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rabbit93212013.07.31
조회504

빠알간 고추가 덕지덕지 달렸네

한놈 두놈 따야돼는데

왠 날씨는 이라 뜨겁노

 

바람에 햇살이 눈이 부시게

어느덧 장마는 소리없이 흘러가고

매미의 우렁찬 소리는

바람에 흔들린다.

 

여기 저기 옥시기 따랴

고추따랴 정신없이

흘러가겠지

 

파란게 입은 들판이 하나 둘

옷을벗고 또 다른 옷을입기 위해

준비하는 여기는

자연이다.

 

얼른 따야 또 익어가겠지

바람과 태양아래

내 얼굴은 땀으로 하나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