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은분들이 쫓아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번에 한번 쫓아냈던적이 있어요.아예 .. 쫓아낸거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다른지역 공장에서 일하기로 하고 부모님이 원룸 보증금은 도와주시고 월세는 오빠가 내기로 했었거든요. 휴 근데 그때도 ... 술먹고 사고를 너무 많이쳐서 ... 결국 월세도 계속 못내게 되고 ...그냥 방빼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게 됐어요. (보증금 200만원을 주인한테 현금으로 받고 그걸 하루에 다써버렸었네요.........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저도 그냥 쫓아내고 무슨 사고를 치던 신경쓰지 말아보라고 부모님한테 몇번 말씀은 드렸는데...부모님마음은 그래도 다르신가봐요.. ㅠ 대출도 갚아주지 말라고 하니까 그럼 신용불량자 만들란 말이냐고 하시고... 감옥가는것도 ... 전과자가 되면 더 회생불가한 망나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러신 것 같네요..
그리고 부모님께서도 대화를 하려고 시도는 하셨었는데...제가 옆에서 봐도 정말 대화가 안통해서 ..... 될지는 모르겠는데... 전문상담치료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오빠는 자기가 한 짓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자기는 피해자라는 생각이 있는것 같아요.아빠가 폭행사건 관련해서 뭐라고 하시니까...아빠는 아빠면서 아들편은 안들고 왜 그러냐고;; 울면서 막 소리치더라구요.. 사실 학창시절부터 아빠가 저랑 오빠랑 차별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저도 오빠 무시했던것도 사실이거든요..몇년간 이것때문에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니까.....잘 치료받으면 나아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들 너무 감사드리고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휴 아침부터 어디 말할데도 없고 답답해서 여기 써봅니다.저는 20대초반 여자구요 오빠는 20대 중반입니다. 제목그대로 진짜 이러다가 제가 오빠를 죽일지도 모를 것 같아서 두려워요.
일단 저는 서울 상위권대학 재학중이고 오빠는 고졸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오빠는 공부와는 담을 쌓고 게임, 담배, 술 등등 ... 엇나갔었고학생때는 부모님께서 손찌검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했네요.그래도 오빠가 고등학생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뭐 공부 좀 못하면 어떤가요.. 성격이라도 착하면 됐지..
그런데 성인이 되고부터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고부터 정말 ... 하루를 멀다하고 사고를 칩니다.깽값도 여러번 물어줬구요. (그렇다고 싸움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양아치에요. 자기가 맞은적도 많고.) 그리고 허세가 좀 심해서 휴대폰도 엄청 자주바꾸고 명품지갑같은것도 삽니다.. 그런데 그걸 벌어서 사는것도 아니고 대출도 받았더라구요.(제3금융권;) 부모님께서 이걸 다 갚아주시고 .... 휴 그렇다고 저희집이 잘사는것도 아닙니다.진짜 부모님이 너무 불쌍해요..저번에는 한번 술먹고 또 미쳐가지고 사람을 때렸나봐요.그래서 아빠가 그 나이어린 사람앞에서 무릎도 꿇고 사과했다고 하시더라구요.아 .. 그리고 완전 만취해서 엄마를 때린적도 있습니다.... 자기는 기억안난다고 하대요..
휴.... 이런일이 여러번 있었으면서도 술은 끊을생각을 안하고거의 하루에 소주 1병은 꼭 마십니다. 집에서 혼자요... 맨날 하는소리가 "아빠는 왜 내 얘기는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내 사정은 알려고 하지도 않고 맨날 화부터 내냐. 동생이랑 나랑 차별하지마라." 이런식인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자기가 해왔던 짓은 생각도 안하고 ... 부모님한테 말대꾸하면서 소리지르고 욕할때 진짜 ... 전 방에 가만히 있으면서 살인충동이 생기더라구요. 진짜 어떻게 죽여버릴 수 없나 잘때도 계속 생각나구요.횡설수설 썼는데 .....또 술먹고 부모님한테 대들때면 저러다가 진짜 돌아서 아빠엄마한테 무슨짓 하는건 아닌가걱정도 됩니다.. 저는 그냥 없는형제라고 생각하고 말도 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얘기도 안하거든요.근데 부모님이 너무 걱정되고 안쓰럽네요.제가 빨리 졸업해서 부모님한테 잘해드리는게 효도겠죠.그래도 제가 아무리 잘해도 오빠라는 존재때문에 부모님이 너무 고생하신다고 생각하니까진짜 답답하고 눈물만 납니다.
군대갔다오면 철든다는데 .... 군대갔다와서도 이러니까 정말 답이없는것 같아서 속상하네요.오빠는 지금 술집에서 서빙같은거 하면서 저녁~새벽까지 일은 합니다.근데 저축한돈은 하나도 없고 .. 번돈으로 다 술, 담배, 옷, 시계 등등 매달 다쓰고또 엄마한테 돈까지 더 받아씁니다..
아침에 아빠랑 싸우면서 대드는거보고(진짜 패륜이 따로없어요.. 아빠보고 욕도 하고.. )답답해서 두서없이 막 썼는데 .... 휴... 무슨 방법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