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고있던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다시 만난다고 합니다.

26세 남2013.08.04
조회7,312

안녕하세요. 인터넷의 익명성이라는 이유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누군가가 제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랄까요?

 

 

저는 올해 2월정도에 지금 여자친구 이전에 만났던 여자와 이별을 하고

 

마음속으로 많이 방황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같이 일하던 동료 (현 여친)가

 

사귀던 남자와 헤어졌단 소리를 듣고, 둘 다 그렇게 혼자가 된 상태에서

 

감정이 조금씩 싹 트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4살 어린 22살입니다.

 

5월부터 사귀었으니 (안 지는 1년이 넘었습니다) 약 3달정도를 만났네요.

 

일을 하면서, 일을 끝나고, 하루종일 붙어있을때도 많았고, 매일매일 만났던것 같습니다.

 

지금 안 사실이지만 그러는 생활이 여자친구에게는 답답함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저도 조금은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강요를 하면서 만난건 아니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의 전 남자친구(A군이라고 하겠습니다)는 그녀의 친구들과도 친구,, 한마디로

 

친구와 사귀는 그런 관계였었습니다.

 

저와 만나는동안 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 A군과도 만나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감정이 흔들릴수도 있다, A군은 친구로 지내자고 했지만 넌 그렇게 되지 않을것같다.

 

 

그녀는 이제는 그런 감정이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며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엊 그제, 그녀가 연락이 되지않아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녀의 친구들만(B양,C양 여자) 놀러와있었고

 

여자친구는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나갔다고 합니다.

 

저는 전화를 걸어서 어디냐고 물어보니, B양과 C양을 만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거였습니다.

 

직감이라고 할까요.. 남자를 만나고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맞다고 합니다.

 

저는 당장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 했을때는

 

내가 요즘 많이 지친것 같아서 더이상 못만날것 같다. 이해해달라.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로 좋아하는 여자가 그렇게 말하는데 제가 무슨말을 더 할까요..

 

하지만, 놓치고 싶지않아 조금씩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오늘밤에 전화를 하였는데 지금 뭐하고 있냐고 물어봤는데

 

친구를 만나고 있답니다.

 

... A군을 다시 만나고 싶답니다.

 

지금 감정이 그렇게 되어서 저를 속이면서 만나고 싶지 않답니다.

 

배신감에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슬펐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라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일이 있고 몇시간이 지나진 않았지만,

 

누구한테도 말하고 싶진 않아서 이 곳에나마(익명이기에) 글을 남깁니다.

 

 

사람 살아가는건 그런것 같습니다..

 

항상 변하지 않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참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나..

댓글 5

놀자오래 전

깊은삭속 옹달샘 누가와서먹나요?

붙토는없다오래 전

이런 존 트라 볼타 시래기국 같은 ... ㅋㅋㅋ 원래 사는게 그래요.. ㅋㅋㅋ

K오래 전

조언 없음. 그렇게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거게겠죠. 모두다.

qwe134오래 전

저도 5년간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 곧 군대가야해서 그얘길하니까 가지말라고 자기가 이빨뽑아준다고 나혼자두고 왜가냐더니 결국은 헤어진지 3주만에 다른남자만나더라구요 사람마음은 참

ㅇㅇ오래 전

나이가 어리셔서 그래요. 세상 경험이 많이 않으니깐. 사람마음이란게 마음대로 안되죠. 그래서 헤어진 사람은 바로 만나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어요.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적어도 6개월) 마음정리 후에 만나야 탈이 없다는것.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는 시야도 필요하고. 잘잘못 따지기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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