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오빠들 이 글 보시고 조언부탁드려요ㅠㅠ

현이2013.08.03
조회168

안녕하세요. 항상 톡 보기만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애구요, 제 남친은 고등학교 3학년이에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요..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서,

 

또 왜 연락을 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서요.

 

몇 년 전에 제가 거짓말을 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중학교 3학년 때요.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제 남친을 처음 알았어요.

 

그 때했던 거짓말 내용 알려 드릴게요.

 

제가 있고 남친이 있고 A라는 언니가 있어요.

 

저랑 A라는 언니랑 친하고, 남친이랑 A언니랑 아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저는 A언니랑 남친이랑 친구라는 걸 알았고, 남친은 저랑 A언니랑 친한 지 몰랐어요.

 

그래서 얼마 후 말하더라구요 ( 그러니까 중3 때 처음 알고 지낸지 며칠 후에요)

 

"A랑 너랑 친한 지 몰랐어-"하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분위기 맞추려고 한 것도 있고

 

중3 때 마인드가 그랬어요.

 

친구들이 저에게 한 말이 거의 다 거짓말이었고, 그걸 알면서도 저는 그 친구가 뭐라 안하길래

 

그냥 눈 감아주고 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거짓말 하면 다 될 줄 알고 말을 했어요.

 

"나도 오빠랑 A언니랑 친구인 거 몰랐어-" 하구요.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했잖아요.

 

고등학교 들어오니까 그게 아니더라구요

 

거짓말하면서 살아가면 안된다는 걸 고등학교 와서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항상 남친에게 '말해야 하는데 말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용기가 안나서 말을 못했어요.

 

그러다가 저번 주 토요일날 사실대로 말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중학교 때 이런 생각 했다는 말은 안하고

 

중3 때 거짓말 해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3일동안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면서...

 

그러니까 일주일 정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어제는 저도 모르게 어디서 용기가 생겼는지 다섯 통이나 연속으로 (제가 좀 심했죠....?)

 

'서운한거나 실망했거나 화난 거 있으면 말해주라',

 

'나도 서툴러서 니 마음 몰라서 그래.' 하면서

 

그리고는 나중에는 '나 혼잣말해도 문자 내용 볼꺼야?'하면서 문자 보냈었어요.

 

그러니까 한 4시간 후에 '피곤해' 이렇게 왔더라구요..

 

언니 오빠들.. 왜 화가 난 걸까요...?

 

거짓말 한 거 미안한데.. 너무 상처 많이 준 것 같아서 미안한데...

 

용서 받고 싶고... 풀어주고 싶고... 미안해서 저도 속상하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용서해 줄까요?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ㅠㅠㅠ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