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22살 여자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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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집은 다세대 주택 일층에 살고 있구요.
이사온지 4년 넘었습니다. 밑에 집(지하) 사람들은 이사온지 2년쯤 됐구요.
저희 가족은 부모님,저,20살 여동생,6살 남동생,4살 여동생으로 6인가족입니다.
가족 구성원을 들으시면 아마 다들 저희집이 문제라고 생각하실거에요.저희도 초반엔 저희잘못이라 생각했으니까요.
처음 밑에서 올라온건 두세달 전 8~9시쯤이였어요.
아빠는 출장나가서 안계셨고 엄마와 막내는 안방침대에 나머지는 평소처럼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누가 문을 쾅쾅두드리는거에요.
깜짝놀라서 누구세요했더니 아랫집사람이라고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얼른 가서 문을 열어드렸더니 대뜸 삿대질하면서 시끄러워죽겠다고 조용히좀 하라면서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시는데 저희는 그냥 죄송하다고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한참 사과해서 진정시키고 들어왔어요.
그때까지는 저희 잘못인줄알고 정말 조심히 지냈어요.
애들도 조심시키고 실내용 슬리퍼도 신기고 일부러 어린이집에서 늦게 데려오기도하고...
근데 소용없더라구요.
일주일에 3~4번은 꼭 올라와서 난리를 피웠으니까요.
그것도 그냥 주의해달라 정도가아니라 그 복도...?얘기할때마다 크게 울리는 곳에서 소리지르면서 삿대질하고 엄마가 다른사람에게도 피해주지말자고 최소 안에서 말씀하시라고 얘기해도 전혀 못들은것처럼 무조건 소리부터 지르고..
좀만 가까이 가도 술냄새는 얼마나 풍기는지 올라올때마다 술에취해서 소리지르고 주인집에 전화해대니까 나중에는 저희도 화가나서 두번정도 같이 화를냈어요.
그런데 동생이랑 제가 소음문제로 오셨으면서 그런식으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주면 안되는것아니냐고,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고 쏘아붙였더니 저희 없이 애들과 엄마만계실때와서 요즘은 층간소음에 살인도 나지않냐고 소리지르고 갔답니다.
그말에 섬뜩해서 한동안 더 조심했는데 그뒤로는 경찰을 부르더라고요.
윗집에서 망치를 두들긴다는등 경찰이가면 망치를 장농속에 숨긴다는등 하면서 신고한대요.
경찰은 일주일에 2~3번 오는데 한번은 중복날에 치킨시켜서 거실바닥에 앉아 먹고있는데 오셨더라구요.
근데 경찰이 문열고 나온게 저랑 치킨하나씩 든 애들이 나오니까 당황스러워하시는게 보였어요.
당연히 당황스럽죠. 망치두들긴다고 왔는데 치킨뜯고있으니까.
결국 집안까지 들어와서 다 확인하시고 갔어요.
이주일 전쯤엔 애들,엄마 다 자고 저만 혼자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데 밑에서 누가 욕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첨엔 누가싸우나보다 하고 신경을 껏는데 점점 소리가커지더니 시끄러워서 잠을못잔다는등 수면부족이라는등 두세시에 망치를 두들긴다는등 하길래 귀기울여 들으니까 저희집얘기였어요.
아예 문을 활짝열어놓고 문앞에서 술취해 소리지르는것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이xx 저xx 별의별 욕을 다하는데 듣다못해서 112에 신고했어요. 그러고 몇분쯤지나 조용한가 싶어 저희집 현관문에 귀를 댔는데 죽여버리겠다는둥 칼로 다찌르겠다는둥 그러더라구요.
집안에 여자들,애기들밖에 없어서 무섭길래 문다잠그고 욕설이랑 죽인단얘기 녹음해놓고 다시112에 신고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소용이없더라구요.
경찰도 벌점스티커밖에 못준다고 그냥 상대하지말고 문잘잠그고 집에있는수밖에 없다고하고.
결국 둘째동생 알바도 늦고 그아저씨는 4~5시간 정도 욕하고 소리지르다 조용해졌어요.
오늘도 아까11시쯤 가족들 다 자고 엄마와 저만 거실에 앉아있는데 경찰이 왔어요.
이제 누가 문두드리거나하면 또 경찰인가보다해요.
경찰얼굴들도 익숙해요.한두번 보는게 아니니까.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밑에집 사람들 환청이들리는건지(직업도 목수라던데)
밑에집 사람들때문에 애들8시 넘어서 어린이집에서 데려오구요. 오자마자 씻기고 재워요.
주말에는 거의 항상 데리고 나가야되고 혹시 집에서 걷게될땐 발 뒤꿈치들고 걷게하고 평소엔 늘 침대위에 있게해요.
그런데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경찰이와요.
망치두드린다고.
애들은 집에서 조금이라도 큰소리나면 깜짝놀라서
오히려 애들이 밑에집아저씨 난리난다고 소리내면 안된다고 할정도에요. 애들도 경찰오는거 아저씨가 쌍욕하는거 전부다 들었으니까요. 누가 문이라도 두드리면 애들이 제일먼저 말해줘요.
또 경찰아저씨 온거같다고.
이러다 저희집이 정신병걸릴것 같아요.
나갔다가 집 들어오기도싫구요.
계단올라올때도 무서워요. 혹시 뒤에서 해코지할까봐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참고로 이사하기엔 상황이안되구요.(계약기간과 돈문제로인해)
또 이사한다고 해도 밑에집 사람들때문에 저희집에 아무도 안들어올거라고 주인집에서도 말리고있어요. 그렇다고해서 주인집도 딱히 어떻게 못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