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애 중.. 결혼 전 외국인 남친의 나라에 여행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르페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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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애 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직업상 거의 한국에 살다시피 해서,

 

말만 국제연애이지 사실상 한 달에 20일 이상 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만난지 반년이 좀 넘었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서로 확신을 갖고 결혼 얘기가 오가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구요. 양가 부모님께서도 둘이 결혼 약속을 했다는 걸 알고 계십니다.

 

 

 

다만 문제는..

 

저(여자)의 부모님이 너무나 보수적이세요.

 

남자친구의 가족들까지도 언제든 환영한다며 여러번 초대를 했는데,

 

저도 한국인의 정서(?)에 익숙해서인지..

 

제 입장에서는 '여자 혼자 남자의 나라에 여행가는 것'인 이 일을 너무나 쉽게 말하는 것 같은

 

남자 쪽이 처음엔 좀 당황스럽고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왜 필요이상으로 돌려서 생각을 하냐며 무척 서운해하고,

 

저도 생각을 하다 보니..

 

오히려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라면, 더 깊어지기 전에 그 남자의 가족도 보고

 

사는 환경도 보고 하면서 이 사람의 일상까지 좀 더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저의 부모님 말대로,

 

정말 결혼을 확실하게 결심한 후에야, '여행=부모님께 인사' 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하고

 

그 때서야 남자친구네 집이든 나라든 방문을 하는 게 맞는 건가요?

 

 

 

 

결혼이라는 게 현실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랑을 전제로 하는 건데..

 

남자친구는 저를 무조건 믿고 좋은 쪽만 보려고 하는데,

 

저는 딸 가진 부모님의 넘치는 걱정 덕에..

 

일단 의심부터 하고 최악의 경우부터 생각하는 분위기에 저도 자꾸 동조가 되네요.

 

 

 

국제 연애에서 국제 결혼으로 발전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 뭘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