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교통사고로 아이를떠나보냈다는 엄마입니다.

ㅇㅇ2013.07.30
조회180,159
안녕하세요. . . 벌써 더운여름이네요 3월달에 교통사고나서 아이를 보냈다는 엄마입니다.사고난지 벌써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그동안 참 무슨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무슨생각으로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요많은분들이 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위로도받고많은힘도얻었습니다.생각지도못하게 엄마처럼 친언니 또는 동생처럼한마디한마디 힘을주시고 또 가슴아파해주시고토닥여주시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 그리고 잊지않겠습니다결론은 시간이지나니 또 죽을것같이힘들다가도 살아지더라구요음주운전을한 택시기사는 3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첫재판이 열리던날 아이아빠랑 손꼭잡고 가서 봤었죠처음보는 그사람의 얼굴 . 화가나는것보단 눈물이 앞을가리더군요뻔뻔하게 판사님 앞에서 합의를 하려고 매일 찾아갔으며 전화통화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화난 신랑이 발언권을 얻어 한번도 찾아온적없으며 사죄하는말은 들어보지도못했다고 ..그러니 화들짝놀라더라구요 저희부부가 재판에 올꺼라곤 생각하지못했던거죠..신랑이 수술받고 일주일도 안됬을때니깐요..뻔뻔하게 자기실형을 조금이라도 낮추겠다고 그런 추잡한말을 하다니 다시한번 분노했습니다. 다음재판날이 이주뒤였지만 그 택시기사 어디서 써온지모를 종이를 꺼내더니 죄송하다고 자기한테는 노부모와 또 처자식이있다고 이점을 생각해달라며 감성팔이를 해대는데 그저 아무말도 할수가없었습니다.당신이 한 행동때문에 우리가정은 산산조각이나고 이제 132일된 우리아이가 세상을 떠났는데 뻔뻔하고 양심의 가책이란게 없는 사람같았습니다. 한번도 와서 죄송하다 자기의책임못질 행동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났으니 사죄하겠다 그말한번 들어본적이없었는데 어찌.. 무슨생각으로그리한건지애기아빠는두번에수술후 퇴원할때쯤되서 후방십자인대가 아얘 끈어졌다는말에 한번에 수술을 더받았습니다.건강하던 그리고 건장했던 신랑은 아직도 보조기신세를집니다.지금도 비오는날엔 또 조금이라도 무리하는날에는밤잠도 뒤척여가며 끙끙되네요, 전 많이좋아졌습니다 고관절수술받고 퇴원할때쯤 너무크게다쳤기에 아픈줄도몰랐던 무릎이 지금에서야 통증이와 병원에가서 사진찍어본결과다시한번 차디찬수술대에 올라야한다네요그치만 저희부부 힘내고 다시 행복했던그때로 돌아가려고노력중입니다. 작은강아지 한마리도 분양받았구요신혼이없었던지라 그냥 신혼기분내가며 살려 노력해보네요어느분이그러셨네요 겨울이 오면 언젠가 따듯한 봄도 돌아온다고계절이돌듯이 그렇게 시간이지나면 좀더 좋아질거라고500여개의 댓글을 읽으며 정말 얼마나 힘을얻었는지두서없는글이지만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몸이회복되가며 마음의치유또한 얻겠죠빨리 회복하여 우리 아들 다시 만나야겠죠잊지않겠습니다 너무감사드립니다아들 잘있지? 엄마가 자주자주가봐야하는데 미안해우리 이번엔 너무 짧았다 사랑만주기에도모자른 날들을 힘들다는이유로 짜증냈던엄마는 지금도 그게 아쉬워 지금생각하면 널두고 잤던시간도 씻는시간도 너무너무 아깝다우리아들 많이보고싶어 한번도 힘들게 한적이없는 우리아기차라리 다른아이들처럼 잠투정이라도했으면 널안고있던시간이더많았을텐데 그런것도하나없이 너무예쁘게 자라줬던 그4개월그걸로 엄마아빠는 힘내고있어~ 그리고 널 기다리고있단다많이 부족했던 엄마 여서 미안하고 널지겨주지못해 미안하고너무미안한게많던 우리아들도윤아 다음번에만날때는더오래 이번에 못다했던 시간 그때 더오래 같이있자사랑해 . 엄마아빠 좀더좋은 부모가될께 좀더 성숙해져있을테니조금만기다려줘 많이보고싶고 사랑한단다









댓글 384

오래 전

Best왜 이글을 읽는데 내가 눈물나는지모르겠네요.... 아가는 좋은곳에서 엄마 보고있을꺼에요...몸 챙기시고 얼른 나으세요.!!

ㅠㅠ오래 전

Best아... 이거 .. 몇달전에 봤던 글 맞네요...ㅠㅠ 상대방 역주행 때문이였단거 같은데....그때도 읽으면서 엄청 울었었는데. 이글보니 또 기억이 나네요... 뭐 제가 여기서 키보드 두들기면서 뭐라 위로해 드려야할진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란 말도 그런이야기도 못하겠어요... 그시간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감히상상도 안되기에.... 힘내세요... ㅠㅠ

한나오래 전

Best도윤이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있을거에요 도윤이어머님 언젠간 좋은 날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JTBC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보도국 한동희AD입니다. 우선 변을 당하시게 되어 유감을 표합니다. 최근 음주운전택시가 내는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글쓴 분 뿐만이 아니라 횡단보도를 걷던 행인이 신호위반한 음주운전택시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 또한 있었습니다. 이는 분명 사회에 문제가 됩니다. 음주운전택시가 위험천만하게 도로를 질주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행정당국에서는 이렇다할 단속이나 제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비추어보고 해결책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쓰신 분의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가슴아픈 이야기를 다시꺼내는 점이 저희도 속상하지만 이러한 피해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분명한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음주운전택시 피해자를 막자는 취지인겁니다. shaky1541@nate.com 여기 메일로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천사와엄마오래 전

톡보고 운건 처음이네요 보는 저희도 이렇게 가슴이아픈데 님은 얼마나 아프시겟어요그래도 산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되지않을까요?아가는 좋은곳에서 엄마 아프지말고 힘내라고 응원하고있을꺼에요그러니 부디 아가를위해서라도 얼른 낫으시고 행복해지세요..^^

다시만날거에요오래 전

평소 눈팅만하던 흔녀인데 글을보고 한참 울다가 정신을 차리고보니 저도모르게 글을 작성하고있네요.......도윤이어머니 어디선가 그런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이 세상에 태어나 죄없이 천사같이 살다간 아기들은 어머니에게로 태어난다는 말을요 전 그말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도윤이 머지않아 다시 태어나겠죠. 다시 어머니 아버지와 만날거에요 너무사랑스러운 도윤이를 다시 만나면 그때는 바다보다 아니 우주보다 아니 어디에도 비교할수없게 사랑해주셔요....그때까지만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우리 힘내도록해요......

힘내세요오래 전

8개월 딸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우연히 판에 들어와 이전글을 보다 이글을 발견하고 눈물 펑펑 쏟네요 정말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제가 더 속상하네요 남의 피같은 자식 하늘나라에 보내고 겨우 3년이라니... 꼭 그 택시기사는 천벌받을거예요 똑같은 사고당해서ㅡㅡ 마음추스리시고 몸추스르시고 시간이 지나고 노력하면요 꼭 도윤이가 기다리고있다 다시 찾아올꺼예요 간절히 바라면요 도윤아~ 편히 쉬다 꼭 다시 부모님께 잘 찾아오렴~

장인버섯오래 전

아이고 어머니..... 힘내세요... 토닥토닥.... 같이 힘냅시다..너무 급하게 밝아지려고 애쓰지도 말고... 억지로 괜찮은 척도 말고 그저.. 천천히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나아지길 바래요.. 그저 다 이유가 있을거다.. 도윤이가 크면 분명 더 큰 아픔을 겪을만한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하늘이 지금리 적기라 생각하고 데려가셨겠거니... 우리 그렇게 생각하며 위안을 얻어 봅시다... 오늘 하루는 도윤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는 하루를 보낼께요. 제 시간 조금을 님을 위해 쓸테니 부디.. 부디 힘내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든 또 찾아주세요 같은 마음으로 여럿이서 또 힘을 드리고 마음을 나눠요..

힘내세요오래 전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저도 사고는 아니였지만.. 부득이한일로 다시 아기기다리는 못난엄마입니다. 정말 눈물이 주루룩 ㅠ 힘내시구.. 다시 아가가오면 그땐 꼭 지켜줍시다!!

힘내세요오래 전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엇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날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 없이 봄길을 걸아가는 사람이 있다.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 마디 中 ]

taewoohy오래 전

아이가 너무 이쁘네요 글 읽다가 눈물이 나서 로그인 했어요..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일들만 있기를 기도할께요~

미안해요오래 전

아가엄마..너무 미안해요.. 이런 일 당하게해서 너무 미안해요.. 그런사람대신 제가 사과할게요.. 이렇게밖에 위로 못해서 미안해요.. .. 그래도.. 웃고 살아요.. 사진 속 아기처럼 웃고살길 바랄게요

천사의날개오래 전

지금 아이는 주님의 품에서 평화롭게 살고있을 것이고 언제나 마음속에 살면서지켜보고 있을 거니까걱정과 슬픔은 하늘로 보내고 더 힘내시고 더 행복하세요그게 아이가 바라는 것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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