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에서 싹튼 사랑 ㅋㅋㅋ 그리고 그 후

멍다2013.08.07
조회13,555

맨날 잉여 같이 집에서 뒹구는댕 요새 판에 달달한 연애 시리즈??? 보는 낙으로 삼ㅋㅋ

 

 

수능통곡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문뜩

작년 나의 재수생활로부터 생긴 남친 얘기를 할까하고 처음으로 글을 써봄!

 

 

수험생이지만.. 분명 내가 그랬던 거처럼 판을 보는 칭구들이 있을 것이므로 쉬다가 읽고 웃어 넘기라는 뜻두 있음 ㅋㅋ

 

반응...에따라 더 쓸지 말지 정하겠슴 ㅎㅎ

 

할일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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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21살 흔녀임

 

고등학교 때 하도 놀았던 터라 결국 재수...ㅠ 

 

사실 재수 생각도 하고 있지 않았고 그냥 동네에 있는(지방임) 대학교 가도 상관업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그런 여자였음 ㅋㅋ

남녀 분반 중학교에 여고에, 그래도 생길애들은 다 생긴다지만 나님은 어쩌다보니 연애랑 거리가 매우 멀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재수를 결정 했는데.... 그냥 재수도 아니고..... 뭐????

기숙학원?????????

기숙학원!?!?!?

통곡 엉엉엉어어어어ㅠㅠㅠㅠ

 

 

자유로운 영혼이라 불렸던 나에게 기숙학원이라는 것은 감옥이나 마찬가지로 들렸슴......

 

 

게다가... 그학원... 매우 빡세다고 들음...

 

남녀대화 금지, 사전 기능만 탑재된 전자사전 이외의 전자기기 소지 금지...

게다가 부모님으로부터 오는 택배를 선생님께서 여시고, 내용물 살펴본다음에, 금지 되는 것 있으면 가져가셔서 보관해두고 받은 사람은 뜯긴 택배를 터덜터덜 들고 교실로 가는 거임...

 

기숙 재수학원 경험해본 나의 친구가.. (어렸을 적 친구라 나이는 다름)

 

'괜찮아 그런거 다 금지 시켜도 나중 가면 다 풀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랫슴...

 

흐흐진짜...????

 

난 그말만 믿고 갔는뎅... 결론적으론 수능끝나는 날 까지 매우매우매우매우 잘 관리 되어서..

 

수능 끝나고 학원으로 돌아온 날 남녀 끼리 얘기하라고 쌤이 부추겨도 애들이 다 서로  어색어색..... 안...안녕...?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럼

 

이러다가 연애 글이 아니라 재수 글이 될거가트므로... 얼렁 진행하겟슴

 

암튼 나님은 1월에 입소( 감옥도 아니고... 입소라그럼 ㅠㅠㅠㅠㅠ) 를 함

 

모든 학생들이 단체복을 입고 생활하기에 사실 다 후줄그레함...

 

화장이 금지일 뿐더러 1월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시 실패를 경험하고 들어오는거라 그럴 생각두 안남 ㅋㅋㅋㅋㅋㅋ

 

한 교실에 남녀 반반 있는데 대화는 일절 금지라는...... 딴 세상 얘기 같은 곳에서 생활을함

 

쪽지? 인사? 당연히 다 안됨 ( 하면 근신이라는.... 고통스러운? 벌을 받음 강도에 따라 10일까지도..어디 학원인지 알거같아 자세히 설명은 안하겟슴)

 

 

초등학교때나 남자들이랑 친했지 그렇다할  남사친이 업는 나로서는 남자가 같은 반에 있어도 그냥

그냥저냥 그랬음....

단체복만 입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 하나 그렇게 특출 나보이지두 않구.. 그냥 신경끄고 내공부에만 집중함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남자들도 똑같이 그렇게 생각했다함..ㅋㅋㅋㅋ와....진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겠다 이러케 ) ㅜㅜㅜ

 

근데 중간중간에 자리가 비면 이따금씩 새 학생이 들어옴

 

3월인가 4월이었는데

그 때 지금의 내 남친이 교실을 들어옴.. 편의상 장우혁 닮았으므로 우혁이라하겠음

 

 

입소 한 첫날이니까 머리는 바깥 사람의 머리였슴. (그게뭐냐면... 좀 염색과 파마도 되어있는 ..ㅋㅋㅋㅋㅋㅋ 염색 파마다 금지임 ㅠㅠㅠㅠㅠ 남자는 게다가 삭발 적극추천받음)

 

그래서 얼굴은 제대로 안봤지만

 

'오? 방긋쫌 괜찬트아'

라는 생각을 함 ㅋㅋㅋ

 

나님은 원래좀...눈이 낮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그때 맨앞자리고 우혁이는 같은 줄 맨 뒷자리였는데 일부러 그날 이후에

허리 뼈 우두둑 나는거... 그 스트레칭 하는 척 하면서 쑤욱 뒤 쳐다보기도하고...

수업하시는 쌤이 우혁이 언급하면서 놀리시면 그때 또 자연스럽게 쑥 쳐다보고 그랬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우혁이의 삭발날이 옴....

강제는 절대 아님

근데 공부에 맘먹으면 하기도함

 

그날 나는 느꼈음....

 

 

 

 

아...................

남자는 머리빨이구나.........................

실망 이러면서 다시금 나는 한동안 관심을 끄게됨......

 

 

 

 

오늘은 여기까지임 별루 연애 얘기 안나와서 죄송....ㅠㅠ 쓰다보니 길어짐

달달달달한 앞으로의 전개 원하시면 반응!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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