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지 결정하셨나요? 금년에 안동 하회마을이 어떨까요?

daylight2013.08.05
조회102

안동 하회마을에 있는 부용대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안동하회마을의 서북쪽 강 건너 광덕리 소나무 숲 옆에 있는 해발 64m인 절벽이다. ( 안동하회마을 관광안내도를 보면 북동쪽 상단에 위치한것을 확인할 수 있음)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처음에는 북애(北厓)라 했는데 이는 하회의 ‘북쪽에 있는 언덕’이라는 뜻이다.

 

하회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하고자 한다면 부용대에 올라 회(回)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 쌓아 안고 흐르는 낙동강과 그 안에 자리한 마을을 보는 것이 백미이다. 부용대가 내려다보이는 마을 북쪽으로 강학(講學) 공간인 원지정사, 빈연정사가 있으며, 이 두 정사 앞의 강 너머로 부용대, 옥암정사, 겸암정사가 자리 잡고 있다. 예전에는 강을 건너려면 배를 타야 했는데 요즘에는 풍천면 소재지에서 광덕교의 다리를 건너면 차로 이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부용대를 마주하고 있는 원지정사와 빈연정사는 류성룡과 류운룡(柳雲龍) 형제가 학문에 정진하며 많은 책을 남긴 장소로 동쪽과 서쪽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다. 류성룡의 강학 공간인 원지정사는, 흙 채움 없이 돌만 사용해 줄맞춤 없이 쌓은 막돌허튼층쌓기 방식으로 만든 2벌대 기단 위에 덤벙주춧돌을 놓고, 기둥은 모두 네모난 기둥인 방주(方柱)이지만 대청 전면은 둥그런 원주(圓柱)로 빈연정사보다 조금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정면에 세 칸 정침이 있고 그 옆에 누마루 정자가 붙어 있는데, 정침은 서쪽 두 칸이 온돌이고, 동쪽 한 칸이 대청(大廳)이다. 대청 사이에는 불발기창을 달았는데 천장에 매달면 하나의 넓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으로 꾸며 놓았다.

원지정사의 창문 너머로는 부용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한다는 이 부용대의 꼭대기에 오르면 낙동강이 굽이치는 하회마을이 손에 잡힐 듯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매년 8월에는 국내 최초의 실경수상 뮤지컬인 '부용지애'가 이 부용대를 배경으로 개최됩니다. 한여름밤에 펼쳐지는 수상 뮤지컬은 빛과 음악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금년에 8월 7일부터 8월11일까지 5일간 열리니 뮤지컬 등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서둘러야 한다. 

 

그리고, 9월 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여기서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부용대에서 약 200m 떨어진 강 건너까지 5가닥의 줄을 걸고 불을 붙인 숯 봉지를 1m 간격으로 달아 부용대 쪽에서 끌어올려 장관을 연출합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안동 하회마을,, 먹을거리도 풍부한 만큼, 여름 휴가지로서 딱 제격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