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숙소에서 아무리 밤바다라고는 해도 땀은 여름의 숙명인가보죠 ㄷㄷ 온몸이 찐득찐득 하고 모래투성이라 빨리 샤워를 하고싶더군요 그래서 먼저씻기 권한을 걸고 홀짝을 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 동전을 손에 넣고 막 흔들고 맞추는게임ㅋㅋㅋㅋㅋ 긴장 쩔더라고욬ㅋㅋㅋ 빨리 씻기 권한이라니 하지만 결과는 민이승맄ㅋㅋㅋㅋㅌㅋㅋ.... 그래서 얼른 속옷과 세면도구를 가지고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네 그래서 얼른챙겨서 먼저 들어가 버렸죸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불을 끄고 문을 두드리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집에서도 불안켜고 생활을 많이해서 그런지 무덤덤하게 씻고 있었습니다 ㅋㅋ 근데... 잠잠해지더니... 발칵 문이 열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 문 잠궜는뎈ㅋㅋㅋ 낡아서 손잡이만 안돌아가고 문은 그대로 열더군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들어와선 옷을 벗었습니닼ㅋㅋㅋㅋ 나 : 뭐얔ㅋㅋㅋㅋㅋ 민 : 내가 먼저 씻는다 했냐 안했냐 ㅡㅡ 나 : 야 그래도 남자가 한입가지고 두말하냐 예의를 지켜라 옷입엌ㅋㅋㅋ 민 : 너가 잘못한거니까 샤워하다가 뭔일 생겨도 난 책임 안진다 나 : 뭔일이 생긴데 슈벙ㅋㅋㅋㅋㅋㅋ(개당황함ㅋㅋㅋㅋ) 민 : 아니 뭐... 아씨 몰라 같이씻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럴 속셈이였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사이좋게 서로 등밀어주며 같이 씻었습니다..ㅋㅋㅋㅋ 커플끼리 같이 샤워를 하는거 상상해보셨습니까 저흰 싫어하는척 하면서 은근 많이 합니다 b 서로 머리도 감겨주고 물장난도 치고 재밌어요 ㅋㅋㅋㅋ 7. 씻고 잠자기전 같이 씻을때까지만 해도 저는 전혀 부끄러움이나 묘한 감정이 전혀없었는데 같이 이불깔고 누워있으니까 미친듯이 심장이 뛰더라구욬ㅋㅋㅋ 아니 방금이 야하면 더 야했짘ㅋㅋㅋ 지금은 옷이라고 입고있는데 더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고욬ㅋㅋㅋㅋ 민 : 자냐 나 : 아니 잠안와 민 : 잠도 안오는데 뽀뽀나 할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쓰레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다음날 아침 11시 까지는 나가야하는 저희는... 진짜 몽롱한 눈으로 폰 시계를 보고 벌떡 일어났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10시 15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일어나서 민이를 발로 때렸습니닼ㅋㅋㅋㅋ 나 : 잠탱아 빨리 인나봨ㅋㅋㅋㅋ 앜ㅋㅋ 우리 ㅈ돼쎀ㅋㅋㅋ 그렇게 미친듯이 양치하고 머리감고 옷입고 짐싸고 방정리 하고 흡사 고딩이 늦잠잔 상황이랄까욬ㅋㅋㅋㅋㅋㅋ 대학교에선 걍 좀 늦지뭐 이랬지만ㅋㅋㅋㅋㅋ 여긴 시간이 늦어지면 추가요금을 받기때문에 ㅠㅠ 미친듯이 나갈채비를 했습니다 ㅠㅠ 호오옹이 9. 멘붕의 점심식사 저희가 여행경비에 생각하지 못한게 있었습니다.... 다음날 점심식사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끝자락이라 돈도 집갈돈뿐.... 하아... 배고픔이 극으로 달한 민이는 흡사 문어를 보는 모습입니다 축 늘어지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결국엔 배고파.. 궁지에 몰리면 두뇌가 빨라진다더니... 제가 알바하는곳의 사장님께... 가불을 ㅠㅠ 요청했습니다 ㅠㅠ 작년 수능끝나고 지금까지 쭉 일하던 곳이기도 하고... 해서 친분도 많이 쌓아서 도움을 요청한것도 나쁘진 않겠지 싶었습니다 나 : 사장형 ㅠㅠ 사장님 : 어? 뇽이냐 왜 나 : 저... 여행왔는데 돈이 다 떨어졌어욬ㅋㅋㅋㅋ 사장님 : ㅋㅋㅋㅋㅋ 야 집에 올돈은 있냐 ㅋㅋㅋ 나 : 그돈은 있는데욬ㅋㅋ 점심을 못먹어서 애하나가 죽어가요 ㅠㅠ 형 가불좀 해주세요 ㅠㅠ 사장님 : 그래 ㅋㅋ 알았다 형이 1시까지는 넣어줄게 사장형 짱 bb 1시까지 민이는 생사를 오가는 사투를 벌이고 저는 그 짜증을 다 받아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끝에 저희는 근처 짜장면 집에서 냉면과 간짜장을 먹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10. 점심먹고 커피 점심을 먹고 돈이 다시 많아진 저 덕분에 바닷가에서 선글라스를끼고 커피한잔 쪽쪽 빨아먹는 허세를 부렸습니다 ㅋㅋㅋㅋ 커피 사줄때도 그냥 사줄리가 없죸ㅋㅋㅋㅋㅋㅋ 민이의 온갖 애교와 약올림끝에 한잔ㅋㅋㅋㅋㅋ 사준 커피를 들더니 민 : 내가 이 커피를 하나 얻어 먹을라고 영혼을 팔았네 나 : 아이구 우쭈쭈 맛있게 먹엉 민 : 내가 집가면 이 치욕을 갚아준다 ㅡㅡ 나 : 아 여기서 택시타고 터미널 가려면 얼마나 나오려나 민 : 형은... 나 버리고 가면 안댕 ㅠㅠ 네 돈있는 사람이 갑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시키 ㅋㅋㅋㅋㅋㅋㅋ 11. 집에가는 버스 다 끝나고 집에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힘들었는지 20분정도 지나니까 자버리더라구요 그래도 깍지낀손은 안풀고 ㅋㅋㅋ 안면도 가는데 어깨 빌려줘서 민이도 기대고 자라고 머리를 어깨에 대줬습니다 ㅋㅋ 근데 진짜 유난히도 잘생겨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귀도 귀엽게 생기고 이마도 예쁘고 눈 감았을때 속눈썹도 이쁘고 ㅋㅋㅋㅋㅋㅋㅋ 제 어깨에 기대서 새근새근 자는게 확 ㅡㅡ 뽀뽀 해주고 싶게 생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안면도 올때는 민이가 이런 기분이였겠지? 하면서 뭔가 생각을 공유하는것 같아서 생숭생숭 하며 버스를 타고 집에 귀환 했습니당 ㅋㅋ 안면도 일기 끝ㅋㅋㅋㅋㅋㅋㅋㅋ122
# 남자가 남자를 좋아해 3
6. 숙소에서
아무리 밤바다라고는 해도 땀은 여름의 숙명인가보죠 ㄷㄷ
온몸이 찐득찐득 하고 모래투성이라 빨리 샤워를 하고싶더군요
그래서 먼저씻기 권한을 걸고 홀짝을 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
동전을 손에 넣고 막 흔들고 맞추는게임ㅋㅋㅋㅋㅋ
긴장 쩔더라고욬ㅋㅋㅋ 빨리 씻기 권한이라니
하지만 결과는 민이승맄ㅋㅋㅋㅋㅌ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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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얼른 속옷과 세면도구를 가지고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네 그래서 얼른챙겨서 먼저 들어가 버렸죸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불을 끄고 문을 두드리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집에서도 불안켜고 생활을 많이해서 그런지
무덤덤하게 씻고 있었습니다 ㅋㅋ
근데...
잠잠해지더니...
발칵 문이 열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 문 잠궜는뎈ㅋㅋㅋ 낡아서 손잡이만 안돌아가고
문은 그대로 열더군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들어와선 옷을 벗었습니닼ㅋㅋㅋㅋ
나 : 뭐얔ㅋㅋㅋㅋㅋ
민 : 내가 먼저 씻는다 했냐 안했냐 ㅡㅡ
나 : 야 그래도 남자가 한입가지고 두말하냐
예의를 지켜라 옷입엌ㅋㅋㅋ
민 : 너가 잘못한거니까 샤워하다가 뭔일 생겨도 난 책임 안진다
나 : 뭔일이 생긴데 슈벙ㅋㅋㅋㅋㅋㅋ(개당황함ㅋㅋㅋㅋ)
민 : 아니 뭐... 아씨 몰라 같이씻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럴 속셈이였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사이좋게 서로 등밀어주며 같이 씻었습니다..ㅋㅋㅋㅋ
커플끼리 같이 샤워를 하는거 상상해보셨습니까
저흰 싫어하는척 하면서 은근 많이 합니다 b
서로 머리도 감겨주고 물장난도 치고 재밌어요 ㅋㅋㅋㅋ
7. 씻고 잠자기전
같이 씻을때까지만 해도 저는 전혀 부끄러움이나 묘한 감정이
전혀없었는데
같이 이불깔고 누워있으니까 미친듯이 심장이 뛰더라구욬ㅋㅋㅋ
아니 방금이 야하면 더 야했짘ㅋㅋㅋ 지금은 옷이라고 입고있는데
더 이상한 기분이 들더라고욬ㅋㅋㅋㅋ
민 : 자냐
나 : 아니 잠안와
민 : 잠도 안오는데 뽀뽀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쓰레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다음날 아침
11시 까지는 나가야하는 저희는...
진짜 몽롱한 눈으로 폰 시계를 보고
벌떡 일어났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10시 15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일어나서 민이를 발로 때렸습니닼ㅋㅋㅋㅋ
나 : 잠탱아 빨리 인나봨ㅋㅋㅋㅋ 앜ㅋㅋ 우리 ㅈ돼쎀ㅋㅋㅋ
그렇게 미친듯이 양치하고 머리감고 옷입고 짐싸고 방정리 하고
흡사 고딩이 늦잠잔 상황이랄까욬ㅋㅋㅋㅋㅋㅋ
대학교에선 걍 좀 늦지뭐 이랬지만ㅋㅋㅋㅋㅋ
여긴 시간이 늦어지면 추가요금을 받기때문에 ㅠㅠ
미친듯이 나갈채비를 했습니다 ㅠㅠ 호오옹이
9. 멘붕의 점심식사
저희가 여행경비에 생각하지 못한게 있었습니다....
다음날 점심식사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끝자락이라 돈도 집갈돈뿐....
하아... 배고픔이 극으로 달한 민이는 흡사 문어를 보는 모습입니다
축 늘어지고 무슨 이야기를 해도 결국엔 배고파..
궁지에 몰리면 두뇌가 빨라진다더니...
제가 알바하는곳의 사장님께... 가불을 ㅠㅠ 요청했습니다 ㅠㅠ
작년 수능끝나고 지금까지 쭉 일하던 곳이기도 하고... 해서
친분도 많이 쌓아서 도움을 요청한것도 나쁘진 않겠지 싶었습니다
나 : 사장형 ㅠㅠ
사장님 : 어? 뇽이냐 왜
나 : 저... 여행왔는데 돈이 다 떨어졌어욬ㅋㅋㅋㅋ
사장님 : ㅋㅋㅋㅋㅋ 야 집에 올돈은 있냐 ㅋㅋㅋ
나 : 그돈은 있는데욬ㅋㅋ 점심을 못먹어서 애하나가 죽어가요 ㅠㅠ
형 가불좀 해주세요 ㅠㅠ
사장님 : 그래 ㅋㅋ 알았다 형이 1시까지는 넣어줄게
사장형 짱 bb
1시까지 민이는 생사를 오가는 사투를 벌이고
저는 그 짜증을 다 받아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끝에 저희는 근처 짜장면 집에서
냉면과 간짜장을 먹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10. 점심먹고 커피
점심을 먹고 돈이 다시 많아진 저 덕분에 바닷가에서 선글라스를끼고
커피한잔 쪽쪽 빨아먹는 허세를 부렸습니다 ㅋㅋㅋㅋ
커피 사줄때도 그냥 사줄리가 없죸ㅋㅋㅋㅋㅋㅋ
민이의 온갖 애교와 약올림끝에 한잔ㅋㅋㅋㅋㅋ
사준 커피를 들더니
민 : 내가 이 커피를 하나 얻어 먹을라고 영혼을 팔았네
나 : 아이구 우쭈쭈 맛있게 먹엉
민 : 내가 집가면 이 치욕을 갚아준다 ㅡㅡ
나 : 아 여기서 택시타고 터미널 가려면 얼마나 나오려나
민 : 형은... 나 버리고 가면 안댕 ㅠㅠ
네 돈있는 사람이 갑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시키 ㅋㅋㅋㅋㅋㅋㅋ
11. 집에가는 버스
다 끝나고 집에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힘들었는지 20분정도 지나니까 자버리더라구요
그래도 깍지낀손은 안풀고 ㅋㅋㅋ
안면도 가는데 어깨 빌려줘서 민이도 기대고 자라고
머리를 어깨에 대줬습니다 ㅋㅋ
근데 진짜 유난히도 잘생겨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귀도 귀엽게 생기고 이마도 예쁘고
눈 감았을때 속눈썹도 이쁘고 ㅋㅋㅋㅋㅋㅋㅋ
제 어깨에 기대서 새근새근 자는게 확 ㅡㅡ 뽀뽀 해주고 싶게
생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안면도 올때는 민이가 이런 기분이였겠지? 하면서
뭔가 생각을 공유하는것 같아서 생숭생숭 하며 버스를 타고
집에 귀환 했습니당 ㅋㅋ
안면도 일기 끝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