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가족을찾아주고싶어요..

승준부인2013.08.01
조회87
안녕하세요?
판을 자주 보기만 하는 이십대여자입니다.
글을올려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용기내어 글을올려보아요..
집에 인터넷이 잠시끊긴관계로 모바일로 글을올려
혹여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
습니다.
제가 쓰려는 글은 말 그대로 엄마의 가족을 찾아드리고
싶어 글을올려봅니다. 저희엄마는 4남매중 사랑받는
3째딸이셨답니다. 위로는 나이터울이 조금 나는 큰오빠,
큰언니,그리고 엄마,밑으로는 그당시 큰언니가 업고다녔
다는 막내 남동생 이렇게 부모님과 사셨다고 합니다.
엄마의 아버지,그러니 저에겐 할아버지께선 키가 크셔서
아버지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실때마다 엄마께서 아빠
천장에 머리 닿겠다 하시며 장난을치셨대요.아버지께선
그당시 5살6살배기 엄마를 유독 많이 예뻐해주셨대요.
그래서 어느날은할아버지께서엄마만안고어딜가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기차를 타러가셨다고도해요.그런데 기차를
처음 본 엄마는 무서워서 안탄다고 울어버리시니 할아
버지께서 어쩔수없이 그냥 엄마를 안고 다시돌아오셨다
고해요. 큰오빠,큰언니,엄마,할아버지 이렇게달리기를
해도 항상 엄마에게 져주셨다고하구요...엄마의 어머니
그러니깐 저에게 할머니는 항상 편찮으신 모습이였대요
그래서 방에 항상 누워계셨다고 기억하세요..
그리고 큰오빠는 그당시 고등학교를 다니셨는지 옛날
교복에 모자를 쓰고있던 모습이 기억나신대요..
큰언니는 아마 중학생쯤 되지않았을까싶으시대요.
그렇게 사랑받던 우리엄마가 고아가 되신건 엄마의 엄마
그러니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일꺼래요.상을치루
려면 복잡하니깐 어린엄마는 언니오빠의 손에 이끌려
잠시 친척댁에 맡겨놓으러 가셨는데 언니오빠가돌아
가는 모습을 보시곤 나도 따라간다며 뛰쳐나오다 길을
잃고 그 어린 나이에 고아가되어 식모처럼 노예처럼
생활을하셨대요..엄마의 태어난 년도는 57~8년쯤으로
추정하시고계세요.이름은 성이 기억나지않는 숙향 이로
기억하시구요.고아가되신곳이 대구 이시니 고향도 경북
쪽으로 예상하고계세요. 그리고 또 기억 나는건 막내동
생 별명이 두꺼비 였다는게 기억나신대요..
너무어린 시절이고 세월이 많이 흘러 기억나는부분이
너무없으시지만 혹시라도 제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부모님이나 친척분들 예전에 가족을 잃으셨다는 이야기
를 들으신분들은 제 글을 부모님께 친지분들께 한번만
들려주셨으면하고 감히 부탁드려보아요..
엄마께선 아직도 한번씩 술을드시면 나도 우리엄마아빠
너무 보고싶다..너에게도 외갓집 만들어주지못해 미안
해..하시며 눈물을 보이십니다..무작정 쓴글이라 아마
엉망일꺼예요..그래도 꼭 한번씩만 관심 가져주세요..
악플은 남기지 말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