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개떡으로 아네요

짜증나돌아버림2013.08.05
조회66

안녕하세요 판을 즐기시는 모든 분들이 그렇듯 저도 눈팅만 하다 진짜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이건 만천하에 알려 정보를 나눠야 할거 같아서요

일단 쉽게 A업체 B쇼핑몰 이렇게 부를게요

 

한달동안 있었던 일인데요

저희 어머니께서 오디오를 너무 갖고 싶어하셔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다녀 봤습니다 가격만 비싸고 예쁜 모델은 없고 해서 인터넷으로 선회했죠

 

A업체(브랜드를 지칭하는 건 아니에요)것이 가격도 괜찮고 모델도 예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대부분 그렇듯 인터넷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B쇼핑몰이 다리 역할을 해 주잖아요 

그렇게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상품을 배송하는 업체(A)는 엄연히 따로 있죠

 

근데 문제는 처음에 배송되어 왔을때 제가 주문한 색깔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서 빈정이 좀 상했죠 왜 아무리 좋아하는 거라도 잘못 배송되거나 하면 반감되잖아요

그래서 제대로 된 색깔로 갖다달라고 했는데 A업체에선 물량이 없는지라 8월 지나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왔는데 이것도 황당합니다

두번째 배송은 예외사항이잖아요 그럼 적어도 택배를 보냈다고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외출해 있다가 택배 아저씨의 "집에 안 계셔서 소화전에 넣고 갑니다" 이 문자 딸랑 하나로 집에 택배 온 걸 알았습니다

(그 택배아저씨도 이상... 경비실 있는데 매번 소화전에 두고 간다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오디오 보고 참으려고 화나는 감정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그리고 개봉해 테스트를 하는데 cd플레이어 부분에 잡음이 엄청 심한거에요

라디오 주파수 잘 안 잡힐때 그런 잡음과 비슷한

진짜 어이가 없었죠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브랜드고 헐값도 아닌데 이런 줘도 안 가질 상품을 배송하다니 진짜 맘에 들고 뭐고 화가나서 환불 들어갔습니다

 

진짜 그때는 한 마디 했는데 딱히 죄송하다는 느낌 못 받았어요 제가 몰아부치니까 마지못해 죄송하다 하는 느낌? A업체 입장은 자신네들은 공장에서 물건 받아서 바로 배송하는 입장이라 물건 뜯어보지도 못 했다고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이었어요

 

그리고 환불처리가 가관입니다

환불을 받으려면 이미 왔다갔다 저 과정에서 일주일이 넘었기 때문에 인터넷 상으론 취소결제와 환불을 할 수가 없더군요

그 B쇼핑몰에 직접 전화해서 제가 환불승인을 신청해야 한대요

그래서 전 지금 죽어라 그곳 고객센터에 죽어라 전화를 하고 있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 연결이 안 됩니다 느끼기에 환불을 못 받는 시스템처럼 보여져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A업체에 전화했습니다

내가 본인이라 처리 하려고 했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다 솔직히 내 잘못으로 그런것도 아닌데 이쪽에서 조치를 잘 취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너무 연결이 안 되니까 A쪽에서 B랑 연결하고 나에게 B를 연결 해줄 수 있는 방법없냐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그래도 그 상황에서도 제가 어떻게 해 볼테니 연결 될 수만 있게 도와달라는 거였습니다

근데 "무조건 안됩니다. 네. 방법이 없습니다" 이 말만 하더군요

그쪽도 절차가 있는 건 알겠지만 예외라는 것도 있잖아요 그럼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듣기엔 니가 B쇼핑몰에서 샀으니 니가 알아서 해라 이렇게 들려요 그래도 제품은 이쪽건데.... ㅜㅜㅜㅜㅜㅜ 인터넷에서 취소절차를 밟을 수 있게끔 날짜를 정지해 놓는다든지 솔직히 그쪽에서 실수해서 시간 다 흘러간건데 저만 전화연결하려고 발 동동 구르고 혈압오르고 진짜 뭔 고생인지 다음부턴 절대로 인터넷에서 뭐 안 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