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올줄 알았는데 돌아왔어요ㅎ

re2013.08.03
조회10,682
글 쓴적이 있어요ㅎ
헤어지고 애인도 생겼던 사람이고 울며 매일 붙잡아도 다신 저랑 사귀기 싫다고 매번 싸우고 헤어지는게 상상만해도 치가 떨린다고 한사람인데 몇번 전화오더니 결국 다시 만나게 됐어요
그사람도 말못할 일이 정말 많더라구요
헤어질당시는 싸우고 헤어지고 항상 똑같은 패턴에 많이 지쳤대요
자기를 너무 당연히 여기고, 짧게 사귄것도 아닌데 항상 이러는게 힘들고 해서 제가 잡아도 냉정하게 했대요
서로에게 첫사랑이라.. 첫사랑은 어짜피 이뤄지지 않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단념했는데 한달뒤 전화 와서는 자기 밉지 않냐며 자길 잊으라고 하더니 또 몇일 뒤 전화 오고 또 전화 오고..
혹시나해서 다시 잡으니 다시 너한테 못돌아간다고 미안하다며 거절했어요
너무 화가 나고 나 갖고 노나 싶어서 진짜 전화 끊고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날, 평소랑 다른 느낌의 전화가 왔어요
1시간 30분 가량 얘기했네요
다른사람 만나도 니한테 느꼈던 감정이랑 너무 틀리다고, 시간이 갈수록 내가 지금 뭐하나 싶고 니생각만 계속 미친듯이 난다고..
아직도 많이 두려워 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다시 저랑 만나면 반복될 상황이..
그래도 나도 헤어진동안 생각 많이 했고 너도 그랬으니깐 달라지지 않겠냐고 하니 이제 매일 전화해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만났어요ㅎ
일요일엔 데이트하기로 했네요
혹시 계속 잡으신분들 계신가요? 정말 헤다판 보면 충고글에 한두번만 잡으라는 말이 맞는말 같아요
저는 조금 과하게 잡긴 했어도;ㅎ 마음먹고 쭉 있어보니 연락이 오긴 오네요..
전 재회같은거 할지 꿈에도 몰랐는데 아직도 솔직히 안믿겨요
다들 정말정말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만나게 될 사람은 꼭 만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