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 먹고싶은 바지락 칼국수

강윤순2013.07.30
조회981

 

<바지락 손칼국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깡순아줌마가 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제가 써놓은 판 글들을 잘 보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좋게 코멘트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들 댓글을 달아준 사람들이

우리 아들 딸들 뻘인것 같아서 더 마음이 따듯했답니다.

우리 젊은 사람들 너무 고생이에요. 공부도 힘들고,

일도 힘들고 마음같아서는 다들 따듯한 밥 한끼씩 먹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바지락칼국수 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따듯한 국물있는 칼국수가 생각나

는데요, 그런데 저는 칼국수에 대한 슬픈 사연이 있답니다.

 저는 12년정도 시어머님과 함게 살았었는데요, 저희 어머님은 밀가루 음식을 참 좋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언제나 밀가루 음식으로, 메뉴를 바꿔가며 자주 만들어 드렸습니다. 밀가루로 만드는 음식들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칼국수 입니다.



그 때는 시중에서 파는 칼국수면이 없어서 꼭 손으로 반죽

해서 칼국수 면을 썰어야 했었는 데요,

어떤 날에는 반죽이 잘 되어 칼국수 면이 잘 만들어지지만,

어떤 날에는 반죽이 질게 되어 다 달라 붙는 바람에 한 바

탕 전쟁을 치러야 했었어요 (ㅠㅠ)

 

그래서 칼국수 하는 날에는 칭찬보다는 호된 꾸지람이 더

익숙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벌써 이렇게 요리라면 겁내지 않는 아줌마가 됐네요. 모두 그때 어머님께서 저를 잘 교육시켜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돌아가신 어머님이 생각나는 비 오고 꿀꿀한 날, 고생스러웠지만 맛있었던 그리운 손칼국수가 먹고 싶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재료: 바지락 2봉지. 호박2/1토막,감자큰것1개.계란1.빨간

 

파프리카조금.쪽파한줌.마늘3T.국간장1T.진간장1T.참기름1t. 깨소금조금.

 

칼국수반죽:밀가루3C.계란1개.꽃소금1t.식용유1t.물 7T.(조절가능)

 

 

 

 

 

 

 

1.바지락은 해토하기 위해 1-2시간 검은 봉지를 덮어서

둡니다.





 

 

 

2. 밀가루 3C.계란1개. 꽃소금1t. 식용유1t를 넣고 물로 반

 

죽 농도를 조절합니다.



 

 

 



3. 손반죽을 계속하며 치대는 것은 국수의 면발을 찰지게

 

합니다. 힘든 작업이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반죽을 하면 일

 

이 좀더 수월합니다. ^^










 

 


4.밀대로 반죽을 이쪽 저쪽 구석구석 돌아가며, 동그랗게

 

밀어서 반죽피를 얇게 밀어줍니다.

 

 

(이 작업이 조금 힘에 부쳐서, 주말에는 우리 남편이나 아들

 

이 잘 도와준답니다. 반죽은 참 예쁘게도 잘 밉니다. 우리

 

남편은 전생에 정경부인이었나 봅니다.)

 

 

 


 

 

 

5.다 밀어준 피를 접어서 칼로 썰어 줍니다.

 

(면들이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사이 사이 뿌려 줍니다.)

 

 

이 작업이 귀찮으신 분들은, 마트에 파는 칼국수 면 사다

 

먹어도 맛있답니다.안녕



 

 

 

6.해토한 모시 조개로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모시 조개를 반정도 꺼내 반은 속살을 발라주고 반은 껍질

 

 

있는 상태로 그릇에 넣어 끓여 줍니다.

 

 

(조개가 많으면 먹으면서 조개를 발라 내느라 신경이 쓰이

 

게 됩니다. 가족들을 위해서 조금 배려 해주면 먹는 사람들

 

에게 큰 기쁨이 있습니다:)








 

 

7.국물이 완성되는 동안 감자대1개를채썰어 놓고 호박도

 

채썰고 계란도 지단을 만들고 붉은 색인 파프리카도 고명

 

으로 썰어 놓습니다.


(찍어먹던 파프리카를 썰어서 고명을 만들다 보니 좀 두툼

 

해 보이네요^^;)







 

 

8. 쪽파(한줌)도 썰고 마늘은 9개 정도 미리 다져놓습니다.


 


 

 

9.국물이 끓으면 감자를 넣고 ,또 끓으면 칼국수 넣고 채썬호박 실파 마늘을 넣어 끓여준 후 계란지단과 파프리카를 넣어주면 완성 입니다.



 

10. 국간장1T.진간장1T.참기름1t.깨소금조금.마늘1t.파송송 1t를 넣어서 양념장 만듭니다.

 

*매운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하면 바지락칼국수가 더 맛있지만 우리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양념장으로 조절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 랍니다.

더 많은 레시피들과 요리법들이 많이 있으니,

놀러오셔요~^^

 

자꾸 하다보니 글씨가 잘린 듯 이상하게 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는 걸까요?

아줌마에게 좀 가르쳐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바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

칼국수킬러오래 전

저두칼국수엄청사랑합니당...혹시 엄청매윤칼국수만들땐뭐어떤재료가필요하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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