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겐 전할 수 없는 마음...

우울해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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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을 좋아해서 클럽을 자주 다니면서

 

클럽가는 여자나 남자는 안된다는 말을 참 자주 들었지만

 

귀 담아 듣지 않았다. 상관도 없었다. 남자친구 사귀러 클럽 가는거 아니니까

 

 

 

클럽을 1년 정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면서 진짜 설레는 남자를

 

만난 건 니가 처음이었다.

 

밖에서 만나면 실망할 줄 알았는데 더 좋아져서

 

만난 지 두번만에 자버린 건 아직도 잘 한 짓인지 모르겠다.

 

 

 

너는 날 그냥 SP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의사소통은 언어보다 비언어적 요소가 차지하는

 

부분이 더 크다는 게 참 가슴 아팠다.

 

 

 

너는 전화로 날 좋아한다고 보고싶다고 했지만

 

말이 아닌 너의 행동들은 내가 파트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걸

 

가슴 아프게 알게 해줬다.

 

 

너에게 싫다고 전화도 카톡도 하지 말라고 해놓고 니 카톡을 씹은 나는

 

니 카톡을 기다리고 있다. 와도 답장할 자신도 더 만나서 더 상처받을 자신도

 

없으면서 ............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었던 니가 잘해준 것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데

 

멍청한 나는 니가 뭐가 좋아서 이렇게 마음 아파하고 있을까...

 

 

너는 또 클럽에가서 다른 여자를 꼬셨을게 뻔한데.....

 

나는 아무리 클럽을 자주 갔어도 너 밖에 없는데...

 

너는 여자를 항상 꼬시고 놀아서 그런지 나를 믿지 않았다...

 

나 또한 너에겐 클럽에서 만났다가 스쳐지나가는 그런 여자 중 하나로

 

잊혀지겠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왜 시작이 중요한지... 어디서 만나는 지가 중요한지.............

 

 

클럽이 아니라 다른데서 만났다면 우린 어땠을까...

 

 

어차피 다 끝난 마당에 쓸데 없는 생각하는 내가

 

이따위 글을 쓰는 내가 안타깝다...............

 

 

눈꼽만치도 배울게 없는 니가

 

매정하고 차갑고 배려없는 니가

 

보고싶다.

 

 

니 생각 그만 좀 하고 웃으며 자고 싶다............

 

언제쯤이면...

 

웃으며 널 생각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