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마어마한 썅X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2013.08.06
조회128,682

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인 여자사람이구요

학교를 늦게 가서 내년에 졸업을 바라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아직 학생이라 졸업한 후 늦어도 1~2년 안에 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현재 남친과 4년째 사귀고 있는데 남친은 6살 연상입니다

평소 결시친 판을 눈팅을 자주해서 여기에 글 남기는거 이해바랍니다..

 

 

잊으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고 울컥하고 짜증이 몰려와요

남친 친구들은 많이는 아니지만 몇명 본적이 있었구요

봤던 친구들은 모두 남자였습니다

고로 저는 남친의 여자인 친구들은 단한번도 소개를 받아본적도 없을뿐더러

누가 있는지도 잘 몰라요

 

 

사건의 시작은 남친과 시내에 밥을 먹으러 가기로 하여

시내에는 차가 많고 붐비기에 지하철을 타고 가자고 했습니다

한참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남친 왈

 

남-> 자기 겨울에 우리 울산 놀러갔을 때 내가 검정 자켓 입고 있었던가?

나-> 검정색 패딩 입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요?

남-> 그랬었나?

나-> 근데 그건 왜요?

남-> 친구가 물어봐서~

 

라고 하며 카톡을 보내는데 남친 폰이 노트라서 화면이 커서

무슨 얘기를 하는데 겨울에 놀러간 복장 얘기가 나오나 싶어 슬쩍 봤는데

친구가 보낸 내용이 화장이 어쩌고 하는 한문장이 보이는 거에요

남친은 급히 핸드폰 액정을 가리고..

그러면서 도착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계속 제 얼굴을 위에서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날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이상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하... 그 후에 남친을 봤는데요

남친이 일이 2교대라 피곤하다며 잠시 차안에서 눈좀 붙이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카톡 배경을 똑같이 해놓거든요 그래서 배경 바꾼지도 오래됐고 배경이나 바꿀겸 해서

남친 핸드폰을 봤는데 갑자기 그때 일이 생각이 나는거에요..

차라리 보지말걸 그랬나 봐요 어떻게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잠깐 지나가면서 본거 가지고 저렇게 말을 할수가 있는지ㅡㅡ

억울한건 저는 그 친구를 알지도 못해서 얼굴 보지도 못했어요

사람한테 막말할 정도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대화한 사람 이름을 보니 여자네요

지금부터는 그 여자인 친구와 제 남친의 대화 내용이에요

친은 친구고 남은 남친입니다..

 

친-> 잘사나??

남-> 어 잘지내지

친-> 전화하니까~~~ 안받더라

남-> 야간이라서 못받았어

친-> 그래 오늘 쉬는날~~~???

남-> 어 너는 잘 지내니

친-> 응^~~~^ ㅋ 니는 여친이랑 잘 사귀고 있니???

남-> 어

친-> 그렇쿤ㅋ

남->어 너는 결혼 안해?

친-> 나???

남-> 어

친-> 안해 결혼하기 싫어서~~~ 남친이랑 헤어졌어~~ㅋ 나이들어서 결혼해야지ㅋ

남-> 헐 빨리해야지

친-> 니는?? 언제하노??

남-> 천천히 해야지

친-> 연애한지 얼마나 됐냐???

남-> 3년 넘었지

친-> 그래~~~ 니 여친이 원래 뚱뚱하니??

남-> 왜

친-> 뚱뚱하게 보여서리~~~ 몸무게 좀 나가더라

남-> 그래 처음엔 안그랬어 만나고 점점 살이 찐거야

친-> 그래~~~~ 여친이 술 좋아하는가보네

남-> 어 어떻게 알았어

친-> 얼굴보니까ㅡㅡ;;; 좋아하게 생겼더라 대충봤지만 운동 안좋아하게 생겼다 ㅋ

남-> 어 어디에서 본거야

친-> 휴게소 ㅡㅡ

남-> 그래

친-> 니는 안봤는데 검은 코트 입었지 맞제?? 화장도 완전히 귀신같던데

남-> 그렇게 안했는데

친-> 좀 진한것 같더라

남-> 그렇게 안해 잘못 본것 같은데

친-> 내도 몰랐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가 먼저 얘기하더라

남-> 그래

친-> 고집도 그렇고~~~ 성격이 장난 아니겠더라

남-> 아닌데

친-> 니가 맨날 지고 살아야겠다 ㅋ 내가볼때~~~

남-> 안그래

친-> 그래~~~ 니가 좋으면 됐지 ㅋ

남-> 그래

친-> 응~~~ㅋ 니 여친이 혹시~~~ 유치원 선생이야??

남-> 아니야 지금 학생이야 간호학과

친-> 아~~~ 그래~~~ 4학년인가봐???

남-> 어

친-> 실습나갈 시기네 신경 예민할때네~~

남-> 아닌거 같은데 실습 나갔다 지금은 학교 다니고 휴강해서 놀고있다

친-> 그렇쿤~~~ 요새~~~ 실습은 방학할때~~~나간다고 하던데 니 여친은 집에서 노는가보네

남-> 그래

친-> 근데~~ 3년 사귀면 양부모님도 알겠네

남-> 어 우리집도 가고 여친집은 내집같이 가지 그러니깐 여친 부모님하고 잘 지내지

친-> 잘됐네~~~ 아무튼 결혼해야지~~

남-> 어 그렇게 해야지

친-> 어

 

 

여기까지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대화내용 때문에..

그냥 카톡 캡쳐 내용을 올릴걸 그랬나봐요..

남친 자는 동안에 캡쳐해서 제폰으로 보낸겁니다

하.. 쓰는 동안에도 열받네요 ㅡㅡ

사람 안보는데서 저딴식으로 말하는 X은 친구라고 불러주기도 싫습니다

행여나 어디에서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하구요

전화해서 니가 나에 대해서 뭘 알기에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따지고도 싶은데 몰래본 카톡 내용이라 말하기도 모하고..

 

 

잠깐 지나가면서 본 것 가지고 저딴식으로 저를 평가해도 되는건가요?

오죽했으면 집에 오자마자 주변 사람들에게 제 화장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눈썹이 없어서 눈썹 그리고 다니구요 스킨 로션 안바를때도 많고

립글에 파우더만 조금 바릅니다 이게 귀신같나요..

저 운동 좋아합니다 왠만한 운동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잘하구요

원래 저체중이었는데 남친 만나고 학교 다니면서

술약속도 늘어나고 집안 문제로 스트레스도 늘어서 술을 자주 마셨더니 살이 좀 쪘구요

이 부분은 남친에게도 말한 것입니다 제가 올해까지는 취업과 국시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듯 하니 조금씩은 빼겠으나 올해까지만 봐달라고

내년부터는 다이어트도 하면서 자기관리 하겠다고..

아 열받아서 너무 횡설수설 쓴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X 간간히 남친에게 카톡 보내서 잘 지내느냐고

여친이랑은 잘 지내냐고

꼭 저에 대한 것을 물어봤었네요 ㅡㅡ 그래서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정말 딱 거기까지였어요 이름만 아는 그정도 ㅡㅡ

지는 낼모레 서른 중반이면서 지보다 한참 어린 애한테 저런 밑도끝도 없는 말을 하고 싶을까요ㅡㅡ

 

 

아 여러모로 열받는 하루네요 정말..

 

댓글 162

난하늘서떨어졌냐오래 전

Best글쓴님 남친한테 마음이 있는데, 여친 있는건 알고.. 이제 한 3년 만났으니 헤어졌으면 싶은데 여전히 잘만나고 있는거 같고.. 뭔가 이간질을 하든, 모자라보이게든 해서 헤어지게 하고 싶고. 뭐 그런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0오래 전

Best재수없긴한테 남친은뭐 괜찮게 응대했네요 왕재수 노처녀 히트테린가보네요 ㅎㅎㅎ 젊은님이 참으셈

오래 전

Best남친 카톡에 예쁘게 나온 커플사진 메인으로 일주일만 걸어달라고 부탁하세요 ㅎㅎ. 아마 꼭 볼 것 같은데 ㅎㅎㅎ..

오래 전

헛.. 먼가 읽다가 옛날 생각났다. 남편의 대학동창생 여자. 올봄에 결혼한다고 카톡으로 남편이 초대장을 보냈다. 보면 안되는데 신기하게 그런건 꼭 육감적으로 보게 되더라? 여자인 나조차 신기;; 카톡을 그냥 무심코 열었더니.. "신부가 살집이 있네 애기가지면 더 살찌겠다.관리좀 해야겠어" "무슨일 하니? 요즘 세상에 집에만 있으려고 하는건 아니겠지? 염치도 없이" 라고 적혀있는 카톡을 보고 그년.. 남편 친구로 인정안한다. 날 본적도 없으면서, 나에 대해 어떻게 안다고 오지랖을 그렇게 펼치는지~ 남편한테 전화해서 난리치겠다고 난리피다가.. 같이 그러면 같은 미친 여자 될거 같아서 참았다. 나 그래 살집 있다. 근데 머? 니가 델꼬 사니? 우리 신랑은 늘 이쁘다고 해준다!! 그러는 넌? 얼굴 오크스럽더라! 어디서 자존감만 낮고 피해의식만 가득해서 원! 니 남편은 안그러나 보지? 매력도 없게 생겼드만.. 일도 열심히 한다. 울 남편은 안해도 된다고 한다. 왜? 남편의 능력이 되니까! 너 부럽지? 써글 ㄴ ㅕ ㄴ .. 언제 얼굴보면 웃으면서 반 죽여놔야겠다. 뒤질라고 어디서 깝쳐.. 흥!!

0089오래 전

남친분이 잘 내치신듯해요 지보다 나이많은 아저씨들은 자기나이대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니까 남친한테 저런 수작 부린듯 서른 중반 먹고 저러고싶을까..ㅡㅡ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Humm오래 전

흑심 100%... ㅉㅉ 외로워서 그래요 외로버서 ㅋㅋㅋ; 아무 남정네한테도 다 그럴것 같은 싼티 나는 여자같음. 전혀 신경쓰지 마시고, 더 행복한 모습 가득 담은 사진 카스,카톡에 바꿔가며 올리셔요 ㅋ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으응오래 전

남친은 잘두셨네요. 남친의 친구가 문제일뿐

으응오래 전

남친은 잘두셨네요. 남친의 친구가 문제일뿐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하...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