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시동생의 양아치 여자친구..

하울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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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2남1녀중 장남.. 그중 도련님이 늦둥이(?)라 좀 어려요


지금 고등학생인데 미용쪽으로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히는 잘 모르겠고..


그래서 다른 고등학생보다 좀 여유로워보이긴 해요 수능을 포기했다더라구요..


시댁하고 10분 거리에 살고있는데.. 어저께 이마트에 갔는데 여기가 롯데시네마랑 같은 건물을 쓰거든요?


평소 장을 한번에 많이 보지 않고 그때그때 바로 사는편이라 짐이 적어서 장 본 후에는 롯데시네마 앞쪽으로 일부러 길을 돌아서 가요 운동 겸 해서..


근데 영화 팜플렛이 진열되있는게 영화관 좀 바깥쪽에 있는데 거기에 도련님이 계시더라고요.. 애인로 보이는 여학생도 같이..


얼떨결에 가서 인사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절 보고서도 아무말도 안하고 도련님 뒤에 숨어있고.


그때부터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찬찬히 보니 옷차림이 가관이더래요


살이 보일듯말듯함 크롭티에 핫팬츠 입고 대학생도 아닌것이 나름 티 안나려고 노력한듯한 화장범벅에.. 그냥 한마디로 양아치같았어요




머리도 갈색에다 저도 에코백을 메는데 본인은 고등학생임에도 mcm 핸드백;..


아무리 토요일이래도 주말에 공부도 안하고 그러고 남자랑 영화보려하는거보면 딱 답이나오잖아요.


도련님이야 미용할거라고 들었으니 그렇다 쳐도 그 여자친구는 정신이 있는건지..



도련님이나 남편이나 호남형이어서 외모로도 도련님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마음에 안드는건 어른을 보고 인사도 안했다는거..



톡커분들이 보셨을땐 어떻나요?

솔직히 전 질도 안좋을거같고.. 여러모로 별로라서..

말리거나 남편한테 얘기해볼까 하구요..

남편은 아예 도련님이 여자친구가 있다는것도 ㅡ몰라요


고등학생인데 어긋나진 않을까요?

에휴 판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없어서 마음놓고 자세히 쓰네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