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에 용서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한번은 성전환 수술한 아들하고 그 엄마하고 여행간 얘기가 나오더라. 다른 사람들은 그 아들을 욕했지만 자살시도까지 하는 아들을 보고 그 엄마는 허락하기로 했대. 그리고 나서 그 엄마가 한 말이 뭔지 알아? 아들이 딸로 바뀐거 뿐이라고
아들이든 딸이든 내 자식이 살아 있는게 중요한 거라고
엄마는 이제 너한테 결혼해라. 이런 얘기 안하기로 했어. 그러니까 너도 혹시나 나쁜 생각 하면 안돼. 세상에 남자가 그 애만 있는건 아니야. 시간 지나서 니가 몸과 마음 다 추스리고 나면 너도 너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을꺼야. 그러니까 지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
그 얘기를 듣는데 눈물이 났어요. 엄마도 우시고
엄마는 제가 너무 힘들어 해서 혹시 잘못된 생각 할까바 걱정하셨대요.
저는 저만 힘들다고 잊고 있었네요. 나이 서른 넘어 겪는 이별에 힘들어 하는 딸을 보는 부모님을...
잘 참던 나를 울린 엄마의 말
이별한지 2주정도 되었어요...
매달려 보고 안되서 노트에 하고 싶은 말도 써보고 혼자 감정 정리를 하고 있는중이에요
아직 아침에 눈뜰때 너무 힘들고...
일을 쉬고 있는중이라 엄마와 하루종일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어요..
오후에 문득 엄마가 이런 얘길 하시더라고요
- EBS에 용서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한번은 성전환 수술한 아들하고 그 엄마하고 여행간 얘기가 나오더라. 다른 사람들은 그 아들을 욕했지만 자살시도까지 하는 아들을 보고 그 엄마는 허락하기로 했대. 그리고 나서 그 엄마가 한 말이 뭔지 알아? 아들이 딸로 바뀐거 뿐이라고
아들이든 딸이든 내 자식이 살아 있는게 중요한 거라고
엄마는 이제 너한테 결혼해라. 이런 얘기 안하기로 했어. 그러니까 너도 혹시나 나쁜 생각 하면 안돼. 세상에 남자가 그 애만 있는건 아니야. 시간 지나서 니가 몸과 마음 다 추스리고 나면 너도 너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을꺼야. 그러니까 지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
그 얘기를 듣는데 눈물이 났어요. 엄마도 우시고
엄마는 제가 너무 힘들어 해서 혹시 잘못된 생각 할까바 걱정하셨대요.
저는 저만 힘들다고 잊고 있었네요. 나이 서른 넘어 겪는 이별에 힘들어 하는 딸을 보는 부모님을...
정신이 번쩍 드네요..
이제 억지로라도 밥도 잘 먹고 많이 웃으려고요.
시간이 지나면 지금을 추억하며 웃을수 있는 날이 오도록 화이팅 해야겠어요..
힘드셔도 다들 우리 부모님 생각 한번 해봐요.... 우리도 다들 귀한 자식이자나요
마음 정리 하기가 조금은 쉬워질거 같아요
--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다들 오늘도 힘드시죠?? 저도 힘드네요..
너 이제 질리고 짜증나고 무섭다고 ...그에게 그런 말을 듣고도 미련을 못버리다가
난 그저 살아 있기만 해도 고마운 존재라고 말해주는 부모님을 보며 조금씩 힘내고 있어요
어제는 저희 아빠가 우리딸 용돈 줄까 라며 3만원을 주시더라고요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아직 아빠한테는 애처럼 보이나 보네요...^^
다들 힘내요 우리 .. 우린 누군가에겐 살아 있기만 해도 고마운 존재니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