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약 먹이기 1탄(유봉이네)

유즈뽕2013.08.04
조회30,039

안녕하세요~ 유봉이네 고양이 남집사입니다.

 

유봉이 넥칼라 풀고 5일이 지났네요~

목칼란 풀었지만 약을 1주일 동안 먹여야 합니다.

 

고양이 약 먹이기... 쉬운 일이 아니죠~

 

오늘은 유봉이 약 먹이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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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밥만 목고 못 살지?? 나도 그래~~ 얼른 간식 내와!!'

 

간식 못 먹어서 죽은 고양이귀신이 들러붙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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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유로운 영혼 유봉이~~

 

목칼라 풀고 한 이틀은 저랑 거리를 두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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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 맛 난다고 합니다~~ㅋㅋ 로또라도 됐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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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약 먹을 시간~~ 준비물은 알약과 과자간식~

 

약은 크게 3종류입니다. 알약, 가루약, 물약

 

물약은 주사기로 입 벌려서 쏴 주면 불가항력으로 삼킬 수 밖에 없으니...

가루약도 입만 잘 열 수 있다면 쓰욱 넣어주면 끝!!

 

단!! 약 맛이 직접적으로 느껴짐으로 비위가 약한 아이들은 토하기도 합니다.

울 유봉이가.. 토하는 케이스~

 

그래서 알약으로 받습니다~

 

알약 먹이기가 난이도가 제일 높습니다.

 

그래서 초보자 코스~ 간식과 같이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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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봉지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들리면 저래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른 봉지...  제가 먹는 과자봉지소리엔 전혀 반응이 없는데 말이죠... 신기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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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가 몰입시작!!

앙즈' 너 또 이러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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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 눈빛이...

 

 

중요한건 약을 절대로 보여선 안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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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아~~ 간식 먹자~~

 

'그냥 줄 인간이 아닌데..수상하다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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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려고 입 벌릴 때~ 가능한 깊숙이 넣어주는게 포인트~

 

퐁즈야... 째림금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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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당했네... 입 맛 버렸네...'

 

유봉이한테는 이틀연속 같은 방법이 안 통합니다. 입에 들어가도.. 바로 이상한 맛이 나면

다 뱉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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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거슨!! 멸치신오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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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무거운 동물이여~~ 반응이 없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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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준비물~~ 알약, 저염 멸치~

 

밀봉된 걸 퐁즈는 귀신같이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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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꺼내니깐... 자리에서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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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이거 나 완죤 좋아하는데... 저 잠깐만 기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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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다~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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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쁜지? 맛있는지 눈을 뜨실 줄 모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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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먹게하면... 잠시 스톱!!!

 

애들 표정보면... 내가 한 몇 일은 굶긴 악질 집사로 알긋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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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멸치 뱃속에 알약을 품게 한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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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 멸치에 환장해서 꿈에도 멸치 안에 알약이 있는지 모를 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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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이맛~~ 집나간 며느리고양이도 다시 찾아온다는 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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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 알약투하 대성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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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움짤을 보시면...

 

 

 

앙즈가 멸치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잖아요~ 하긴 한 1년 만에 산 멸치라...

누구보다도 앙즈가 기뻐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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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즈야~~ 멸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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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멸치 쪼가리 하나로 넘어갈 뇨자로 보이냥!!?? '

 

 

헐...  컸다고...  고급한우로 대령하랍니다... 너 된장끼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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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가 상주하고 있는 녀석~~ 한 입 베어 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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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가 녹아 내립니다...

 

ㅋㅋ

 

 

멸치를 주실 때는 주의 점이 있지요.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신장이나 요도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주는 걸 자제하는게 좋고 노묘들도 줘도 소량만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원래.. 육지동물이라 육지동물을 사냥하고 먹었던 녀석이라 생선을 의외로 잘 소화를 못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필수 영양소 타우린! 타우린이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리는데 생선에 많이 들어있어서 사료나 간식으로 쓰이죠~ 요즘은.. 근데 이 타우린은 평소에 쥐를 잡아먹음으로써 보충을 했다고 합니다.

 

생선의 여러 영양분은 고양이들이 잘 소화를 못하는 성분도 많다고 하네요~

 

멸치는 특히 소금끼가 있어서 많이 주면 신장에 부담이 되고요~ 미네랄이 많아서 자주 많이 주면 미네랄이 몸밖으로 배출이 안 되어 요도결석등.. 오줌누는 기관에 병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소량의 미네랄만 필요로 하는데.. 대부분 사료에서 보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많은 양의 미네랄을 섭취하면 몸밖으로 잘 빠지지 않는 신체구조여서... 그게 싸여서 병이되기도 하니... 신장 요도쪽에 울 고양이들이 이상이 있다면 주는 것을 자제합시다~

 

멸치말고 김이나 미네랄워터도 마찬가지겠지요~^^

 

소량 가끔 간식으로 주는 건 문제가 없으니 안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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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이네판을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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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퐁즈가 머릴 내밀며~ '한마리 더~? '를 외치네요... 이게 너의 피로회복제냥??ㅋ

멸카스? ㅋ 퐁즈하는 거 봐서 결정할게~ ㅋ

 

퐁즈가 자그마하게...'째째한 엑스엑스' 라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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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하셨는지요~

 

저는 보통은 손만으로 먹입니다~ 그 모습을 찍어서 공유하고 싶으나.. 사진 찍기가

매우 힘들기에... 그리고 유봉이의 알약을 안 먹는 기술은 나날이 진화해서... 

혀로 목구멍 막기부터... ㅋㅋ

 

아침에 시간 없을 땐... 뒤통수 잡고 입바로 연 다음 약 투하... 입 막은 다음...

입으로 꼴깍꼴깍 효과음을 내며... 목을 쓰담아주면... 잘 넘깁니다 ㅎ

 

근데 요것도... 이 녀석이.. 알약을 혀아래나 잇몸에 숨겨놨다가... 나중에 뱉기 때문에...

다 먹었는지.. 입안 구석구석 체크를 한 다음 놔 줍니다. ㅋ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 약이지만..보통에 손으로 주기에... 패턴을 바꿔서 간식으로 위장해서 주니깐 잘 속아넘어갑니다.

 

 

 

 

 

 

맞다 용량이 커서 못 올렸던 다른 움짤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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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

 

 

어제 찍은 눈뜨고 자는 유봉이 동영상도~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요~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2탄은 기대마세요~^^; 나중에 물약, 가루약을 먹일 기회가 있으면 그 때 올릴께요~

없기를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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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유봉봉오래 전

Best아련아련,,열매먹었냥

그러하다오래 전

Best넌 나에게 멸치를 줬어

서동은오래 전

아 진짜 봏겠다부롭다 저렇게 예쁜 애들이랑 맨날 같이 살다니 ....아 퐁즈도 너무 이쁙앙즈는 뭐 항상 예쁘고유봉인또 왜케 이쁘니 ㅜㅜ 어느하나도 고를 수 없어 ㅠㅠ 너무 이뻐 다들

유봉이팬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봉이 눈뜨고 자는 동영상 대박!!!!!!

오래 전

유봉이 이녀석 왜이렇게 안움직이지 했는데 희번득하고 자는거였어 ㅋㅋㅋㅋ

야옹오래 전

ㅡㅡ

미호보고프다오래 전

저는 이제 정말 약먹이는거 달인이거든요. 미호 있을때 약을 너무 많이 먹여봐서 하루에 8알씩 커다란 알약도 먹여봐서 정말 ..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미호 정말 제가 .. 울면서 계속 먹이니까 알아서 삼켜줘서 고맙더라구요..아직도 저는 미호고 많이 그립네요.

ㅎㅎ오래 전

전 그냥 큰 수건으로 못움직이게 멍석말이 해놓고 입 강제로 벌려서 쑤셔넣고 냥이 얼굴에 후후 바람 불면 알아서 꿀꺽 삼키는데요 ... 진짜 기겁을 하지만 다시 간식주고 만져주고 잘해주면 그르릉 하더라고요 ㅋㅋ

오래 전

앗,근데 멸치 일본산인가요?ㅠㅠ사람먹는것도 중요하지만..바다에서 나는건 동물들도 먹이면 안될거같아서요 ㅠㅠ방사능때문에 글쓴이님도 야옹이들도 걱정되네요 ㅠㅠ

다른방법오래 전

저는 예전에 강아지 키울때 알약을 부셔서 꿀하고 섞어서 주면 잘먹더라구요 고양이는 꿀 먹으면 안되나?? ㅋㅋ

냠냠오래 전

윙크해줄테니 나도 멸치주길바란다냥♥

hannah오래 전

정말 감사합니다!!! 전 동물을 디게 좋아하는데 알러지가 있어서 못키우거든요!! 특히 고양이 알러지가 심해서 ㅠㅠ 근데 유봉이네판보고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요!! 이렇게 처음 댓글 달지만 ㅋㅋㅋ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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