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해외출장 잦은 남편두신 분들께 알립니다.

KL2013.07.30
조회21,082

안녕하세요. 쿠알라름프르에서 강사직 하고 사는 흔한 노처녀입니다.

결혼도 안한 제가 이렇게 처음으로 결시친에 글을 올리게 된 계기는 너무 어이없는...

하, 참... 한국사람 망신이란 망신은 다 시키는 어떤놈덕에 제 학생중에

한사람이 매우 상처를 입었고, 지금 거식증으로 병원에 누워있어서입니다.

일단 천천히 설명 드릴께요.

 

일단 제 학생부터 설명드릴께요.

부잣집에서 태어나 남부러울것 없이 자라난 자연미인이지만

두번 약혼을 했고 그때마다 남자의 바람에 상처입고 독신을 결심합니다.

중국계 말레이인으로 키는 작지만 얼굴이 작아 김태희씨처럼 비율 좋구요

집도 잘살고 집에서 물려받은 사업체도 성공해서 모자랄것 없어요.

30대이며 아직도 꽃미모를 지닌 골드미스입니다.

이니셜은 S이니 S양이라 칭하겠어요.

 

S양은 한국에도 지사를 가지고 있는 잘나가는 여사장님입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독신주의라 남자 만날 생각이 없었지요.

사실 술도 못마시고 담배도 안태우고 잘 놀러다니지도 않아서

남자를 만날 시간이나 기회가 잘 안닿았더랬어요.

그런 그녀가 한 한국남자를 알게됩니다.

남자분은 71년생으로 패셔너블하고 나이보다 젊어보였대요.

영어도 꽤 잘하는 그분에게 이 S양은 급 호감을 느낍니다.

그는 자신을 결혼한적 없이 바쁘게 사업하다 늙은 노총각으로 소개합니다.

같은 처지였던 S양은 곧이곧대로 그분의 말을 믿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지요. 여기까지는 무슨 소설같네요.

노처녀 노총각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하지만 사실은 실제와 다르다는거죠.

그 남자분 이름이니셜대로 HJ라 칭하지요.

 

S양이 HJ와 가까워지며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가족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그녀는 친구인 제게 한국말을 배우지요.

그런데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저는 조금 이상한점을 느낍니다.

결혼이야기까지 오고 간 두사람인데 한국에만 가면 밤에 통화가 잘 안되고

저번에 흘끗 그의 핸드폰을 보니 배경이 웬 어린 여자아이더라.

왠지 저는 촉이 옵니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그 남자분의 이름을 열심히 검색해보니 미니홈피가 뜨네요.

네. 아이가 있네요.

하지만 그때만 해도 저희는 '에이 설마. 혹시 이혼남?'

이정도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분 홈피엔 딸과의 일상, 취미인 다이빙 등등은 있어도

부인의 사진이나 글은 단 한장도 없어서였어요.

 

결국 궁금해진 저는 그 남자분이 속한 클럽의 멤버를 훑습니다.

이혼남이면 몰라도 유부남일지도 모를 10퍼센트가 마음에 걸려서요.

한국 참 좁지요?

중학동창 친구의 친오빠가 그 클럽 멤버네요.

유부남이라네요.

바람둥이로 유명하고 또 부인에게 잘하기로 유명하답니다.

그 클럽 안의 사람들은 그사람 외국서 그러고 다니는거 다 안답니다.

통화를 끊고 안절부절 하자 S양이 왜그러냐고 이혼남이냐 묻습니다.

아니라고 하고 사실대로 고하자...

약혼남이라 생각하고 그사람이랑 살 집이며 결혼식장 알아보던 S양.

제 눈 앞에서 눈 뒤집고 기절했습니다.

 

한국남자분들이 다 그러진 않을거지만

혹시 이 글 읽는 분들중에 남편이 커튼 침구 이런쪽 일하시고

따님 이름이 SH이며

남편 이니셜이 HJ인 분이 계시다면

여기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 그분 현지처가 살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그 현지처들은 그분을 싱글로 알고 있을거구요.

S양도 그분을 싱글로 알고 홀딱 빠져 결혼하려 했으니까요.

지금 충격받고 병원에 몸져 누운 친한언니 S가 가엽고

또 아무것도 모르고 해외에서 열심히 일할 남편 챙길 아내분이 안쓰럽고

우리아빠 최고라며 멋모르고 행복할 따님. 이복남매가 있을수도 있어요.

다행히 여기서는 제가 알아낸 덕에 불발로 그쳤지만요.

해외서 다이빙만 하는게 아니라 여자한테도 다이빙 하십니다.

 

외국에서 한국사람 욕먹이지 맙시다.

당신들이 상처주면 그사람들은 한국사람 증오하게 됩니다.

피해자는 저처럼 해외거주 교민이 되어요.. ㅠㅠ

댓글 13

KL오래 전

Best아. 참고로 저 이니셜 이름만입니다. 딸 이름은 SH. 그남자 이름은 HJ. 강남쪽에서 커튼과 침구 파는 가게 운영하고 골프와 다이빙을 위해 해외 자주 드나드는것 같습니다.

오래 전

Best해외나오면 한국남자들 행태들 알만 함. 한국여자 원정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최소한 원정녀는 그래도 현지에서 애는 안 낳음. 우리가족 이민 5년차에 있던 일이 1. 중국에서 유학하다가 영어가 안되니까 필리핀으로 3개월 방학코스 보냄 그 짧은 3개월에 필리핀 여자랑 살림차렸다가 임신하고 한국으로 도망. 문제는 그여자가 그냥 가난한 그런 필리핀 여자가 아니라 학원 관계자의 동생이었나? 여자가 연락처 뒤져서 한국 아버지한테 연락함. 현재까지 매달 50만원씩 송금중. 애는 이제 네살. 심심찮게 친구들 술안주거리 얘기가 됨. 그 사실 숨기고 다시 중국와서 여자친구 만듬. 2. 한국에서 기혼자임. 중국 상하이에서 사업한다고 한국 3개월, 중국 3개월 이렇게 있었는데 중국에서 중국여자랑 살림을 차림. 한국 중국 번갈아가며 두집살림을 함. 마누라가 대충 눈치까고 한번 출장갈때 쫓아옴. 남자 자기랑 성격 비슷한 후배 섭외해서 마누라 쇼핑할때부터 저녁먹을때까지 다 쫓아다니면서 핸드폰으로 보고하게 함 지금까지도 두집살림. 3. 베이징에 있을 때. 한국 선배랑 중국 여자랑 결혼. 다들 축하해주고 결혼식 참석함. 한국에서 결혼을 안 하길래 그냥 중국에 살려나보다 했음. 개뿔 한국에 약혼한 여자가 있었고 졸업하자마자 그 여자랑 결혼. 문제는 한국이랑 중국이랑 결혼증명 교환 협정이 안 되어 있음. 그래서 한중커플은 결혼할 때 양쪽에 전부 혼인신고를 해야 함. 중국여자 빡쳐서 이혼 안해준다고. 내가 왜 이혼을 해주냐고. 언젠가는 한국이랑 중국이랑 결혼증명 교환하게 될텐데 너 그때 이중결혼으로 엿 한번 먹어보라고. 아직까지 이혼 안해줌. 4. 중국으로 일주일 회사 연수 간 후배가 연락(난 지금 한국) 자긴 상하이에서 유학해서 베이징 길을 잘 모른다며 클럽을 물어봄. 알려줌. 다음날에는 여자끼고 노는 KTV를 물어봄. 누구랑 갈거냐 내가 다시 물어봄. 유부남 세명만 간다고 했다 함. 오히려 어린애들은 돈 없어서 가지도 못함. 연수갔던 멤버중에 여자들만 떼어놓고. 와이프 없는데 언제 또 놀아보겠냐며.

역시오래 전

남자들끼린 쉴드 쳐주는게 참 대단해 이런글엔 이슈화 안되는거 보면... 재수없어 믿을게 못되 한쿡넘들

오래 전

남자들 외국에서 한국여자 평판어쩌구 하는데 그게 실제로 이상한 여자들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남자들이 하도 떠벌떠벌 오바해서 한국여자 비하해서 그런거임 솔직히 코피노처럼 해외나가서 임신시키고 튀는 남자들에 비하면 여자들은 야ㅇ반이지 여자들이 별말없이 있으니 마치 지들은 다 괜찮은데 여자들만 병신인것처럼 몰아가는꼴이 아주 웃김..

바람났어오래 전

나중에 딸램이 해외에서 외국남자랑 결혼하겠다고 인사왔는데 외국에서 낳은 아들이여 봐야 정신차리지.

오래 전

인생은 역시 공평한거야.. 이쁘고 가진것이 많아도 저렇게 남자때문에 기절까지 하잖아. 어디 평범하게 사는 여자중에서 저렇게 약혼2번하다가 남자가 바람나서 파혼하고 또 결혼결정한 남자가 알고보니 유부남이라서 기절한 여자가 흔하디?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역시 사람은 완벽할수가 없어.

ㅋㅋ오래 전

베플보고 추가해요. 한국 유명대학교 체육학과 ***전공자들이(대학원생, 올림픽정식종목) 교수와 함께 중국 방문. 중국무술인 유슈 대학교수 부인이 한국인. 그 부인이 어찌하다 가이드를 하게됨. 호텔에 가니 이 언니가 가이드인줄 알고 호텔안마쪽에서 먼저 한사람당 얼마씩 수수료 준다며 말함. (호텔안마방인지 그호텔에 한국남자들이 잔뜩왔다고 말을 들은 주변 안마방 사장인지는 햇갈리네요) 난 가이드가 아닌데?? 무슨 안마?? 뭘 알아?? 몰라? 모른척 끝까지 그러는데 안마방쪽에서 남자여자 관계하는거. 그거 남자들 소개시켜주면 수수료 줄께 라고 먼저 딜옴. 이언니 모르는척 하다가 (눈치가 없는지 뻔뻔한건지...) 대놓고 요구하길래 거절 하지만 이놈의 대학원생들은 눈치로 여자인줄 알고 다들 눈이커져서 관심가졌으나 이언니가 그냥 쌩하니 호텔 자기 방으로 들어간 후.... 한시간 정도 있다가 연락옴 말한마디도 안통하는 그 운동선수들이 단체로 그 사장을 그냥 따라갔다고.. 연락온 이유는 어찌어찌해서 가격흥정까지는 했는데 (한국도 이러는지 중국만 그러는지는 모르겟으나) 여자가 대충 손가락으로 이거이거 이런식으로 하면서 담배를 폈다고함. 알고보니 담배가격이 중국돈 500원인가 그랫고,(한 10년쯤 된일인데 화대보다 더 비싸게 불렀다고 들었음) 이남자가 나올려고 하니 담뱃값을 내놓으라고 하고 이남자는 화대를 줬는데 뭔돈이냐?? 대화가 안통해서 쪽팔림을 무릎쓰고 호텔에 있는 상대학교 교수 부인인 이언니에게 안마방까지 와달라고 부탁하여 결국 언니가 안마방으로 옴.. 그여자애가 담배필테니깐 담뱃값 낼꺼지? 남자가 오케이 했다고.. 그거 통역해주니.. 여자가 뭐라뭐라 하길래 남자가 괜찮다고 싸인보낸게 있는데 그뜼이였다고함.. 물론 안간사람도 있음. 10명중 한명. 그리고 그들중 절대 안갈거라고 생각했던 체대생치고는 꾀나 잘생기고 매너좋았던 놈도 가고, 담달에 결혼할 놈도 가고, 그리고 그 담날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선물 뭐사갈지 물어봤다고.. 오히려 갈것처럼 생긴놈들은 안갔다고.. 그리고 나서 그언니 햇던말은.. 난 중국남자와 결혼한게 다행이다.. 중국사람들은 회식 문화가 없는데 만약 회식을 한다면 큰 연회장 하나를 빌려서 한장소에서 밥먹고 술먹고 사진찍고 난리치다가 9시에 집으로 돌아옴. 여자있는 술집은 당연히 많지만 가고 싶은 사람 취향껏 가는 거지 남여 맞벌이 하는 중국에서는 회식이나 담합이라는 핑계로 그런곳 가지 않는다고.. 일부남자들만 그런다고..

흠냥오래 전

안그런 남자들도 많겠지만....내 사람은 아닐꺼야라고 단정 못짓겠다.. 내가 남자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남자들을 이해할수가 없다...왜 한사람으로 만족을 못하는지...이런글이나 주위에 이런 얘기 들으면 진짜 결혼 하기 싫어진다..의부증 환자 될꺼 같다...

오래 전

해외나오면 한국남자들 행태들 알만 함. 한국여자 원정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최소한 원정녀는 그래도 현지에서 애는 안 낳음. 우리가족 이민 5년차에 있던 일이 1. 중국에서 유학하다가 영어가 안되니까 필리핀으로 3개월 방학코스 보냄 그 짧은 3개월에 필리핀 여자랑 살림차렸다가 임신하고 한국으로 도망. 문제는 그여자가 그냥 가난한 그런 필리핀 여자가 아니라 학원 관계자의 동생이었나? 여자가 연락처 뒤져서 한국 아버지한테 연락함. 현재까지 매달 50만원씩 송금중. 애는 이제 네살. 심심찮게 친구들 술안주거리 얘기가 됨. 그 사실 숨기고 다시 중국와서 여자친구 만듬. 2. 한국에서 기혼자임. 중국 상하이에서 사업한다고 한국 3개월, 중국 3개월 이렇게 있었는데 중국에서 중국여자랑 살림을 차림. 한국 중국 번갈아가며 두집살림을 함. 마누라가 대충 눈치까고 한번 출장갈때 쫓아옴. 남자 자기랑 성격 비슷한 후배 섭외해서 마누라 쇼핑할때부터 저녁먹을때까지 다 쫓아다니면서 핸드폰으로 보고하게 함 지금까지도 두집살림. 3. 베이징에 있을 때. 한국 선배랑 중국 여자랑 결혼. 다들 축하해주고 결혼식 참석함. 한국에서 결혼을 안 하길래 그냥 중국에 살려나보다 했음. 개뿔 한국에 약혼한 여자가 있었고 졸업하자마자 그 여자랑 결혼. 문제는 한국이랑 중국이랑 결혼증명 교환 협정이 안 되어 있음. 그래서 한중커플은 결혼할 때 양쪽에 전부 혼인신고를 해야 함. 중국여자 빡쳐서 이혼 안해준다고. 내가 왜 이혼을 해주냐고. 언젠가는 한국이랑 중국이랑 결혼증명 교환하게 될텐데 너 그때 이중결혼으로 엿 한번 먹어보라고. 아직까지 이혼 안해줌. 4. 중국으로 일주일 회사 연수 간 후배가 연락(난 지금 한국) 자긴 상하이에서 유학해서 베이징 길을 잘 모른다며 클럽을 물어봄. 알려줌. 다음날에는 여자끼고 노는 KTV를 물어봄. 누구랑 갈거냐 내가 다시 물어봄. 유부남 세명만 간다고 했다 함. 오히려 어린애들은 돈 없어서 가지도 못함. 연수갔던 멤버중에 여자들만 떼어놓고. 와이프 없는데 언제 또 놀아보겠냐며.

ㅇㅇ오래 전

해외출장자주가거나 장기출장 가있는 남자들 대부분 저럽니다 ㅋㅋ 특히 동남아쪽

aaa오래 전

저도 케이엘 사는데.. 같은 한국인으로써 너무 창피하네요ㅜㅜ혹시 그 사람은 어디쪽에 사는 사람인가요?ㅡㅡ암팡? 몽키아라처럼 한인 많이 사는 곳인가요?어떻게든 죄값 받았음 좋겠네요그 분 마음이 치유되길 바랄게요...

오래 전

언젠간 꼭 받을꺼유...미친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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