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 저도 출산후기를 쓰는날이오다니ㅜㅜ너무신기해요ㅋㅋ 하루하루다르게 변해가는 아가보면서 힐링하고있답니당 편하게 음씀체로갈께요~! 7월29일 군인이 남편휴가에 맞춰 유도분만 날짜잡음 드뎌 행복이를 본다는 생각에 떨리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감정이 묘했음 유도분만은 실패률이 높다고 절대하지말란 주위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난 혼자 진통을 견디는게 더 힘들것같아 담담하게 날짜를기다렸음 드뎌 디데이 !!! 이틀전에 휴가나온 남편과 아침 7시에 부랴부랴 병원에 갔음 병원도착하자마자 후회가 밀려옴ㅠㅠ 흐메ㅜㅜ 가자마자 서류작성하고 태동기달고 촉진제 맞고 내진한번 슉~하고 관장했음 출산후기들 보면서 일분도 못참는다고 했는데 일분 참는것도 신기함.. 맞자마자 폭풍화장실ㅋㅋㅋㅋㅋ 남편옆에있는데 굉장히 민망했음ㅜㅜ 그리고 몇분후 화장실이가고싶어 일어났는데 밑에서 뭔가 주르륵 흐름.. 소변인줄알고 남편한테 울먹거리며 나 쉬쌌나바ㅠㅠ어떡해...... 했더니 남편도 많이 당황했나봄;; 화장실가서확인했더니 다행히 소변은아님ㅋㅋㅋ 양수인가하고 내진했더니 그냥 분비물이라하셨음 8시30분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됨..ㄷㄷ 거진 2분간격으로 아파옴.. 남편과함께 호흡열심히했더니 참을만함 그래도 웃으면서 행복이를 기다렸음 남편과 이런저런얘기도 하고 아픈모습 보여주기싫어 진통올때 빼곤 애써 웃으면서 난괜찮아 ~ 하며 여유를 부렸음 간호사가 들어오더니 무통주사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난 혈소판이 적어 무통을 못맞을수있단 얘기를했음..피검사를 한번더하고 제발 주여 하느님 무통맞을수있게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했음ㅠㅠ 나도 무통천국을 경험하고싶었음ㅠㅠ 힝 결과는 여전히 혈소판모자름...omg!!!!!!!!!!!! 여태 웃으며 잘기다린 내가 멘붕이왔음ㅠㅠ 시간이 지날수록 진통세기는 심해졌음 후아후아 호흡법도 지쳐가고 나도 남편도 말이없어졌음 도중에 할머니랑 언니랑 엄마가 다녀감 간호사가 내진을 해보더니 80%진행됐다함 오주여...이제 한두시간이면 볼수있겠단 생각에 호흡도열심히 했음 얼마안지나 난 진통의 무서움을 경험함ㅠㅠ 아이게 진짜 처음경험해보는 고통이구나.. 왜 죽는소리를 하나 그제야 이해함ㅠㅜ 옴마.. 아무리 호흡하려해도 숨이 안쉬어지고 눈물밖에안나오고 신음소리가 아닌 짐승의소리를 하는 나를발견함.. 끄악꺼어끄으..빨리!!제발!!!빨리!!!!! 절대 수술해달란 소리는안했음 여태 기다린게억울했음 간호사가 내진하면서 양수터트림 힘주기연습할때마다 폭풍소변 누듯이 뭔가가 쫘악~~나옴 이때부터 무시무시한폭풍진통이시작됨... 으아아악!!!!제발 빨리낳게해주세요!!!빨리!!!!!! 내진할때마다 아직 진행이덜됐단 소리가 날 힘빠지게했음 이때부터 행복이는 안중에없고ㅠㅜ 빨리 낳고만싶었음.. 난 호흡열심히하면서 소리도안지르고 고상하게 진통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곡소리를 내면서 빨리빨리만을 외쳤음ㅠㅜ 숨도안쉬어지고 호흡도안되서 온몸이 떨리고 눈이뒤집어짐ㅠㅜ 남편이 이때 나기절한줄알았다함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사람이 그렇게 추할수없음ㅠㅠㅋㅋ 간호사가 마지막내진을 해보더니 이제 분만실로간다함 오메 !!!!!나죽어요!!!!!빨리빨리!!!! 여전히 빨리빨리만 외쳤음ㅋㅋㅋㅋ 휠체어를 타고 분마대에 올라가서도 온몸이떨리면서 끝까지 빨리빨리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간호사가 내진을 하는데 자궁문을 더 열어주려고 도와주는데 난..칼로 밑을 도려내는 기분이듬 진통은진통대로 느끼고 밑에 칼로째는 기분도느끼고 제정신이아니였지만 남편이 내머리위에서 조금만참고 힘내라며 응원해줬음 원장님이 들어와서 마취하고 바로 회음부를 잘랐음 끙끙대다가 회음부자를때 느낌이 나서 나도모르게 소리를 꽥지름...... 간호사들이 소리지르지말고 힘주래서 열심히 힘줬음!!!! 한번 힘을 주니깐 머리가 나오는게느껴짐 그리고 몸통..다리 ..!! 나왔구나... 거짓말처럼 아픈게사라짐.. 이주빨리나온 행복이는 아직 밖이라는걸 인식을 못했는지 바로 울지못했음ㅜㅜㅋㅋㅋㅋ 입에 호스를넣어주니 우렁차게 울어댔음ㅋㅋㅋㅋ 너무감동적이고 신기하고 말로표현할수없는 감정을느낌ㅋㅋ 할렐루야~~!! 태반나올땐 뜨거운게 미끄덩하고 나옴ㅋㅋ 시원했음^^!!이제야 웃음이나왔음ㅋㅋㅋㅋ 회음부처치를 할땐 살짝 따끔했고 간호사가 배누르며 오로빼낼땐 때려주고싶었음..ㅈㅅ ㅠㅠ 느무느무아팠음 물론 진통에비하면 아무것도아님ㅋㅋ 남편이 탯줄을자르고 내가슴위에 행복이가 올려져있는데 막울고있는 행복이를 보며 행복아~엄마야.. 라고 말했는데 목소리를알아들었는지 울음을끄쳤음 ㅋㅋㅋ 9시간의 진통끝에 만난행복이♥ 남편이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거다.. 진통중에 남편이 말걸면 짜증난다는데 난 옆에서 잘하고있다 괜찮아질거다 힘내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남편덕분에 견딜수있었다ㅠㅠ 남편고마워ㅜㅜㅋㅋ 이제 8일된행복이는 무럭무럭 잘자라고있어요^^ 출산앞두신분들 순산하세요^^!! 후반에는 소용없는것같지만 처음에 호흡법 중요해요!!!!!꼭 열심히 연습하고가세용~♥
23살 유도분만 성공기~^^
7월29일 군인이 남편휴가에 맞춰 유도분만 날짜잡음 드뎌 행복이를 본다는 생각에 떨리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감정이 묘했음
유도분만은 실패률이 높다고 절대하지말란 주위사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난 혼자 진통을 견디는게 더 힘들것같아 담담하게 날짜를기다렸음
드뎌 디데이 !!! 이틀전에 휴가나온 남편과 아침 7시에 부랴부랴 병원에 갔음 병원도착하자마자 후회가 밀려옴ㅠㅠ 흐메ㅜㅜ 가자마자 서류작성하고 태동기달고 촉진제 맞고 내진한번 슉~하고 관장했음 출산후기들 보면서 일분도 못참는다고 했는데 일분 참는것도 신기함.. 맞자마자 폭풍화장실ㅋㅋㅋㅋㅋ 남편옆에있는데 굉장히 민망했음ㅜㅜ 그리고 몇분후 화장실이가고싶어 일어났는데 밑에서 뭔가 주르륵 흐름.. 소변인줄알고 남편한테 울먹거리며 나 쉬쌌나바ㅠㅠ어떡해...... 했더니 남편도 많이 당황했나봄;;
화장실가서확인했더니 다행히 소변은아님ㅋㅋㅋ 양수인가하고 내진했더니 그냥 분비물이라하셨음
8시30분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됨..ㄷㄷ 거진 2분간격으로 아파옴.. 남편과함께 호흡열심히했더니 참을만함 그래도 웃으면서 행복이를 기다렸음 남편과 이런저런얘기도 하고 아픈모습 보여주기싫어 진통올때 빼곤 애써 웃으면서 난괜찮아 ~ 하며 여유를 부렸음
간호사가 들어오더니 무통주사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난 혈소판이 적어 무통을 못맞을수있단 얘기를했음..피검사를 한번더하고 제발 주여 하느님 무통맞을수있게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했음ㅠㅠ 나도 무통천국을 경험하고싶었음ㅠㅠ 힝 결과는 여전히 혈소판모자름...omg!!!!!!!!!!!! 여태 웃으며 잘기다린 내가 멘붕이왔음ㅠㅠ
시간이 지날수록 진통세기는 심해졌음 후아후아 호흡법도 지쳐가고 나도 남편도 말이없어졌음 도중에 할머니랑 언니랑 엄마가 다녀감
간호사가 내진을 해보더니 80%진행됐다함 오주여...이제 한두시간이면 볼수있겠단 생각에 호흡도열심히 했음 얼마안지나 난 진통의 무서움을 경험함ㅠㅠ 아이게 진짜 처음경험해보는 고통이구나.. 왜 죽는소리를 하나 그제야 이해함ㅠㅜ 옴마.. 아무리 호흡하려해도 숨이 안쉬어지고 눈물밖에안나오고 신음소리가 아닌 짐승의소리를 하는 나를발견함.. 끄악꺼어끄으..빨리!!제발!!!빨리!!!!! 절대 수술해달란 소리는안했음 여태 기다린게억울했음
간호사가 내진하면서 양수터트림 힘주기연습할때마다 폭풍소변 누듯이 뭔가가 쫘악~~나옴 이때부터 무시무시한폭풍진통이시작됨... 으아아악!!!!제발 빨리낳게해주세요!!!빨리!!!!!! 내진할때마다 아직 진행이덜됐단 소리가 날 힘빠지게했음 이때부터 행복이는 안중에없고ㅠㅜ 빨리 낳고만싶었음..
난 호흡열심히하면서 소리도안지르고 고상하게 진통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곡소리를 내면서 빨리빨리만을 외쳤음ㅠㅜ 숨도안쉬어지고 호흡도안되서 온몸이 떨리고 눈이뒤집어짐ㅠㅜ 남편이 이때 나기절한줄알았다함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사람이 그렇게 추할수없음ㅠㅠㅋㅋ
간호사가 마지막내진을 해보더니 이제 분만실로간다함 오메 !!!!!나죽어요!!!!!빨리빨리!!!! 여전히 빨리빨리만 외쳤음ㅋㅋㅋㅋ
휠체어를 타고 분마대에 올라가서도 온몸이떨리면서 끝까지 빨리빨리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간호사가 내진을 하는데 자궁문을 더 열어주려고 도와주는데 난..칼로 밑을 도려내는 기분이듬 진통은진통대로 느끼고 밑에 칼로째는 기분도느끼고 제정신이아니였지만 남편이 내머리위에서 조금만참고 힘내라며 응원해줬음
원장님이 들어와서 마취하고 바로 회음부를 잘랐음 끙끙대다가 회음부자를때 느낌이 나서 나도모르게 소리를 꽥지름...... 간호사들이 소리지르지말고 힘주래서 열심히 힘줬음!!!! 한번 힘을 주니깐 머리가 나오는게느껴짐 그리고 몸통..다리 ..!! 나왔구나... 거짓말처럼 아픈게사라짐.. 이주빨리나온 행복이는 아직 밖이라는걸 인식을 못했는지 바로 울지못했음ㅜㅜㅋㅋㅋㅋ 입에 호스를넣어주니 우렁차게 울어댔음ㅋㅋㅋㅋ 너무감동적이고 신기하고 말로표현할수없는 감정을느낌ㅋㅋ 할렐루야~~!! 태반나올땐 뜨거운게 미끄덩하고 나옴ㅋㅋ 시원했음^^!!이제야 웃음이나왔음ㅋㅋㅋㅋ 회음부처치를 할땐 살짝 따끔했고 간호사가 배누르며 오로빼낼땐 때려주고싶었음..ㅈㅅ ㅠㅠ 느무느무아팠음 물론 진통에비하면 아무것도아님ㅋㅋ
남편이 탯줄을자르고 내가슴위에 행복이가 올려져있는데 막울고있는 행복이를 보며 행복아~엄마야.. 라고 말했는데 목소리를알아들었는지 울음을끄쳤음 ㅋㅋㅋ
9시간의 진통끝에 만난행복이♥ 남편이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거다.. 진통중에 남편이 말걸면 짜증난다는데 난 옆에서 잘하고있다 괜찮아질거다 힘내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남편덕분에 견딜수있었다ㅠㅠ 남편고마워ㅜㅜㅋㅋ
이제 8일된행복이는 무럭무럭 잘자라고있어요^^ 출산앞두신분들 순산하세요^^!! 후반에는 소용없는것같지만 처음에 호흡법 중요해요!!!!!꼭 열심히 연습하고가세용~♥
이쁜행복이신생아 사진 올리고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