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있었던 일입니다.
옆집에서 새벽 두시부터 세시가 넘어서까지 개가 진짜 미친듯이 짖더라고요.
(평소에도 개 때문에 여러 문제가 많아 어느집인지, 심지어 주인 여자분 얼굴까지 아는상황, 관리실에 몇층 개짖는 소리때문에 하면 아 삼백삼호?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관리실에서 몇번 주의도 받은거 같은데 고쳐지지 않네요.)
참고잘라해도 방음이 썩 훌륭한 편도아니고 바로 옆집에서 개가 짖으니 제집에서 짖는느낌이나
도저히 자지 못하고 세시가 넘는 시간에 옆집 초인종 눌렀습니다.
그와중에 잔건지 부스스한 여자분이 나오시더라고요.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길래, 개때문에 그런다 도저히 잘수가 없다 좀 조용히 시켜달라 했더니.
여자분이 자기도 시끄럽다고, 근데 개도 생명인데 성대 절제수술을 하냐 아니면 유기를 하냐하고 오히려 화를 내시더군요.
개를 안키워봐서 개를 조용히 시킬수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남한테 피해는 주면안되죠.
라고 최대한 조용조용말했는데, 여자분은 계속 소리를 바락.
한층에 6가구 사는 원룸인데 같은 층 사람들 다 나와서 쳐다보시더라구요.
한 아저씨가 여자분한테 너도 시끄럽고 니 집개도 시끄러운거 맞다 제발 조용히 하고 자자 하시는데 다시 그말을 반복하더라구요 유기를 할가요 아님 성대를 자를까요.
사람들은 다 짜증내면서 여자분이랑 저 보고있고. 다른 분이 집안에서 조용히하고 자자. 소리를 지르셔서 그 여자분 한테 다시 개좀 조용히 좀 시켜주세요. 말하고 들어왔는데.
물론 그시간에 초인종 누른 행동이 잘했다는거는 아닙니다. 근데 시끄러워서 도저히 잘수없는 상황이었고. 저는 개를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스스로 제지를 못시킬거면 키우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기를 하라거나, 성대절제를 하라는거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남의집에 피해를 주면 안되는거는 아닌가요? 진짜 개때문에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