 꺼려지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저번에 저도 한번 당했었구요.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거에 자신이 알고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보호자 분이 장애인분이 어느정도 자신을 컨트롤 할수 있는지 확인 부터 하고 잘 가누지 못한다 하면 항상 옆에 붙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분들이 얼마ㅏ나 힘드신지 알고 저도 행동을 좀조심하고 ㅇ이런 분들을 대할때 어떻게 해야하나 한번더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인데 꼭 소수의 그렇지 못한 분들때문에 피해를 받는것 같습니다.

콜라중독오래 전

저한테는 신체적장애가 아닌 정신적장애와 자폐증있는 언니있어요 정신적연령이 우리보다 낮지만 정상적인 대화는 가능해요 혼자서 물건도 잘 사러 다니구...지금 중국에 있는데 중국은 복지시설이 한국보다너무 안좋아서 그냥 집에서 인터넷 하면서 노는데 나는 학교다니는데 언니는 그냥 집에만 있어야하니까 맘이 안좋더라구요..ㅠ 진정한 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장애를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쓰레기짓만 골라서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장애인라고 생각해요

야마삐오래 전

제동생도 초등학교때 사고가 나서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됐습니다..얼마나 열씸히 사는지모를꺼에요,,고마운친구들이 많아서 평범한 사람처럼 잘살아요..쑥덕거리지마세요..불쌍하다하지마세요..안됐다하지마세요..장애인이됐지만 충분히 행복하게살고있어요..그냥 보통사람 지나가는거처럼 쳐다보지말고 그냥 보통사람으로 생각해주세요

오래 전

사회복지를 전공한 학생입니다. 대화하다 "장애인같다ㅋㅋㅋ"이러면서 웃음거리의 의미로 쓰는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분들 볼때마다 화가납니다. 장애인의 90퍼센트이상이 후천적 장애인입니다. 어느누구나 자신도 닥칠수있는 일이며 굳이 이 이유가 아니어도 장애인이라는 단어는 웃음거리로 쓰일 단어도 아닙니다. 건강한사람들보다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는 사람일뿐입니다.

허허오래 전

공감합니다..그리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니 무조건 집에 짱박혀있으라는둥 민폐라는둥...사회에 같이 어울려 사회성을 길러야 되는건데 무조건 고립시키려고 하니 더 악순환이 반복되는거같아요

ㅎㅎ오래 전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장애인에게 성추행도 당했고 내가 사는 동네에 사는 장애인은 거의 정상인과 가깝지만 약간의 장애를가지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여자 다리보고 웃고, 술집광고? 그런데 있는 여자사진도 만지고 여자애들 보면 따라올 때도 있다. 우리 동네 사는 사람은 왠만해서는 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이 훨씬 많지만 몇명때문에 나는 장애인을 좋은 시선으로 볼수가 없다.

afewgood오래 전

글쓴님아!!그런말에 분노하지마세요.그런말 하는 사람들이 진짜 장애인 이예요.약도 없어 고치지도 못하는 쓰레기성 정신장애!!!오히려 동정해주세요~~~

짱짱오래 전

저도 장애인 동생이 있는 언닌데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잘못되었다고 하는게 맞지만 그냥 장애라는 이유로 무조건 욕하는건 정말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저 또한 동생 이외에 다른 장애들을 정말 편견없이 바라보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정말 노력하고 이해하려고 하거든요! 그런 작은 노력만 있어도 세상은 많이 바뀔 것 같아요. 다는 아니지만 나쁜짓 하는 일반인보다 정말 순수하고 훨씬 착한 장애인들도 많아요! 우리 다들 돕고 노력하며 살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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