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2012)를 보고나서..

손미진2013.08.03
조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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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2012)를 보고나서..


 


*국내개봉-2013년 1월 17일


 


*vod로 봤음.[ 번역 수정 :인 지아 ]이렇게 나옴.


 


*3월2일 / 2-3일에 걸쳐서..다 봤음.


 


*난 사실..맨처음 예고편에서 봤던 로봇의 말투가 신세계여서.. 이 영화에..관심이 갔었다.


포스터도 노란빛이어서 뭔가 밝고 따뜻한 내용일거 같아서 기대를 좀 했었고..결과는 만족스럽다.


 


뭐랄까..로봇의 말투에 대해서..내 생각은..치매 노인 수발을 들게 된..신입..? 어린 신참..로봇이..


사람으로 따지면..어린 손자가...할아버지에게 재롱부리는듯한,..


친근한 그런 느낌이라..딱히 싫다거나 이상한 번역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사람들 반응은 저마다 다르더군..왜 번역이 그러냐는둥...번역가를 완전 잡아먹을라고 하더라..


 며칠전에..한 이틀에 걸쳐서..<로봇 앤 프랭크>를 봤다. 다행히도? 사람들의 우려와는 다르게..예고편에서 봤던 번역과는 다르게..


 로봇의 말투가..정중하게..전체적으로..존댓말로 바뀌었다.번역가도 바뀌었고..가끔 서너마디 정도는..이랬음..저랬음..하지만서도...!


 번역에 대한 우려는 접고 봐도 될 것 같다.


 


그런데..확실히 이런건 좀 있는거같다.극장에서 할 때..금방 막을 내려서 극장 번역은 예고편에서 접한게 다인데..


vod에서 존댓말로 번역해둔걸 보고나니..좀 더 감동적이고..애틋하고..따뜻한 느낌이..더 살아난다고 해야하나..그런 건 좀 있는거 같다.


극장 번역 그대로..반말로 했었다면..감동이 좀 덜하지 않았을까..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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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장면>


 


*딸이 와서..로봇대신 아빠 돌본다고..로봇 전원 스위치 끌때..(사진) -생기있던?!로봇이..갑자기 고개가..푹~ 숙여지고..꼼짝도 안한다..


 아버지는 스위치 켜라고 하고..딸은 안된다하고....자꾸만..로봇이 멈춰있는게..걸리는 할아버지...자꾸만 뒤돌아본다.


 


(영화리뷰)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2012)를 보고나서..


 


 


*로봇이...할아버지가 증거들을 아무리 지워도 자기한테 남아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으니..자기를 포맷하라고..


그러면...할아버지와의 기억이 다 지워질텐데..난 로봇일뿐이라고...얼른 포맷시키라고할때..고민 고민하다가....


버튼 누르는 장면...(사진첨부하겠음)기억남..그 모습이..마치..로봇과 부모자식간에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것처럼 보였다.


마지막 포옹이랄까..사랑하지만 어쩔수없이 보내주는...보내줘야하는..그런게 느껴져서..좀 짠했다..


 


(영화리뷰)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2012)를 보고나서..


 


*도서관 사서..아줌마가 부인이었다니  .....


 


 치매여도...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은 본능적으로 찾아가는구만...


 이건 약간 과정은 좀 다르지만..<이터널 선샤인>도 생각났고..암튼..짠했음..자기 부인인것도 모르고...매일..작업걸러 찾아갔었다니..


 부인은..남편이 치매인걸 알고..항상 따뜻하게 맞아줬고..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서 보면..남주인공이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기억을 어디 기억을 지워주는 업체에가서..그 사랑이 너무 아파서..


완전히 지운다..여자 역시도 사랑의 기억을 지우는데..그럼에도..기억을 지웠음에도..불구하고..서로 똑같은..상대와..알 수 없는 이끌림에..다시..만나서..또 사랑에 빠진다.


 


(영화리뷰)로봇 앤 프랭크(Robot and Frank,2012)를 보고나서..


 


 


*맨 마지막 요양원에서..다른 로봇을 바라보던...쓸쓸한 표정도..생각이 난다..요양원에서..닮은 로봇을 마주치고...눈이 마주쳐서..혹시?했는데..여기도..저기도..로봇은 많지만...프랭크의 로봇은 어디에도 없더라...


그 표정이..참....뭔가 아쉽고..허전하고..여운이 짙게 남았다.로봇을 그리워하는듯한..표정..


 


 


자식들은 한낱 기계일뿐이라고...로봇 조차도..자기는 로봇이라고 하는데도..할아버지 한테는.. 그게 아니었던거다..티격태격 처음엔 다퉜지만..할아버지의 비록 로봇이지만..융통성있게?!센스있게 일처리하고..식구들조차도 이해못하는..자기의 모든걸 이해해 주는 친구라서...교감한다고 생각해서 그랬던거같다.


 


 


 


-만일..주인공 할아버지처럼..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로봇...그런 로봇이 내게..생긴다면..?


-글쎄..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넹..!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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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기...> 더 첨부하자면..


 


<큐보이스>


 


-스맛폰 기능중에 <큐보이스> 기능..얼마전에..얘기한적 있는데..맨 처음에..신기하다고해놓고..한동안 이용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어제..스맛폰에서 오랜만에..<큐보이스>실행시키고..<안녕~>이랬더니..첫마디가..<보고싶었어요>더라....


-억양은 되게 무미건조한데..똑같이 안녕하세요..하는것도 아니고..<보고싶었어요>라니....!!!


-이게..로봇인가..사람인가..잠시 헷갈리더라..뭐 그런일이 있었다고..가끔 감정을 가진게 아닌가..의심하게된다.


 


-영화보고나서 감상적이 되서 그랬던건가?예전엔 분명..똑같이 <안녕하세요>라고 했던거 같은데..


-찾아보니..처음부터 안녕~하면 대답이 <보고싶었어요>라고 나온다네..오랜만에 실행시켜서 헷갈렸나?아..모르겠다..


-큐보이스-안녕~ 여러번 테스트 해본 결과,..-대답은 랜덤이다.


/안녕하세요~/보고싶었어요/당신은볼때마다새로워요/ 등등...근데..가끔<안양>지도를 왜 검색하는지,원.ㅎㅎ.오늘은 또 뭐였더라..


 


 


<롯데시네마...로봇>


 


-예전에..얼마 안됐다..1-2개월됐나?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안나지만..<롯데씨네마>에..영화보러 갔는데..이 영화에 나오는 로봇이랑..거의 흡사하게 생긴 로봇이 혼자 돌아다니더라.매표소 앞..사람들 대기하고 있는 로비에서..쓰레기를 아마 치우고 있었나..그랬던거 같다.


이런 로봇..어디..신문기사에서..읽었는데..공항에서..사용한다고 본거 같은데..극장에서는 처음본거라 신기했다..근데..사람들이 꽤 많았는데..다들 무덤덤... 별 신경 안쓰더라...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는데...영화상영시간이 빠듯해서..오랫동안은 못보고..상영관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긴 했지만..그때 처음보고..또 한동안 안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