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해요..

이응이응2013.08.04
조회189

안녕하세요?

 

한 일주일 동안 끙끙 앓다가 용기내어 네이트판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우울한 이유는 한마디로 갑자기 무관심해진 남자친구때문입니다.

 

저는 25살, 남자친구는 29살 직장 동료입니다. 올해 처음 만나게 되었고 사귄지는 80일쯤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겪어온 연애 레파토리대로 저는 soso였는데 남자친구가 먼저 대시를 해왔고 적극적으로 표현을 했으며 그러다 서로 좋아지게 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먼저 절 좋아했고 애정표현도 많이 해주었지만 지금은 이제 남자친구의 무관심이 느껴지는 때입니다.

 

그런 상황이에요..

 

제가 연애할 땐 항상 이렇게 비슷하게 레파토리가 흘러가는 것 같애서, 그래 이런 시기도 있지. 잘 견디면 돼.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저는 7/25에 라식 수술을 해서 한동안 휴식을 취하러 고향에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7/27-28 친구들과 여행을 갔구요.

 

여행을 가서도 남자친구는 제가 심심할까봐 사진도 보내주고 전화도 해주고 정말 여행간 것 같지 않게 연락을 잘 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가 미안할 정도였지요.

 

그런데 여행을 돌아오는 날, 제가 전화를 했더니 뭔가 좀 뜨뜻 미지근하더라구요. 가끔 친구들과 있을 때 저랑 통화하는 경우 남자친구인척 쿨하게 받곤 해요. 비밀?로 사귀고 있거든요..

 

저는 그냥 돌아오는 길이라 피곤해서 그런가부다..하고 생각은 했지만 목소리를 들으니 좀 섭섭하더군요. 아무튼 그러고 그 날은 낮 3시 이후 연락이 끝이었습니다.

 

제 남자 친구는 평소에 먼저 연락도 잘 하고 표현도 많이 하고 엄청 자상하고 배려돋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연락이 잘 오지 않습니다.

 

7/29부터는 대학원수업이 있어서 낮에는 계속 수업을 듣겠거니 했습니다. 월요일은 늦게 연락이 오더군요. 그런데 발표준비때문에 바쁘다고 해서 알겠다고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었지요.

 

그런데 그 다음 날은 이상하게도 연락이 아예 안 오더라구요. 그 다음 날도 체육대회해서 상탔다는 문자 한 통 오고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연락도 안 오고, 카톡을 해도 반응이 시큰둥하고 대답도 너~~~~~무 느리고..

 

그래서 제가 속상한 티를 좀 많이 냈습니다. 그랬더니 미안해하고 그 다음 날 건조한 상태로 전화를 1시간 하고, 저를 위해 선물을 샀더군요. 제가 다시 같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면 줄거래요.

 

그러고 나서 저는 그래, 내가 너무 속 좁았던 거야. 생각하고 다시 즐겁게 보내려고 하는데 또 연락이 없습니다. 원래 그 사람은 가만있질 못해서 매일매일이 바쁩니다. 어디 멀리 여행을 가면 간다고 말을 하던 사람인데 말도 하지 않고 나중에 말을 하더라구요.

 

정말 저는 만나면서 이 사람은 참..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 며칠 사이에 이렇게도 사람이 냉랭해진 걸까요..

 

별 내용도 아닌데 글이 길어졌네요..ㅜ.ㅜ

 

여러분들 의견 좀 달아주세요ㅜㅜ..

 

특히 남자분들! 남자들이 이러는 이유를 좀 알려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